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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건너당

질문 리스가 할부/현금에 비해 확실히 좋은게 뭘까요? 24

2015-05-09 01:18:18 208.♡.62.32
churrr
최근에 이미 10년은 타게될 차로 바꿔서 당분간은 차 고민은 없긴합니다만
그래도 계속되는 호기심 때문에 질문 글 한번 올려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사람들이 리스를 추천하는 이유가 뭘까요?

항간에 알려진 리스의 장점은 그 내용이 조금 오해가 있거나 왜곡된게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서 독일차 잔고장 때문에 오래 타는건 무리고 리스가 최고다! 라고들 하는데
그건 리스의 장점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짧은 소유 기간"의 혜택인거잖아요?
리스 대신 할부나 현금으로 구입해서 3년 후 비슷한 시기에 방출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리스를 한다고 보증 범위를 넘어서는 수리비를 리스 회사가 대납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미국차 같이 중고 가격 방어가 좋지 못한 차는 리스를 하는게 정답이라는 설도 있는데
그것도 의미가 없는게 차량 가격에 맞춰 선형적으로 리스비가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리스 계산 내역을 보면 3년 후 예상 잔존가치가 계산에 포함이 됩니다. 그러니까 속칭 중고차 똥값인
차는 그만큼 리스비도 더 많이 부담하게 됩니다. 어차피 3년후 돌려주든 되팔든 마찬가지인거죠.

그나마 차이가 있다면 차량의 오너가 노출이 안된다는건데 뭐 그렇다고 단속 카메라 걸리면
리스 회사가 대납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에서 "외제차 세무조사! 무섭지!" 뭐 이런게 있을리도 없고요.

거기서 더 찾아본다면 소비세의 차이가 있긴합니다. 차를 구입하면 차 가격 전체에 해당되는 소비세를
내야하지만 리스의 경우 매달 내는 리스비에만 소비세를 부담하면 되니 리스 종료 후 재리스나 차를
인수하는게 아니라면 사실상 소비세 부담은 반절로 줄어들게 되죠. 하지만 리스를 시작하면서 생기는
금융 부담은 어차피 소비자에게 돌아오기에 이 부분은 정확히 계산은 안해봤지만 대충 서로 상쇄되어
퉁치는 정도의 차이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리스를 추천하는 이유에서 이 소비세의 차이가
언급되는건 한번도 못 봤습니다.

심지어 자동차 전문 잡지 등에서 피아트 500 기사에 보면 이 차는 리스를 해야한다. 왜? 3년 후
이태리 차의 잔고장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그냥 할부나
현금 구입 후 3년 후 되팔면 되는거 아닙니까? 3년만 운용하면 뭐가 되었든 상관없는건데 왜 그걸
굳이 "리스"라는 형태로 은근히 유도를 하는지 모르겠다는거죠.

그런데 매체나 여론이나 암튼 "잔고장 많고", "수리비 높고", "잔존가치 낮은" 차는 리스가 정답이라는게
대체적인 중론입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논리가 맞지않다고 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을 다들 모르고 얘기할거 같지는 않고 제가 뭔가 중요한걸 놓치는게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여기 질문을 올려봅니다.

물론 리스는 초기 부담금과 매달 납부하는 부담 액수가 적어진다는 장점이 있긴합니다만
사람들이 얘기하는 리스의 장점 및 리스를 해야하는 당위성은 그것과는 좀 다른 것들을 주로 논하기에 그렇습니다.
churrr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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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do
IP 204.♡.192.32
05-09 2015-05-09 01:23:56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저도 늘 궁금한 부분인데 말씀하신 "초기 부담금과 매달 납부하는 부담 액수가 적어진다" 외의 장점은 모르겠더라구요.
acts
IP 50.♡.196.222
05-09 2015-05-09 01:27:59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차를 팔게 되었을때나 보증기간후에 중요 고장이 나지 않는 이상 별 장점은 없는거 같더군요. 근데 사람이 살면서 차 바꾸게 될 경우가 많거나 중요부품(엔진, 미션)같은게 나갈 수 있으니까요... 저도 당해봐서. ㅠㅠ

