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일본에 있어서 가끔 일본에 갈 때마다 감탄하는게 일본식 야키니쿠 집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잘한다고 동네에 소문난 집을 찾아가야 하지만 뭐랄까 고기의 레벨이 한국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집과 수준 차이가 꽤 납니다. 일본쪽이 훨씬 높습니다. 물론 가격도 높지만 지글지글 고깃집 외식이라는게 일상도 아니고 가장이 가족에게 가끔 한번 호기를 부려보는 사치로서 보자면 돈을 좀 더 쓰더라도 만족스럽게 먹고 나오는게 고깃집이라는 정의에 더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에도 진출한 규카쿠 체인점에 대해 살짝 기대하고 있는게 있었는데...
고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양념 맛입니다. 일본식이 모든 메뉴에 맛이 느껴질듯 말듯 밑간을 하는건 기본인데다 요즘은 한국식도 설탕 범벅이라 불판을 수시로 갈지 않으면 감당이 안되는 특이점이 오긴 했습니다만 그 수준을 뛰어넘어 너무 양념 범벅입니다. 메뉴가 워낙 복잡해서 뭘 어떻게 주문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다 고기가 여러가지 한꺼번에 나와서 혼란스러웠지만 양념 범벅이 너무 심해서 뭘 먹어도 맛이 똑같더군요. 유일하게 좀 달랐던게 양념이 없었던 소혀 정도였습니다.
가게는 친절하고 생맥주는 싸고 맛있고 (16온스에 1.75불 받더군요) 온가족이 꽤 배부르게 먹고도 k-town 고깃집 대비 견적이 반도 안 나오니 일단 가격면에서는 크게 경쟁력이 있습니다만 일단 맛이 좀 많이 아닙니다. 일본 내에서 규카쿠하면 그래도 네임드 체인점인데 (가보진 않았습니다만) 일본에서 이런 고기로 장사가 될리가 없으니 아마 미국 현지화를 좀 과도하게 한거 같네요. 일본 본토식 야키니쿠 생각하면 완전 오산입니다. 양이 좀 부족한듯 해서 애들이 좋아하는 쇼유라멘 하나 추가 주문했는데 이건 100% 인스턴트네요. 그런데도 가격은 라멘 전문점에 육박하니 이건 아무리 봐도 야키니쿠가 뭔지 모르는 미국인들을 상대로 쉽게 장사한다는 딱 그 느낌입니다.
뭐 애들이야 달달한 양념고기 맛있다고 잘 먹고 나와서 나쁘진 않았는데 저와 와이프는 시큰둥... 집에 가서 빨리 밥이랑 밑반찬으로 입가심해야겠다 생각하며 가게를 둘러보니 아니나 다를까 동양인 손님은 우리뿐이더군요. 전부 백인 아니면 흑인 손님이었습니다. 이로서 확인 사살...
예전부터 느낀건데, 중국 음식이나 한국 음식은 그나마 좀 나은 편인데 일본 음식은 일본 본토를 벗어나는 순간 도저히 같은 음식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는게 신기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요시노야조차 미국에 오면 개밥 수준으로 추락하니 (규동의 유래가 카메차보라는 개밥이었던가요? 암튼)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게 있는건가 궁금해지네요.
고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양념 맛입니다. 일본식이 모든 메뉴에 맛이 느껴질듯 말듯 밑간을 하는건 기본인데다 요즘은 한국식도 설탕 범벅이라 불판을 수시로 갈지 않으면 감당이 안되는 특이점이 오긴 했습니다만 그 수준을 뛰어넘어 너무 양념 범벅입니다. 메뉴가 워낙 복잡해서 뭘 어떻게 주문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다 고기가 여러가지 한꺼번에 나와서 혼란스러웠지만 양념 범벅이 너무 심해서 뭘 먹어도 맛이 똑같더군요. 유일하게 좀 달랐던게 양념이 없었던 소혀 정도였습니다.
가게는 친절하고 생맥주는 싸고 맛있고 (16온스에 1.75불 받더군요) 온가족이 꽤 배부르게 먹고도 k-town 고깃집 대비 견적이 반도 안 나오니 일단 가격면에서는 크게 경쟁력이 있습니다만 일단 맛이 좀 많이 아닙니다. 일본 내에서 규카쿠하면 그래도 네임드 체인점인데 (가보진 않았습니다만) 일본에서 이런 고기로 장사가 될리가 없으니 아마 미국 현지화를 좀 과도하게 한거 같네요. 일본 본토식 야키니쿠 생각하면 완전 오산입니다. 양이 좀 부족한듯 해서 애들이 좋아하는 쇼유라멘 하나 추가 주문했는데 이건 100% 인스턴트네요. 그런데도 가격은 라멘 전문점에 육박하니 이건 아무리 봐도 야키니쿠가 뭔지 모르는 미국인들을 상대로 쉽게 장사한다는 딱 그 느낌입니다.
뭐 애들이야 달달한 양념고기 맛있다고 잘 먹고 나와서 나쁘진 않았는데 저와 와이프는 시큰둥... 집에 가서 빨리 밥이랑 밑반찬으로 입가심해야겠다 생각하며 가게를 둘러보니 아니나 다를까 동양인 손님은 우리뿐이더군요. 전부 백인 아니면 흑인 손님이었습니다. 이로서 확인 사살...
예전부터 느낀건데, 중국 음식이나 한국 음식은 그나마 좀 나은 편인데 일본 음식은 일본 본토를 벗어나는 순간 도저히 같은 음식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는게 신기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요시노야조차 미국에 오면 개밥 수준으로 추락하니 (규동의 유래가 카메차보라는 개밥이었던가요? 암튼)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게 있는건가 궁금해지네요.
http://www.kuroge-wagyu.com/js/top_e.html
http://www.yelp.com/biz/umeya-restaurant-cresskill
최고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약간 일본식 선술집의 싸구려 인테리어 이지만요 하얀 콧수염의 털털한 주인양반의
잘못하는 일본식영어와 친구같은 친근함 그리고 적절한 가격 그리고 주변에 워낙 일본인이
많이살기에 정말 일본에서 먹을수 있는 일본음식은 다 맛볼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식 라멘은 제외하구요,
from CV
동양인들이야 한번 왔다가 속으로 쌍욕하면서 다신 안 오겠지만, 어차피 동양인 많다는 캘리에서도 15%밖에 안되니까 안 와도 별 상관 없는거죠 ㅎ 게다가 그 중에서도 일본인이나 일본 거주 경험자는 비율이 더 적기도 하고요. 그래서 대형체인들이 그런식으로 하는거죠 이게 더 돈벌이 잘되는데 뭐하러 좋은 재료와 조리법을...
한인 식당들이 허접스런 스시 팔면서 일본식당 표지 같이 붙이는것도 같은 개념일테고요.
레스토랑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안타까운 집이지만 고기맛은 정말 좋습니다.
당연히 가격은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