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대학원에서 박사를 곧 졸업할 예정인데요 그전에 취업을 했습니다. 8월초부터 시작하구요.
졸업후 이사해서 살게 될 지역은 노스캐롤라이나인데요 (Fayetteville)
7월말부터 살게 될 예정입니다.
오늘 살 집을 보러 2박 3일 일정으로 돌고 있는데
처음엔 무조건 편하게 아파트 2베드나 3베드에서 살자 (아이 1, 부인 이렇게 세 명입니다)
그러고 가서 보고 있는데 가격이 최상 새 아파트는 2베드 1250불 정도구요 (한달 렌트)
몇년되었지만 꽤 좋은 아파트는 1050불 정도 합니다. 물론 그 보다 저렴한 것도 있지만 1100불 정도 되어야
비교적 새 아파트로 위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괜찮은 아파트 2개를 딱 발견했는데 그걸로 해야지 하고 있는데
우연히 같이 있던 지인의 소개로 하우스 렌트를 보러 갔어요
우와 신세경입니다.
일단 네이버후드가 서로 비슷한 예쁜 주택으로 쫘악 늘어서 잇는, 영화에서 보던 미국의 중산층 동네
그리고 내부는 3-4베드인데 대부분 2층 집이고 작은 정원이 있어서 아이가 뛰어놀기 참 좋구요
거라지에 차도 2개 넣을 수 있고 일단 리빙룸과 키친 방이 참 넓습니다.
물론 가격은 4베드 하우스의 경우 가장 맘에 들은 집이 1650달러 / 월
3베드인데 괜찮은 곳은 1200-1400달러인데 1300이면 괜찮은 곳을 3베드로 구할 수 잇어 보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냥 맘편히 좋은 아파트에 가서 편하게 살자 했는데
아이랑 뛰어놀고 거라지에서 차도 보고 넓은 거실에서, 프라버시 지켜지는 곳에서
아이가 맘대로 뛰어놀고 크게 볼륨 틀고 영화도 보고 그런걸 상상하니 너무 너무 하우스에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급 하우스 렌트로 마음을 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입주일은 7월말인데요 3주 전에 와서 다시 보고 결정하라고 부동산에서 애기합니다.
(이 지역은 군인들이 많아서 단기 임대도 많고 빈집은 항상 많이 잇다고 하네요)
가격은 하우스가 약간 비싼데요 제 예산상 한달에 1300-1400정도인 3베드로
하우스 렌트를 일단 1년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하우스에서 살아 보셨던 분들 장단점 말씀해 주싨 수 있을까요?
생각지도 못했던 단점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잔디도깎아야 하니까 뭐 사야할게있고 시간도 좀 거기에 투자해야 할 것 같구요
그리고 유틸리티가 다소 비싸게 나올 듯 하고요 (여기는 아파트의 경우 150달러 나오는데 주택은
200달러 이상 나올거 같네요) 매니지먼트가 24시간 대기하는게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집에 문제가 생겼을경우 (예 배수구 문제나 에어콘) 대응이 좀 늦어서
큰 불편함이 생길 수 있을지도 있을것 같습니다. 치안은 시큐리티 시스템이 다 있어서 괜찮아 보입니다만그것도
모르겠네요.
아파트가 참 편리하고 맘 편하긴 한데요
커뮤니티 서비스 (수영장, 짐, 비즈니스 센터, 까페) 때문에 돈이 비싸진것 같고
근데 그런 서비스 이용잘 안할거 같구요 첨에는 신기해서 막 갈거 같긴한데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2베드 아파트나 3베드 아파트의 경우 공간이 넓지가 않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한 25평 아파트 정도 되는것 같은데 맞으려나요. 제가 보았던 괜찮은 아파트 2베드의 경우
보통 1200 - 1300 스퀘어피트 입니다. 쓰리베드는 그거보다 조금 더 큰 데 대신 리빙룸을 좀 줄이고
방을 하나 더 놓아서 전반적으로 넓어보이진 않구요. 오히려 더 좁아 보이기도 합니다 리빙룸때문에.
제가 아파트를 한 12개 정도 봤는데 이 동네는 대동소이 그러한 공간이네요. 아 그리고
하우스 좋은 곳은 우드 플로어 (나무바닥) 인데 아파트는 100% 카펫입니다.
하우스 넓이는 3베드의 경우 1600 스퀘어 피트 정도고 2층집 입니다. 방은 모두 2층에 있고
1층은 큰 거실 하나 작은 거실 하나 이렇게 있더라구요.
마음은 하우스로 기울고 있는데 혹시나 제가 모르는 엄청난 문제가 이슈가 있을까봐 다소
두려기는 합니다.
혹시 하우스 렌트해서 살아보셨던 분들 경험 공유해주실수 있나요.