저는 리스는 그냥 초기에 세금을 많이 내지 않는 방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Tostitos
IP 104.♡.194.76
05-09 2015-05-09 01:42:58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저도 "초기 부담금과 매달 납부하는 부담 액수가 적어진다" 외에는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매달 일정 금액을 지출하는데 문제 없고 차를 3년정도 주기로 바꾸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편한 것 같다는 것 정도네요..
surefeel
IP 166.♡.5.83
05-09 2015-05-09 01:45:24 / 수정일: 2017-04-30 16:00:16
·
독일차가 잔고장이 잘 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 난다고는 하는데 그사람들도 주변에서 들은이야기인데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다 독일차 탑니다.
#CLiOS
하늘아이
IP 134.♡.137.73
05-09 2015-05-09 01:47:54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사실 리스가 이득이 되는 사람은 개인사업자 이지요. 개인사업자는 리스 차량은 세금 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일에 사용되는 것으로 처리 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일반 월급쟁이는 이런 헤택이 없고,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자동차를 잘 정비하고 오래타는 사람에게는 별로 혜택이 없지요

자동차를 자주 바꾸려는 사람이나 독일차나 고급차 등 워런티 기간 이후 에 수리비용이 높은 차라면 어느 정도 이득이 됩니다.
woods
IP 108.♡.240.247
05-09 2015-05-09 02:13:37 / 수정일: 2017-04-30 16:00:16
·
개인사업자의 경우 리스 대신 구입해서 일에 사용하면 차량 감가상각에 대한 비용처리로 세금공제 혜택이 있을텐데 마찬가지 아닌가요?
하늘아이
IP 192.♡.54.38
05-09 2015-05-09 02:17:57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차량 감가상각에 대한 비용처리가 조금 있지만, 리스 쪽이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셉트
IP 38.♡.0.2
05-09 2015-05-09 04:01:51 / 수정일: 2017-04-30 16:00:16
·
간단하게 보자면 차를 구입했을시에는 depreciation에 대한 비용이 공제 vs 리스시에는 페이먼트가 비용공제 입니다. (나머지 Vehicle Expense가 둘이 똑같다고 가정하면) 어차피 리스 페이먼트는 자동차 감가상각에 대한 비용이니까요... 또 리스차량에 대한 순수 공제 리밋이 있습니다. 이건 매년 달라지는데 비용이 의외로 엄청 낮습니다. 리스를 악용해 페라리 몰고다니려는 오우너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요... 결론은 둘이 거진 또이또이에요. 둘중에 월등히 나은쪽이 없습니다.
churrr
IP 208.♡.62.32
05-09 2015-05-09 02:21:54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의견 감사하고 몇가지 더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네 미팅 시간이 아직 15분 남았거든요 ㅎㅎ)

차를 자주 바꾸는 사람에게 리스가 유리하다는 얘기도 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어차피 할부나 현금 구입도 3년 후에 트레이드-인 하면 그만이고 중고차를 되파는 금액이 리스 회사가 사전에 정해둔 잔존가치 대비 크게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private party로 넘기면 훨씬 더 유리하게 받을 수도 있기에 리스도 차량을 반납하지 않고 아예 인수해서 그걸 되팔아 추가 차액을 챙기는 경우도 있죠. 리스라고 무조건 깔끔하게 넘기는 것도 아니고 사고 이력이나 패널 흠집 및 타이어 트레드는 당연히 체크합니다. 오히려 저는 리스가 더 불리하다고 보는게, 만약 1-2년 만에 차에 싫증이 나서 더 빨리 바꾸고 싶다면? 할부는 그대로 트레이드-인해버리면 그만이고 남은 할부금조차 딜러에서 트레이드-인 과정에서 알아서 다 처리해줍니다. 리스는 쉽지 않습니다. 리스 양수인을 찾아야하는데 그걸 전담해주는 중고상도 있지만 오히려 더 귀찮아지죠.

