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후아빠입니다.
요즘 I-140, 485 서류를 준비 중인데 간단히 제가 경험한 것을 기록해 봅니다.
(사실 준비하시면서 대부분은 변호사 분들한테 얻을 수 있는 정보인데 혹시 몰라 정리해봅니다.)
+ Update(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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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변호사에게 보내나서, 다음과 같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1) 서류 검토에 2주소요
(2) 서류 검토 완료 후, 본인과 회사의 사인을 얻은 다음 제출
이렇게 서류를 준비하고 보낸 뒤에도 2주 정도가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I-140/485를 준비하는 분들은 되도록 빨리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신체검사의 경우 병원으로부터 결과를 받는데 1주 반이 소요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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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검사
지난 주에 병원에 가서 신체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1) 병원 검색
https://my.uscis.gov/findadoctor
에서 Zip code 나 주소를 넣으면 집에서 가까운 곳의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 링크는 'civil surgeon locator'로 검색하여 얻은 결과입니다.)
가까운 병원에 전화하여 예약합니다.
(2) 병원 기록 및 I-693 문서 작성
I-693 파일형식: http://www.uscis.gov/sites/default/files/files/form/i-693.pdf
1) 병원에 가게 되면 신체검사 전에 병원 처음 방문할 때, 기록하는 개인 정보와
2) I-693 문서의 첫장과 나머지 장들의 맨 위에 이름만 기록하여 작성하게 됩니다.
혹시 아이들이 둘 이상이거나 어리다면 병원 예약 후에 잠깐 들려서 해당 문서를 받아서 집에서 작성해가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붐비는 병원에서 쭈구리고 앉아 모든 가족에 대해 각각 해당 문서를 작성해야하다 보니 시간이 좀 소모되더라구요. 아이들도 아직 어리다보니 조금 힘들어하기도 하고, 미리 작성해 왔으면 시간이 제법 단축됐겠다 싶었습니다.
(3) 신체검사
1) 피뽑아서 이러저런 검사용으로 사용
2) 파상풍 / 독감예방 주사
3) 결핵 테스트 주사
- 해당 주사는 맞은 후, 3일후에 병원을 재방문하여 체크합니다. (많이 간지럽습니다.)
가족 모두 빨갛게 부어올라 임신한 아내를 제외하고 모두 X-ray를 찍었습니다.
X-ray 결과는 바로 알려주는데 가족 모두 이상없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후 다른 결과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연락을 주기로 한 상태입니다.
2. 가족별 여권사진
아내한테 제가 직접 해보겠다고 손들고 얘기했지만 그냥 Costco 가자고 해서 조용히 따라갔습니다.
Costco에서 가족 모두 사진 찍고 찾는데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여권용 2"x2" 로 1인당 8장씩 출력했습니다.)
3. 기본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 혼인증명서
해당 문서의 공증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하지만, 모든 가족(신청인)마다 해당 문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 것까지 포함해서 각 1부씩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모두 다음의 '대법원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 사이트에서 출력 가능합니다.
(변호사와 해당 문서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문서 상에 변화가 없다면 옛날 문서도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모두 준비해서 미국으로 가져와도 될 것 같습니다. 단, 가족 구성원 별로 각각 필요하니 이부분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대법원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
사이트: http://efamily.scourt.go.kr/index.jsp
출력을 위해 다음의 사항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1) 인증서(아이들의 경우는 부모 인증서로 출력 가능)
2) IE 추천
(ActiveX 설치에 시간이 소요되지만 설치 후에는 큰 문제 없이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3) 프린터
- 사이트에서 출력 테스트를 수행하여 해당 프린터의 출력 가능여부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 제 경우 WIFI로 연결된 프린터였는데 잘 출력되었습니다.
공증은 변호사가 모두 해주니 서류 준비할 때, 한국에서 오시는 분은 동사무소에서 해당 서류만 발급받아 오면 될 것 같더라구요. H1 할 때는 저도 그냥 제가 번역해서 보냈었는데 문제 없었던 걸로 봐서 말씀하신대로 해도 될 것 같아요.
잿슨님 조언 감사합니다.
서류 받으면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