태어나서 처음으로 라스베가스 가보려고합니다.
지난번 AA가 연착되면서 (제 비행기 여행 역사상 역대급 개고생이었습니다 ㅠㅠ)
보상으로 크레딧을 준게 있는데, 곧 expire되서 써야합니다.
검색해보니, 12월 중순 이후로 항공료도 엄청 떨어져서 거의 공짜로 이쪽 동부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왕복이 가능하더라구요.
가난한 박사생 부부지만 이게 기회다 싶기도 하고, 라스베가스는 호텔이며 먹을거리며 다 미끼상품으로 싸다, 라는 소리를 들어서 이번학기 마치면 가볼까하고 있습니다.
1. 호텔은 그냥저냥 싼데 머물러도 큰 차이가 없을까요? 추천하시는 (저렴한) 숙소가 있을까요?
2. 쇼는 어떤게 좋을까요?
3. 라스베가스에서 꼭 한번쯤 가볼만한 레스토랑은 어디인가요?
4박정도 할것 같은데, 하루이틀정도는 그랜드캐년도 다녀오려고 하고있습니다.
그 외에, 다녀오셨거나 그쪽 근처에 사시는 분들께 뭐하면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 쇼는 주로 태양의 Circus를 주로 보시더라구요. KA, O, 같은 쇼를 추천합니다. 아니면 마술쇼도 Groupon에 싸게 나오는데 구입전 쇼 타임이 가능하지 예약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룹폰을 취소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3. 라스베가스는 주로 buffet를 가는데, 가격이 비싸서 저희는 늘 아침을 paris에서 먹습니다. 얼마전까지 Wicked Spooon Brunch가 유명했는데, 요즘은 처음보다는 별로하고 합니다. Rio 호텔 Seafood Buffet가 좋다고 하는데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Wynn 아침 Buffet도 좋았습니다.
4. 그랜드 캐년 South Rim 가는데 4시간 잡으시고, 라면 꼭 가지고 가셔서 그랜드 풍경과 함께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사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다 별루입니다.) 원래 그랜드 캐년 안에서 1박을 하시면서 충분히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Grand cayon, Glen, Marble, Zion Canyon 다 돌오보시면 사진 찍기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 되시면 Death valley도 추천합니다. 그랜드 캐년보다는 가깝고 하루 코스로 좋습니다.
2. 개인적으로는 쇼가 재미 있더군요. 너무 저렴한 자리를 선택하시면 돈 주고 구경하는데 제한이 있으니 중간급 정도의 자리를 추천합니다. (카쇼, 르레브 추천합니다)
3. 미슐랭 리스트에 오른 곳부터 부페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검색을 해 보시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4.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는 5시간 타고 가서 1시간 구경하고 다시 5시간 타고 오는 고역의 시간입니다. 돈을 조금만 더 들여서 1박2일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호텔은 Priceline 비딩을 이용하시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이용을 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베가스에 여러번 가봤지만, 5성 호텔을 주말에 100불 초반대에 낙찰받은 적도 있구요, 4성 호텔(Brandon79님이 언급하신 Tropicana)을 20불 대에 낙찰받은 적도 있습니다. 물론 리조트피가 붙고 해서 결국 1박당 55불 정도였지만 그래도 금액을 생각하면 호텔이 못지낼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실내에서 (방제외) 흡연을 허용해주기 때문에 1층 카지노에는 대부분 담배냄새가 많이 나는데요, 대표적으로 트럼프 호텔, 그리고 Vdara 호텔은 금연호텔이라 다른 호텔과 비교해 조금 더 쾌적하곤 합니다.
2. 쇼는 베가스의 대표적인 어트랙션인만큼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요, 3대 쇼 라고 불리우는 O, KA, Le Reve 라는 쇼들이 많이들 보시는 쇼 인것 같구요, The Beatles LOVE와 Michael Jackson ONE 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더라구요. Zumanity는 상대적으로 좀 저렴한데, 성인들만 들어갈수 있는만큼 베가스만의 매력(?)을 느낄수도 있는 쇼라고 생각하네요.
3. 음식은 취향에 따라 너무나도 종류가 많은곳이 베가스 인데요, 4박정도를 하신다고 하니 혹시라도 한국음식이 그리우실땐 스트립에서 약 10분정도 떨어진 '이조곰탕' 을 추천합니다. 국밥맛은 보통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곳의 김치가 저는 참 맛있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이곳 김치를 맛있다고 평가하시기도 합니다.