그리고 워런티 이후 수리비용이 높으면 리스가 유리하다는 의견은, 제가 본문에 언급했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짧은 소유 기간"의 장점이지 리스와는 상관없는 개념이죠. 보통 리스 기간은 2-3년이고 드라이브 트레인 워런티는 3-5년 정도입니다. (현기는 10년!) 3년마다 차를 바꾼다면 리스든 할부든 현금이든 모두 수리비용 앞에서는 평등해집니다.
acts
IP 50.♡.196.222
05-09 2015-05-09 03:35:13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세금에서 조금 이익을 받을수 있죠. 거의 10%가까히 되니까요. 나중에 되팔때 잘 팔면 리스와 거의 비슷해질 수도 있겠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cts
IP 50.♡.196.222
05-09 2015-05-09 03:37:05 / 수정일: 2017-04-30 16:00:16
·
맞습니다. 리스는 금융 상품인거 같습니다. 한번 구매한 사람에게 재판매도 쉽고... 딜러에서 차고장나서 가져다주면 같은 금액에 해줄테니 그냥 새차 가져가라고 꼬시기도 하는거 보면요..
인터셉트
IP 38.♡.0.2
05-09 2015-05-09 03:08:23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이건 좀 다른얘기인데요... 얼마전까지 IRS 텍스코드 섹션 179에 보면 차 중량이 6000파운드가 넘는 차량구입시 Business asset 처리해서 구입자금을 tax write off해주는 조항이 있었어요. 여기에 편승해서 일부 자동차 모델들은 (e.g. 볼보 XC90) 일부러 차 중량을 약간 더 높혀서 5950파운드였다가 6,001파운드로 더 무겁게 하는식으로 해서 사업체 오너분들은 마음놓고 큰중량 SUV끌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죠... 암튼 이때 포르셰 카이엔 & 벤츠 GL이 주로 혜택을 입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손봐서 연간 take할수 있는 리밋을 뒀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암튼 IRS 코드는 매년 limit도 변하고 새로운 룰도 생기고 하니까 비지니스 하시는분들은 이런 조항같은것 take advantage해도 큰 이익이죠... 뭐 저같은 월급쟁이들은 심드렁 합니다만...
designeer
IP 67.♡.75.45
05-09 2015-05-09 04:13:25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전에 비슷한 글을 썼었던 것 같은데, 뉴스에서 지나가듯 봐서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미국 기준으로 리스 차량은 기업이 많고, 실 소비자는 구매시 중고차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경제적인 이점이라면 아시다시피 리스를 하면 회사에서 '비용'으로 처리를 하니 절세 혜택이 있는 것이고요. 차를 회사 명의로 사게되면 'asset'이 늘어나서 더 손해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으로는 당연히 차를 사서 오래(10년 이상) 사용하는 것이 더 이득이죠. 다만 차의 간단한 정비는 주인이 하고, 큰 고장이 안난다는 전제하에서요. (그나마 큰 고장이라고 해도, 리스 차량 월 $300 내는 차라면 일년이면 $3,600 인데, 3천불 넘는 고장이 빈번히 나지는 않죠.)

리스 장점은 월 페이먼트를 동급일 차량 구매 대비 비교적 적은 down payment와 비교적 적은 월 payment로 굴릴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자동차 회사들이 신차를 밀어내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3년 지나서 차를 판다는게 말은 쉽지만 꽤 번거로운 일이 될 수도 있는걸(실제는 아니라고 해도) 리스 프로그램은 그러한 번거로움을 소비자가 겪지 않아도 된다는 안심을 선물해 주죠.
churrr
IP 208.♡.62.32
05-09 2015-05-09 05:33:28 / 수정일: 2017-04-30 16:00:16
·
많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그럼 대략적으로 흔히들 "잔고장 많은 차의 경우", "수리비가 높은 차의 경우", 및 "감가상각이 높은 차의 경우" 리스가 할부/현금에 비해 유리하다는건 리스의 대표적인 오해라고 봐도 좋을거 같네요. 지적해주신대로 개인/법인 사업자의 경우 리스비를 expense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과 초기 납부 혹은 매달 부담하는 비용이 낮다는 정도가 (할부도 50% 다운페이하면 결국 매달 부담하는 비용은 리스와 별 차이가 없기에 어느 한쪽만 해당이 되겠지만) 리스의 장점으로 보면 되는거 같습니다. 덕분에 의문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허스키
IP 216.♡.112.21
05-09 2015-05-09 07:08:59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캘리에서는 전기차를 많이 리스 하기도 합니다. 리스페이먼트가 기름 절약 비용으로 상쇄가 되구요. 전기차들이 여러 딜이 있어서 일반 차보다 리스가 싸기도하구요. 또한 전기차의 감가는 누도 알수 없고 3년 내에 다른 모델이 나오니 리스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fionaDad
IP 184.♡.173.242
05-09 2015-05-09 07:50:28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좋은 리스 조건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것이, 3년 동안 감가삼각 보다 많이 내느냐 적게 내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즉, 3년동안 감가삼각보다 적게 낸다면, 리스도 충분히 좋습니다.

제가 몇번 글에도 썼지만... 좋은 조건의 리스라면... 리스도 충분히 경제적으로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가 더 있지만... 그건 개인적인 취향과도 관련이 있어서...패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잔고장 많은 차의 경우", "수리비가 높은 차의 경우", 및 "감가상각이 높은 차의 경우"
이런 차들의 경우 기대했던것 보다 중고차 가격을 제대로 받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그나마도 좀 더 받으려면 개인간 거래를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은근히 스트레스죠...

