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소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일본에 오래 거주했는데 결국 이 의문을 못 풀었습니다.
일본에 보면 "소스"라는 애매한 기준의 명칭이 있습니다.
만화나 드라마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도 단골로 다룬 적이 있는
"간장 vs 소스"의 바로 그 소스입니다.
일본어로는 그냥 소-스라고 카타카나로 씁니다.
사실 이건 영국의 리&페리의 우스터셔 소스가 그 원형입니다.
그 우스텨서 소스를 일본에서 나름대로 로컬라이징을 거친게 소스인데
문제는 일본인들이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소스가 어떤건지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생활할 때의 기억을 대략 거슬러 올라가보면
일본 내에서 유통되는 소스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우스타 소스
- 돈까스 소스
- 중농 소스
- 오코노미야키 소스
여기에 추가되는 다른 바리에이션도 존재합니다만
대략 큼직하게 유통되는 것들만 모아보면 이정도입니다.
여기에서 질문입니다:
일본인들이 막연하게 "소스"라고 부르는건 저 중에 어떤건가요?
그리고 솔직히 저 여러가지 버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른 것들은 용도에 맞춰서 그 성분의 비율을 약간 치우치게 조절한거 같고
용도가 정확히 명기되어있지 않은 중농 소스가 대충 보편타당한 소스가 아닐까 싶은데
그렇게 일반적으로 쓰인다고 보기엔 일본 마트 내에서 이 중농 소스가 그렇게까지
흔하게 나열되어 있는건 아니거든요. 가끔 없는 마트마저 있습니다.
(참고로 중농은 중간 농축... 의 약자로 생각됩니다. 미디엄 덴스(헤비) 정도?)
그렇게 마트에서는 여러 소스가 각 용도별로 나열되어 있고
그 용도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소스는 오히려 찾아보기 힘든 반면에
일상에서 회자되는 소스는 그냥 막연히 소스로 통칭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흔한 돈까스 소스를 소스로 대체해도 되는거 아닐까 싶긴한데
일반 소스를 돈까스 소스라고 부르는 경우는 전혀 겪어보지 못했으니
그건 그것대로 여전히 의심이 갑니다. (우스타 소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서 통칭 소스라고 부르는 애매한 명칭과
막연히 소스라고만 되어있는 상품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의
이 애매한 간극을 설명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그러니까 질문을 간단히 풀이한다면
일본인으로부터 소스 하나 사다주세요 라고 요청을 받았을 때
저 중에 (혹은 그 보기 이외에) 어떤걸 사갖고 가야
음 이건 아닌데... 뭐 이걸 써도 되긴 해 고마워
... 같은 애매한 대답을 듣지 않을 수 있을까! 입니다.
저도 일본에 오래 거주했는데 결국 이 의문을 못 풀었습니다.
일본에 보면 "소스"라는 애매한 기준의 명칭이 있습니다.
만화나 드라마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도 단골로 다룬 적이 있는
"간장 vs 소스"의 바로 그 소스입니다.
일본어로는 그냥 소-스라고 카타카나로 씁니다.
사실 이건 영국의 리&페리의 우스터셔 소스가 그 원형입니다.
그 우스텨서 소스를 일본에서 나름대로 로컬라이징을 거친게 소스인데
문제는 일본인들이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소스가 어떤건지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생활할 때의 기억을 대략 거슬러 올라가보면
일본 내에서 유통되는 소스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우스타 소스
- 돈까스 소스
- 중농 소스
- 오코노미야키 소스
여기에 추가되는 다른 바리에이션도 존재합니다만
대략 큼직하게 유통되는 것들만 모아보면 이정도입니다.
여기에서 질문입니다:
일본인들이 막연하게 "소스"라고 부르는건 저 중에 어떤건가요?
그리고 솔직히 저 여러가지 버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른 것들은 용도에 맞춰서 그 성분의 비율을 약간 치우치게 조절한거 같고
용도가 정확히 명기되어있지 않은 중농 소스가 대충 보편타당한 소스가 아닐까 싶은데
그렇게 일반적으로 쓰인다고 보기엔 일본 마트 내에서 이 중농 소스가 그렇게까지
흔하게 나열되어 있는건 아니거든요. 가끔 없는 마트마저 있습니다.
(참고로 중농은 중간 농축... 의 약자로 생각됩니다. 미디엄 덴스(헤비) 정도?)
그렇게 마트에서는 여러 소스가 각 용도별로 나열되어 있고
그 용도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소스는 오히려 찾아보기 힘든 반면에
일상에서 회자되는 소스는 그냥 막연히 소스로 통칭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흔한 돈까스 소스를 소스로 대체해도 되는거 아닐까 싶긴한데
일반 소스를 돈까스 소스라고 부르는 경우는 전혀 겪어보지 못했으니
그건 그것대로 여전히 의심이 갑니다. (우스타 소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서 통칭 소스라고 부르는 애매한 명칭과
막연히 소스라고만 되어있는 상품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의
이 애매한 간극을 설명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그러니까 질문을 간단히 풀이한다면
일본인으로부터 소스 하나 사다주세요 라고 요청을 받았을 때
저 중에 (혹은 그 보기 이외에) 어떤걸 사갖고 가야
음 이건 아닌데... 뭐 이걸 써도 되긴 해 고마워
... 같은 애매한 대답을 듣지 않을 수 있을까! 입니다.
저도 궁금한데... 아는 분 안계신듯..ㅎㅎ
저도 답답해서 주위 일본 동료들이나 일본 웹사이트를 열심히 검색했지만 이거다 싶은 답은 없고 그냥 다들 애매하게만 얘기하네요. 그냥 흔히 얘기하는 소스라는게 저걸 통칭하는거고 저거 중에 꼭 어떤걸 써야하거나 어떤게 표준이고 어떤게 바리에이션이라는 차등된 영역도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소스를 원하면 저 중에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고 이 소스는 아닌데 저 소스가 맞다 뭐 그런 것도 없나봅니다.
하나 얻은 정보가 있다면 우스타/돈까스/중농 소스의 구별인데 재미있게도 이게 원조 우스터셔 소스의 유래를 그대로 담고있습니다. 우스타 소스는 신맛이 강하고 점도가 낮아서 오리지널 우스터셔 소스에 가장 가깝게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 소스는 우스터셔 소스를 일본식으로 로컬라이징하면서 생겨난 가장 목표치에 가까운 결과물로 점도가 높고 단맛이 더 강한게 특징입니다. 한편 중농 소스는 그 사이에 위치해있어 단맛/신맛도 중간, 점도도 중간입니다. 그래서 그 점도의 특징을 가지로 중농 소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거 같습니다. (이럴거면 돈까스 소스도 애초에 농후 소스라고 불렀으면 덜 헷갈렸을텐데;;)
실제로 일본 대중 밥집에 가끔 놓여있는 소스는 대부분 중농 소스로 기억되는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맛도 점도도 수많은 소스 바리에이션 중에 중간에 놓여있기에 모두의 입맛의 공통분모 역할을 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돈까스집은 물론 돈까스 소스를 쓰겠죠. 아니면 직접 만들거나...
아직 의문이 다 풀리지 않았으니 조금 더 뒤져보고 뭔가 나오면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그런데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지 그것도 역시 의문이네요. :)
일본요리에서도 모도(base)에 기준이 있는듯 하네요
유럽과 일본의 요리역사가 깊기도 하고 변형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