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JINN님 글에 댓글을 달려다가 댓글이 길어질거 같아 글을 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고, 다들 좋은 조언을 해주셨는대요, 조금더 첨부 할께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고 경험상 아는 것들만 나열한것이기에 틀린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수성/유성
요즘은 수성(Water based)이 잘나오기에 특별히 유성(Oil based) 페인트를 찾아쓸 이유는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수성보다는 유성이 내구성이 좋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실내 벽면 페인트만 수성으로 쓰고, 트림이나 Door등은 유성으로 쓰고, 외부 페인트도 유성으로 쓰곤 했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요즘은 수성이 잘나와요. 다 수성으루 쓰셔도 됩니다. 유성성분이 필요하면, 수성 페인트에 섞여서 나오기도 합니다. 특별히 페인트 통에 Oil Based라고 써있지 않는한 다 수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성/유성을 먼저 언급한 이유는 페인트 칠하려고 하는 기존 면이 어떤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지를 확인 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프라이머를 먼저 칠하시고 칠하시면 종류가 바뀌어도 괜찮습니다만, 비슷한 색상이라고 그냥 페인트를 칠하실떄 기존 면이 유성 페인트 인데 수성을 칠하시면 잘 안 칠해 지기도 합니다. 아주 옛날집이 아니라면 기존 벽은 수성페인트 일거구요, Door나 Trim/Molding등은 수성일수도 유성일수도 있습니다.
2. 라텍스/에나멜/에폭시
하우스벽면등에 쓰는 페인트는 대부분 라텍스 입니다. 에나멜이 추가로 써있거나 하는것들은 좀 더 내구성이 있는거에요.
에폭시 페인트는 접착력과 내구성이 아주 좋은건데요, 상업용 습기 많은 곳등에 쓰입니다, 가정집에서는 쓸일 없을 거에요.
3. Sheen
Flat-matte-Eggsell-Satin-semi gloss-high gloss 순으로 빤짝이는 정도가 올라갑니다. 반짝이는 정도만 올라가는게 아니라 내구성도 덩달아 올라가고, 청소의 편의성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반짝이는 쪽으로 갈수록 에나멜 성분이 더 포함됩니다. 페인트 가격도 올라갑니다.
반짝이는 쪽으로 올라갈수록 장점도 있지만, 단점으로는 페인트 칠하는 기술을 좀 더 요합니다. 굴곡이나 잘못 페인트 바른것의 결점이 더 도드라져서 나타납니다,
손떄 많이 타는 곳이나 애들방 같은경우는 Satin이상이 좋구요, 넓은면 칠할떄는 Flat이 났습니다만, 개인 취향 이죠..
4. 페인트 메이커
홈디포에서는 Behr를 주력으로 팔구요, 로우스에서는 Valsper는 고급, Olympic은 저가형으로 팔다가 요즘엔 Sherman Williams를 입점했습니다. 일반적인 Paint Contractor들은 Sherman Williams를 많이 씁니다. Contractor들에게 할인 폭이 좋구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홈디포나 로우스에서 파는 페인트보다는 좋다고 여겨져서요, 하지만, 홈디포나 로우스에서 파는 고급 페인트가 sher wiliams저가형 보다는 좋아요. 벤자민 무어는 고급 페인트 브랜드 입니다, 디자이너들이 많이 추천을 해주는 브랜드 이기도 한데요.. 비싸요.
비싼거나 싼거나 바로 칠했을때는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Paint Contractor도 홈디포 Behr를 많이 쓰기도 합니다, 홈디포에서 Conttractor 대상으로 디스카운트를 좀 해주거든요.
Sherman William에 가셔서 그냥 페인트를 사시면 비쌉니다만, 세일할때, 또는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엔 좀 저렵하게 살수 있습니다.
5. Tool
넓은 면은 롤러, 코너나 좁은면은 브러쉬로 칠하실텐데요, 싼것과 비싼것의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차이점을 느끼시고 싶으로면 싼거 비싼거 둘다 사서 써보세요,, 고르게 칠해지는 정도가 달라요..
그리고, 스프레이를 쓰시면 이쁘게 잘 칠하실수 있습니다만, 마스킹을 철저히 해야한다는 점이 번거 로울수 있구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스프레이를 쓰면 그냥 뿌리기면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그렇지 않아요, 스프레이로 뿌리고, 롤러로 문질러 줘여지 페인트가 잘 붙어 있습니다, 집안용 Paint는 대부분 브러쉬와 롤러도 가능한데요, 가구는 스프레이로 하셔야 제대로 칠해집니다.