제 생각엔 저런 차 일수록 리스를 해야 하고요... 첫번째 전제조건... 3년 동안 감가삼각보다 적게 낸다면... 더더욱 리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훔훔
IP 14.♡.241.204
05-09 2015-05-09 09:51:19 / 수정일: 2017-04-30 16:00:16
·
3년 뒤에 딜 안하고 쉽게 팔(?) 곳이 있다는게 장점이겠죠..
아무래도 내 차 파는건 좀 귀찮고 신경쓰이니..
#CLiOS
eNGINE
IP 67.♡.76.252
05-09 2015-05-09 11:08:39 / 수정일: 2017-04-30 16:00:16
·
2만불 언저리 차량이라면 리스가 파이낸스보다 약간 금전적으로 수지가 안맞을수 있습니다.
하지남 25,000불 이상의 차량이라면 리스가 조금이나마 금전적으로 이득이면서
정비에 대한 부담과 소모품 관리에서 자유로워지며 3년마다 새차를 탈수있다는 장점이 있죠.
저는 지금도 왜 차를 사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지만 차를 사서 7년 이상타면서

경정비 비용외에 고장이나 특별한 문제없이 타다가 시장벨류에 맞는 가격에 판다면 파이낸스가
리스보다 비용적으로 조금 이득이 된다는건 알지만 현실에서는 그게 거의 불가능하기에
특별히 싼차가 아니라면 리스를 할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저역시도 98년에 산 복스바겐 패샅을 마지막으로 그이후의 모든차(볼보 S80은 제외 이녀석은 워낙
중고차 값이 않좋아서 리스가격이 형편없이 나빴고 구매시에 25%정도의 할인을 받았기에 파이낸스를 함)는 다 리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명의 차량과 와이프용으로 차량을 27-28대를 했습니다만
그중에 단5대 소나타2,패샅,S80 ,CRV,accord,이렇게 5대만 파이낸스이고 전부다 리스였습니다.
당연히 파이낸스 한 차량들은 항상 팔대 예측치보다 적게 받고 팔게되어 금전적으로 손해였죠.
볼보는 보증끝나자 마자 폐차해서 한푼도 못건졌구요.
엘피사랑
IP 108.♡.149.62
05-09 2015-05-09 12:30:19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차를 매매하는 과정보다 리스한 차량을 리턴하는 과정이 훨씬 변수가 적고 단순합니다. 저도 개인 사업자라 3년에 한번씩 리스하는데 동일 브랜드인 경우 인센티브 할인도 많고 새차 인수도 딜러에서 그냥 제 직장 주차장으로 새차를 가져와서 키주면서 이런저런 설명해주고, 이전 차 몰고 그냥 가버립니다. ㅎㅎ
churrr
IP 107.♡.55.163
05-09 2015-05-09 13:33:59 / 수정일: 2017-04-30 16:00:16
·
리스에서 실제 감가상각을 얼마나 떼고 계산하는지에 따라 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겠군요. 제가 들은 얘기로는 대부분 리스 회사에 리턴하는거보단 세금을 부담하더라도 일단 인수를 한 다음 개인 판매로 되파는게 훨씬 이익이 남는다고 들어서 리스 회사에서 감가상각을 그렇게 빠듯하게 잡아놓지는 않을거라는 예상이 있었거든요. 애초에 돈놓고 돈먹는 돈에 대한거라면 프로 중의 프로가 금융권인데 그들이 손해를 볼 일은 할거 같진 않았고요. 물론 제가 직접 리스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리스 종료 후 뒷처리나 실제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는 미지의 세계인거라 그 부분은 경험자의 의견을 들어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얘기가 나오는데 리스가 왜 "정비에 대한 부담과 소모품 관리에서 자유롭게 3년마다 새차를 탈 수 있는" 방법인지 저는 여전히 도무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 관점에서 보자면 할부든 현금이든 차를 구입해서 3년마다 팔아버리는거랑 같은 얘기 아닌가요.
fionaDad
IP 104.♡.136.225
05-11 2015-05-11 02:06:19 / 수정일: 2017-04-30 16:00:16
·
너무 단순화 해서 보시는거 같습니다...

"정비에 대한 부담과 소모품 관리에서 자유롭게 3년마다 새차를 탈 수 있는"
이 관점에서만 보면, 리스나, 구입후 3년마다 판매... 나 다를게 없죠... jinn님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비싼 초기 비용, 중고차 판매의 번거로움, 확실치 않은 중고차 가격 (사고라도 한번 나면...), 등등의 많은 단점이 있는데 구입후 판매를 구지 해야 할까요....

