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킬리포냐에 20여년 째 거주중입니다. 꽤 오래 전부터 신경에 거슬리던 게 있었는데 말이죠. 바로, 설거지를 하고 말리면, 물이 고여있던 자리에 자국이 남는 게 신경쓰여요.
이걸 뭐라고 하나요? 석회질인가요?
어렸을 때 한국에선 못 봤던 것 같은데 말이죠. 한때 같이 살았던 백인 룸메이트는, 그걸 그냥 물자국이라고 아무런 신경도 안쓰더군요. 하지만 전 물에 데었다가 냅킨으로 닦습니다. 튿히 숫가락 오목한 곳에 층층히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안닦을 수가 없어요. 어차피 수돗물 몇방울 안에 있는 양이라면 상관 없다. 라고 생각도 해보고, 한번 혀를 대보고 극복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여전히 그냥 닦고 씁니다.
그런데 언젠가, 샌프란 호텔 물은 왠지 샤워할 때 미끄러운 느낌이었어요. 집에서 목욕할 땐 왠지 비교적 마른 느낌이 나는데.. 샌프란 물은 엘에이 물보다 덜 하얗고 더 투명한 걸까요. 아아.. 아토피 피부가 웁니다.
아무튼. 저거 괜찮은 건가요? 저만 신껑 쓰는 건가요?
고맙습니다. 꾸벅.
__withANN*
킬리포냐에 20여년 째 거주중입니다. 꽤 오래 전부터 신경에 거슬리던 게 있었는데 말이죠. 바로, 설거지를 하고 말리면, 물이 고여있던 자리에 자국이 남는 게 신경쓰여요.
이걸 뭐라고 하나요? 석회질인가요?
어렸을 때 한국에선 못 봤던 것 같은데 말이죠. 한때 같이 살았던 백인 룸메이트는, 그걸 그냥 물자국이라고 아무런 신경도 안쓰더군요. 하지만 전 물에 데었다가 냅킨으로 닦습니다. 튿히 숫가락 오목한 곳에 층층히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안닦을 수가 없어요. 어차피 수돗물 몇방울 안에 있는 양이라면 상관 없다. 라고 생각도 해보고, 한번 혀를 대보고 극복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여전히 그냥 닦고 씁니다.
그런데 언젠가, 샌프란 호텔 물은 왠지 샤워할 때 미끄러운 느낌이었어요. 집에서 목욕할 땐 왠지 비교적 마른 느낌이 나는데.. 샌프란 물은 엘에이 물보다 덜 하얗고 더 투명한 걸까요. 아아.. 아토피 피부가 웁니다.
아무튼. 저거 괜찮은 건가요? 저만 신껑 쓰는 건가요?
고맙습니다. 꾸벅.
__withANN*
그런데 석회질 많이 들어있는 물 오랜기간 그냥 먹으면 몸에 축적되지 않나요?ㅠㅠ
최대한 음식할때도 정수된 물 쓰고, 먹는 물은 사서 먹고 하는게 좋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석회수 많은 지역 노인분들이 다리, 특히 발목 두꺼운게 석회수 때문이라고...)
from CLiOS
from CV
한국은 단단한 암반석이 기본이라 물에 돌가루가 거의 없지만 여긴 진흙이 많은 동네라 부드러운 돌, 특히 석회암 가루가 많은 편이라 그렇습니다. 킬리포냐는 그나마 암반이 반 석회가 반이죠 동부 너욕같은쪽은 그냥 썩회가룻물이에요. 바다를 보면 딱 이야기가 나옵니다. 킬리포냐 바다는 동해바다고 너욕/너조지 바다는 서해갯뻘이거든요.
석회걸러내는건 맥주밖에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