6. VOC
low VOC, zero VOC 등이 표시된 페인트들을 발견하실수 있으실거애요, 유독한 냄세나 성분이 작게 포함되 있거나 없다는 건데요, 요즘 페인트들은 현행 VOC규정이 낮아서 뭐를 사시든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아이들 방은 Zero-VOC로 칠해주고 싶은게 부모들 맘이죠..
아, 그리고, 아주~오래된집은 납성분이 포함된 페인트가 칠해져 있을수도 있습니다. 사용금지가 된지 꽤 오래되었지만요, 예전에는 납이 들어가야 페인트가 내구성이 좋았다고 하네요.
7. 프라이머
프라이머가 포함된 페인트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가능한 프라이머를 먼저 칠하고 페인트를 칠하는걸 추천합니다.
기존 라텍스 페인트 벽에 새로 비슷한 색상의 라텍스 페인트를 칠하는 경우엔 프라이머 칠하지 않고 하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프라이머 값아끼려고 그냥 페인트 를 여러겹 칠하다 보면 페인트 가격이 더 드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프라이머가 일반 페인트보다 싸니깐요.
그리고, 프라이머도 TINT가 됩니다. 프라이머를 꼭 TINT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TINT해놓으면 유리한 점이 있기에 보통 Paint contractor들은 프라이머도 TINT해서 쓰더군요.. TINT한다고 프라이머 가격이 올라거는건 아니니깐요..
8. 준비작업
마스킹 작업을 신경써서 철저히 하세요. 아무리 조심해도 페인트는 엇갈리고, 흘리게 마련입니다.
마스킹을 하실때에도 테잎을 붙이고, 손으로 한번더 쭉 훌어서 눌러주세요. 마스킹 테입하고 면 사이로 페인트가 흘러들어가면 마스킹한 의미가 없어집니다.
페인트 칠하기전에 흠이나 고칠것들은 철저히 고쳐주새요, 흠이 있는곳을 페인트 칠하면 괜찮겠지 하고 페인트 칠하고 나면, 그부분이 더욱 도드라져 보입니다. 나중에 고치려고 하면 더 힘들어요..
코너나 구석 또는 베이스 몰딩 위 들의 먼지를 잘 제거해 주세요. 페인트하고 먼지와 거미줄이 엉키는 상황이 싫으시면요.
9. Paint 작업
면 단위로 하세요. 한면을 페인트 바르기 시작하셨으면 그 페인트가 마르기 전에 그면을 마무리 하도록 하세요. 덧칠등의 작업을 페인트가 완전히 마른후에 하면, 티가 나요..정면에서 볼떄는 괜찮지만, 옆애서 빛이 비춘다던지 하면 티가나요..
사정상 고쳐야 하거나 새로 어느 부분을 페인트 해야 한다면, 가능한 그 면을 다 다시 칠해주셔야 합니다.
10. Cheap paint
홈디포나 로우스의 색상 tint해주는곳 주위에 보시면, Clearance paint가 있습니다.
오래되서 clearance가 아니라, 색상을 잘 못 mix한 경우, 또는 색상 mix요청해놓고 찾아 가지 않은 paint들을 모아서 싸게 팔아요.
겔런에 50불짜리도 10불 이하에 팔곤 합니다, 거의 매일 새로운 색상이 나옵니다. 색상 선택에 아주 까다롭지 않으시다면 어쩌면 맘에 드는 색상의 페인트를 찾으실수 있으실 꺼애요..
생각나는데로 적어보았는데요, 빠진것도 있는거 같고,, 암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return되거나 손상된 제품들을 'Ups product' 이라고 불리웁니다. (Lowe's에서요)
저도 여기서 페인트 많이 사다 썼었네요.
단순히 페인트 뿐만이 아니라, 시멘트, 그라우트 등 봉지가 뜯어져서 상품 가치가 떨어진 것을 이야기 잘 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죠.
이거 일단 갈무리해서 구글독이 넣어두고 프린트해서 관련 자료 모아둔 클리어 파일에 넣어두겠습니다.
벤자민 무어가 고급 브랜드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역시 모르는건 주위에 물어보는게 최고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