4. 그랜드캐년은 버스를 타거나 운전을 해서 가는것보다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경비행기 혹은 헬기 투어를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그랜드캐년 여행을 했었는데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다고 하셨습니다. 하늘위에서 바라보는 그랜드캐년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고 만족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작은 비행기이다보니 멀미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시다고 하니 그부분을 예약전 염두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주말에 베가스를 이용하신다면 클럽에 가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베가스 호텔 내 클럽들은 프로모터들을 두곤 하는데요, 프로모터들을 통한다면 (보통 숙박하는 호텔에선 Consierge 에 요청하면 클럽 vip pass 를 주기도 하는데요) 숙박하지 않는 호텔의 클럽에 VIP PASS 와 Open Bar for Ladies 혜택도 주곤 합니다. 대신 남녀 성비가 맞아야 하지만 부부시니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베가스 여행이 되시면 좋겠네요^^
헐 인스펙션에 걸렸었군요,,, 맛있었는데....
제가 학회로 라스베가스 갔을 때 당일 경비행기 그랜드 캐년 투어를 갔었습니다. 인당 130-150불 구글링으로 해서 찾아서 다녀왔는데 코스는 버스 당일 투어랑 거의 흡사한데 아침 6-7시 사이 출발해서 다녀오니 2시쯤 되더군요.
비행기가 작아서 멀미 위험이 있는 것 말고는 항공 뷰 압권이었고 아주 괜찮았습니다.
특히 평일은 5성급도 100불 초반에 잘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보통 hotwire.com을 이용해서 가는데요 자주갈땐 1년에 8번도 가고 했습니다. 결제전 지역만 알려주지 호텔이 어느 호텔인지 알려주진 않는데, 꽤 가본 결과 north strip지역 5성으론 윈,트럼프,베네시안,팔라조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넷중에 카지노가 없고 가장 저렴하고 약간 외곽에 있는게 별로입니다 안에 식기가 싱크대가 있는 리조트 타입이구요. 나머지 호텔들은 베가스에서 특별히 빠지는 호텔이 아니라서 안전빵일것 같네요
south strip엔 븨다라와 아리아가 나오는데 븨다라 두개가 마주보고 있는 호텔이에요 코스모폴리탄 옆에 있는데 븨다라는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카지노가 없는 리조트형 호텔입니다.
hotwire보시면 그 호텔에 어메니티가 뭐가 있는지가 나오는데 north strip에서 카지노가 없으면 트럼프, 스위트객실이라고 하면 베네치안,팔라조 골프코스가 있으면 윈입니다.
south strip에선 카지노가 없으면 븨다라, 있으면 아리아 입니다.
모두 hotwire 5성 기준이구요 투숙하시는 날짜에 따라 약간 변동이 있을 수 있는데 80%확률로 저렇게 보시면 될것 같네요
영어 읽는게 조금 편하시고 외국포럼(한국으로 치면 카페..)에 조금 익숙하시다면 www.betterbidding.com 가시면 핫와이어에 있는 1성-5성 호텔들 리스트가 다 나와있습니다 어메니티 비교해보시고 결제하시면 꽤 싼 가격에 방을 잡으실 수 있을꺼에요. 아 그리고 여기에 위에 Josepheo님께서 말씀하신 프라이스라인에서 사람들이 얼마에 비딩해서 호텔 잡았는지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데 거기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정식 호텔 홈페이지가 아닌 이런 할인 사이트에서 결제하시면 사실 좋은 층의 방은 안주는데 높은 층 달라고 하면 보통 25불에서 40불 정도 더 내야 높은 층으로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보통 호텔들이 1층에 카지노가 넓게 펴져있어서 5-7층 받으면 호텔 지붕밖에 안보여요.. 층 업그레이드 받으시면 40층 대로 받으실 수 있는데 싸게 온 호텔, 40불 주면 좀 아까우니깐, 카드 제시할때 20불을 접어서 카드 뒷면에 붙여 주면서 업그레이드 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면 보통은 해줍니다. 20불도 아까우시면 부부시라면 허니문이다, 결혼기념일이다, 와이프가 화났는데 기분 풀어줄 방법 없을까? 요런거 대체로 통합니다 어차피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니고 진상짓도 아니기때문에 용기내셔서 한번 떠보세요
hotwire 사용해서 예약하려고 하는데 말씀해주신 정보가 큰 도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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