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가 군데군데 다 죽었습니다. HOA에서 잔디 좀 심으라고 연락 받았네요..ㅠ.ㅜ
제가 있는 곳이 NC 인데.. 여기도 여름에 무지 덥고 햇볕이 강합니다.
이참에 남부 잔디(?)를 깔아보려는데요.. 이웃들의 추천도 있고해서..
Zoysia인가를 추천해 주더라고요..
현재 있는 잔디 다 뽑아내고 땅 고르게 해서 새로운 sod까는거 저 혼자 하기는 무리겠죠?
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집사고 들어와서 잔디 관리 경험도 없고.. sod도 한번도 깔아본 경험이 없습니다.
앞 마당만 대략 3500sqft 정도 됩니다. 밖에서 보이는 앞마당만 바꿔볼라고요.. 돈도 없고..
혹시 경험 있으신분 어떻게 하셨는지 대략적으로 나마 알려주신다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입니다.
잔디 없거나 지저분 하다거나 하면 연락오죠... 옆집 사람들이 친절하게 서로서로 신고도 해주고..;;
기한 정해주고 정리 안되면 벌금을 내라거나 긴급반상회(?) 같은걸 열어서 처벌한다고 협박도 하고..;;
그나저나 저도 앞마당에 자란 잡초를 뽑아야 하는데...
경고를 몇번 줬음에도 신경을 안쓰는 것 같다 싶으면 자기네들이 사람들 고용해서 잔디 관리해 버리고 비용을 청구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규칙을 자세히 읽어 봐야 겠어요..ㅠ.ㅜ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걔네한테 일년정도 맡기면 꽤 효과가 좋다던데요.
버뮤다론은 죽은곳만 sod사다가 덮고 물(+햇빛)만 잘 줘도 금방 다시 살아납니다. 단, 그늘진곳는 버뮤다가 쥐약입니다. 그리고 침투성이 강해서 만약 옆집이 버뮤다라면 갈아엎고 Zoysia로 바꿔도 옆집잔디가 자꾸 침투(?)해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버뮤다가 그렇게 강하군요..ㅎㅎ
일단 지금 시즌에는 크랩그래스가 많이 나와서 이거 죽이는 약을 먼저 뿌려야 하는데..이게 잔디도 같이 자라지 못하게 한다더군요...
일단 HOA 경고를 면하기 위해서는 Blizz 님 말씀하신 잔디 먼저 뿌리시고, 물 계속 주시면서 관리 하셔야 합니다. 그냥 놔두면 2-3일 비 안오고 햇빛쨍쨍 하면 그냥 죽어버립니다.. (해가 강하면 아침, 저녁으로 물을 흥건하고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씨앗은 새가 먹을수도 있으니 짚 같은걸로 덮어 놓으셔야 하고요...
올해는 이런식으로 버티시고, 일단 잔디가 대충 나고 나면, 트루 그린이나 스캇 같이 잔디 전문 회사에 맡기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돈 조금 아끼시려다가 나중에 크게 후회하시게 됩니다.
잔디 깎는것도, 잔디를 너무 바짝 깎으면 절대 안 됩니다...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지만, 약 한뼘? 정도 길이로 계속 유지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비 좀 오고 햇빛 짱짱하면, 정말 일주일에 한번씩 잔디를 깎으셔야 합니다. (잔디 자주 깎는거 귀찮다고 바짝 깎으면 관리가 더 힘듭니다.)
전 이번에 서부로 이사를 가는데, 집을 사더라도 잔디 없는 집으로 살겁니다....^^
저번 주말동안 땅 드러난 곳 airation하고 갈고리로 갈아서 씨뿌리고 다시 흙으로 덮고 했네요..
크랩 그래스 약 뿌리면 당연히 씨는 못뿌리는 데.. 저희는 생각보다 크랩그래스는 별로 많이 않아서 우선은 싹틔우는 것에 집중하려고요.. 다행이 요즘 밤마다 비가 와서 물은 생각보다 많이 않쓰고 있습니다..ㅎㅎ 여름 동안 Zoysia로 overseeding해서 점차 Zoysia로 바꿀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