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컴퓨터 싸이언스로 박사로 진학하게 되는 한 유저입니다.
제 실력이 비해서 운이 좋게도 메릴랜드(컬리지 파크) 와 애리조나에 붙은 상태입니다.
제가 석사는 southwest에서 했기 때문에 애리조나의 날씨와 생활 환경은 아주 잘 알고 있고, 제가 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날씨와 생활환경입니다. (지금은 미드웨스트에 살고 있어서 더욱 더 southwest 날씨가 그립더군요.ㅠ)
아무튼 각설하고, 메릴랜드, 좀더 자세히 말하면 컬리지 파크 날씨와 생활환경은 어떤가요?
제가 동부에서는 살아보지 않아봐서 전혀 모르는 상태여서 여기에 여쭈어 봅니다.
서부와 비교하면 날씨가 좋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여름에도 견딜만큼 덥고 겨울에도 견딜만큼 춥습니다. 봄 가을 날씨는 한국 봄 가을 처럼 좋습니다.
디씨는 서쪽이 좋은동네고 동쪽이 안좋은동네입니다. 그래서 칼리지파크 주변환경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구요. 하지만 칼리지파크에는 학생들이 많이 살기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디씨메트로가 닿는 지역이라 도시와 외곽의 중간정도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기후는 따뜻한 서울 날씨 정도이고, 무엇보다도 H-마트랑 롯데마트가 틈틈히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 때문에 문제생길 일이 없습니다. 아쉬우면 Annandale VA로 주말에 한식당 찾아가셔도 되구요. 뉴욕이나 LA에 비하면 한인이 적지만 나름 괜찮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학교 주변에서 사셔야 하는 거면 실버스프링 쪽이 그나마 제일 나은 거 같고요
2~30분 정도 떨어져서 자리 잡으셔도 되는 거면 락빌이나 로럴 쪽도 괜찮아요
로럴도 후미진 곳이 좀 많긴 한데 그래도 요즘 들어서 여기저기 새로 짓고 그런 동네가 좀 있어서 나름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날씨는 대게는 서울이랑 비슷한데,
올해는 서울은 이미 따뜻해지고 봄없이 여름이 바로 된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거에 비해
여기는 아직 쌀쌀하고 3월말까지 눈이 왔고요
작년에는 제 기억으론 서울에 눈이 좀 온거에 비해
이쪽은 그리 추웠던 적도 없고 미지근하게 겨울이 지나갔던 거 같아요
약간 좀 랜덤인 거 같긴 한데 그래도 평균 기온은 서울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계절도 모호해지긴 한거 같지만 4계절 있는 편이고.
암튼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