아파트에서는 제가 한 6년살아봐서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지역은 노스캐롤라이나 Fayetteville입니다. 전에도 한번 여쩌본적이 있어서
클리앙 회원님 께서 아파트를 하나 추천해 주셔서 거기 가봤는데 너무 좋고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서 살려고 했는데 하우스 한두개를 보니 생각이 확 바꾸네요.
맨날 아파트에서 살다가 미국생활 직접 잡고 시작하는데 하우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럼 도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우스를 보셨으면 당연히 아파트가 눈에 안들어오지요. 렌트비 차이로 경제적인 문제만 없으시면 당연히 하우스가 좋습니다. 집을 사는 것도 아니고 렌트인데 경제적인 문제 외에는 크게 문제될건 없을 것 같아요.
애가 있으면 아파트의 경우 아무래도 아래 위층이 신경쓰이고, 1층이 아니면 아이도 뛰어다니기 힘들죠.
싱글하우스를 보신건가요? 아니면 타운홈형태의 하우스를 보신건가요?
타운홈은 옆집이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파트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타운홈의 경우 잔디는 알아서 관리를 해주고요. HOA를 세입자가 낸다면 얼마나 내는지도 잘 알아보고 가세요.
싱글홈이 맘편하게 살기에는 최고죠..ㅎㅎ 하지만 잔디나 기본적인 집 관리를 집주인이 해주는지 세입자가 해주는지 잘보고 계약을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도 첫째가 3살때까지 아파트에 살다가 싱글하우스로 옮겼는데, 너무너무 편합니다. 밤늦게까지 집안에서 뛰고 떠들고 빨래하고 등등.. 뭘 해도 뭐라 할 사람없어요..ㅎ NC의 경우 다른 대도시에 비해서 렌트나 집값이 나름 싼편이니, 그 장점을 활용하세요~
언제 nc분들 정모라도 한번 ㅎㅎ
타운 하우스 같은 관리 해주는 곳이 아무래도 편하죠
단점은 유틸비가 비싸고 본인 손이 많이 간다 정도
저는 싱글이라 아직 아파트 인데 빨리 하우스 사서 지하실에 엔터테인먼트 방을 꾸미고 싶네요 ㅜㅜ
w.ClienS
단점을 꼽자면,
- 집이 넓어지니 살림살이가 늘어납니다. 심플하게 살고싶은데 현실은.. 지출도 늘어나구요..
- HOA가 은근 부담됩니다. 집주인이 낸다고 해도 어짜피 렌트에 포함되겠지요. 잔다깍아주고 외관 관리해준다고는 하는데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 유틸리티/난방비가 늘어나는데 NC면 뭐 그렇게 춥지 않으니..
- 대부분 아파트가 단층 구조인데 비해 2층이 되니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무릎에 무리가..
장접은
- 삶의 질이 좋아집니다. 층간 소음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 추운날씨에 거라지가 있으니 좋습니다. 이건 구조에 따라 거라지가 없을수도 있지만 암튼,
- 아파트 대비 수납 공간이 여유롭습니다.
- 아이가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하실에서 같이 뛰어놉니다.
도움이 되길...
저 원베드 덴 $1500인데 거의 연예인급 집입니다 ㅎㅎ. 근방에서 가장 좋아요 ㅎㅎ
w.ClienS
#CLiOS
상상 불가의 가격입니다.
저라면 당연히 하우스로 갑니다.
#CLiOS
싱글하우스 렌트는 관리해야 할 야드가 얼마나 되는지 관리를 누가 해야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Fayetteville은 번화한 도시는 아니니 아마도 랏 싸이즈가 클것 같은데 직접 관리하셔야 하면 한여름 죽어 날 수 있습니다. 언급하셨지만 유틸리티 비용도 4베드면 아파트와는 차이가 많이 나죠.
그리고 아이가 몇살인지? 성향이 나가서 잘 노는 스타일인지에 따라 결정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아파트나 타운홈을 알아보겠습니다. 돈 좀 세이브하고 다운페이 만들어서 집 사시는 코스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 시드니, 퍼스 이렇게 아파트 인생으로 살다가
처음으로 퍼스에서 싱글 하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장점은 많은 분들이 말하셨으니
제 경우의 단점은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저는 쉬는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는 타입인데
그래서 백야드도 일부러 인조잔디를 깔았습니...
이거 집 가꾸는 일이 이것 저것 많아서..
쉬는 날 이것 저것 소일거리 하시는거 좋아하시면 하우스가 아주 좋구요
그렇지 않으시다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집을통해 경험하시면서 스트레스 받으실지도...
w.ClienS
한국에서는 순돌이 아빠라고 중딩때부터 불리웠으나 당췌 뭐 이렇게 할일이 많은건지요.
덕분에 유튜브에서 집 고치고 관리 하는것만 엄청 보네요.
from CV
하우스 살다가 아파트로 가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