다시 말씀 드리면... 워런티 기간이 지난 후에 정비에 대한 부담과 소모품 관리에 부담이 많이 가는 차의 경우, 워런티 기간이 지난 후에는 판매를 하고 새 차를 사는게 오히려 나을수 있는데.... 그럴 경우 리스가 훨씬 많은 장점이 있다.... 이렇게 말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fionaDad
IP 104.♡.136.225
05-11 2015-05-11 02:08:48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예전에 제가 쓴 글의 계산에 의하면...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oversea&wr_id=40648&sca=&sfl=mb_id%2C1&stx=bil300CLIEN

저는 차를 완전히 소유하는 경우 (워런티 기간이 지난후에도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부담이 없는 차... 혼다나 토요타) 에도 좋은 리스 조건의 경우에는 (리스가 끝난후 구매할 생각으로) 리스를 하는게 오히려 경제적으로나 여러가지로 이득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치사빤스
IP 98.♡.192.197
05-10 2015-05-10 09:50:34 / 수정일: 2017-04-30 16:00:16
·
차를 구입해서 몇년 타다가 판다면 리스랑 큰 차이가 없겠지만 차를 팔아야 하는 의무는 소비자한테 돌아오죠. 리스는 그냥 손봐서 돌려주면 끝입니다. 독일차 같이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차는 당연히 중고가가 많이 떨어지고 제값 받고 파는것도 쉽지 않죠. 만약에 차에 데미지가 좀 가게 되면 비록 수리 하더라도 중고가는 더 떨어지죠. 리스는 그런 부담이 없어 집니다
macdeutsche
IP 74.♡.91.62
05-11 2015-05-11 11:16:29 / 수정일: 2017-04-30 1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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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언급하신 : "잔고장 많고", "수리비 높고", "잔존가치 낮은" 차
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잔고장이 많아서 수리내용이 많으면 사실 사설 완전 조용한데서 안하는 이상 다 vin에 잡혀서 carfax에 다 나옵니다. 그경우에 팔기가 힘들고 팔아도 상태가 좋은거에 비해서 아주 싸게 팔아야 겠죠.

그래서 제값받기가 힘드므로 개인이 판매할 경우 쉽지가 않게 되죠. 그면에서 리스를 권하는 겁니다. 엄청난 hassle이 기다리고 있을수도 있거든요. trade자체가 일어나지 않을수 있어요. 그땐 값어치가 책에 얼마 나와있다 이런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잔존가치도 범용으로 비슷한 얘깁니다. 잔존가치가 낮은 차는 찾질 않고 팔기가 점점 어려워질수밖에 없죠. 잔존가치가 낮은 차는 팔기도 어렵지만 딜러에게 tradein을 받을려 해도 아예 거부하거나 알려진 trade in을 무시해 버립니다.

미제차가 잔고장이 많다 한들 부품이 무지막지하게 싸고 널려있다면 사실상 미제차가 완성도가 낮은건 문제가 전혀 안될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오래된 차는 죄다 미제 차더라구요. 그 오래된 놈을 타고다녀? 하고 보면 미제죠. 그면에서 일제도 비슷하겠죠. 그런데 일제는 되려 완성도가 높으니 부품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수리비는 ongoing expense로 보는거니 높으면 당연히 별로고요. 일례로 제가 타는 독일차는 brake pad가 달으면 rotor도 갈아야 됩니다. 앞에만 800불 들고요 (뒤는 750불). 다른 일제차는 패드 나가면 rotor는 조금 손봐서 다 씁니다. 앞뒤를 다 갈아도 100불 밖에 안듭니다. 두차 가격은 비슷합니다. 이 일제차 커뮤니티가서 이 독일차 브레이크잡 이야기 하면 다 놀라 자빠지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건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factor라 봐요.

하지만 저는 차를 자주 바꾸고 싶은 젊은 시절이 지난 이상 사서 오래 쓰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위에 언급한 독일차가 고장으로 유명한 suv인데 이건 이미 다 냈고 현재 9년 8개월 됬습니다. 지금은 돈이 거의 들어가지 않고요, 왠만한거는 제가 다 처리 합니다. 일례로 4년전에 700불내고 한 40k service같은건 천천히 인터넷 봐가면서 이번엔 제가 했습니다. 이미 값어치는 떨어질대로 다 떨어진 차고 이거 저거 고장나도 차분하게 인터넷 뒤져가면서 될때까지 고쳐 봅니다.

제 연봉 받아가지고 저축이란 차에 돈이 들어가는 이상 죽어도 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현금으로 살돈이 있어도 전 차를 안사고 계속 고치고 고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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