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그린쌀, 이천쌀을 먹는 편인데 간단히 씻는 편입니다. (한번 더운물에 헹굼, 한번 비벼서 씻음, 두번 찬물에 헹굼 정도..) 그런데 요즘 왜 밥을 안해먹나 생각을 해보니, 그나마도 쌀을 씻는 것이 귀찮은 부분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일이 한번 밀리기 시작하니 미약한 탈진상태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제 룸메이트는 백인인 주제에 한국식 쌀밥이랑 김치를 즐겨먹는데, 아예 안 씻고 밥을 한다더군요. (제 쌀로 밥 해먹습이다 이넘.) 저도 그냥 안 씻고 해먹으면 더 잘 챙겨먹을 것 같은데.. 엘에이 한국마켓에서 파는 쌀을 안 씻고 밥을 해 먹으면 몸에 해로울까요? 엘에이 지역은 한국이랑 또 다르지 않을까 해서 (쌀 공정과정이나...) 살포시 여쭤봅니다.
그래도 뭐 씻기는 하지만...
쌀이 이미 물을 머금고 있으니 물을 약간 빼고 하면 고슬고슬 해 집니다.
전자밥통보다 쇠가마솥 (소형) 에 해 먹으면..누룽지도 나오고 밥맛이 최고 입니다.
확실히 불려서 먹는게 좋긴 하지만... 꽤 귀찮죠... 전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한번 더 취사를 눌러주죠...
어째서 쌀은 씻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앞으로 대충 행궈서 먹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불려서 먹으면 되겠군요. ^^
그리고 씻지 않고 물만 넣으면 되는 쌀은 따로 처리(?) 되서 나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