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주권 받기 힘들다는 일본에서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었는데, 미국은 진짜 너무하네요.
이게 진짜 제대로 돌아가는 나라인가 싶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E2신분으로 거주중입니다.
이번에 E2연장을 해야해서(12월 20일 만료) 넉넉하게 신청기한이 되자마자 연장신청을 넣었습니다. E2는 만료 6개월전부터 연장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6개월 남자마자 바로 연장신청을 넣었지요.
그때만해도 변호사 이야기도 그렇고 4-6개월 정도 걸릴거다 했으니, 암만 오래 걸려도 만료 전에는 나오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조회해보니 11개월(?!) 걸린다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연장 기한이 6개월인데, 처리에 11개월이 걸린다구요?
덕분에 지금 운전면허 연장도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 와이프는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게 생겼네요 ㄷㄷ
이전에는 연장심사 중에는 워킹퍼밋도 같이 자동연장 되었었는데, 올 10월에 법이 바껴서 워킹퍼밋은 신분연장승인이 나올때까지 정지된다고 합니다.
3000불 내고 급행을 신청한다고 해도 가족신분처리는 급행으로 처리가 안되고, 그나마 저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 싶습니다.
뭐 1초만 넘겨도 오만가지 수수료니 머니 다 뜯어가니 머니 하고, 안된다 담에 와라 하면서 지들은 뭐 하나 시간 지켜서 처리해주는게 없네요.
진짜 여기 선진국 맞습니까?
이번에 아파트 리스 연장신청도 지들 시스템 개편한다고 개판 만들어놔서 연장 신청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데, 이번달 리스비에 연장 아직 안됐다고 딜레이피는 또 청구해놨네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번에 연장신청 결과에서 거부 뜨면 그냥 일말의 미련도 없이 일본으로 돌아가려합니다. (하긴 머 거부 뜨면 미국 뜨는거 말고는 사실 다른 방법도 없긴 하네요. 재신청도 불가이니..)
너무 답답해서 바건당에 푸념 한번 남겨봅니다.. ㅠㅠ
저도 저 사이트에 뜨는 기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 사람으로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최근에 정부 바뀌고 기존에 걸리던 시간보다 몇 배는 늘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영주권 신청하신분들 기존의 예상기간대로 나오신 분들이 없네요 ㅠㅠ
안그래도 오래 걸리는 판국에 이번에 연방정부 셧다운이 되면서 더 오래 걸리는 듯 합니다 ㅠㅠ 제가 운이 없는건지..ㅠㅠ
이미 프로세싱 타임도 넘어갔는데 감감 무소식이라니..;;
저 같은 경우, 만료일이 지나 승인대기상태중이라도 240일을 넘기게 되면 불법체류신분이 된다고 해서 이것도 걱정이네요;; 설마 그렇게까지 늘어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만..ㅠㅠ
함께 좋은 결과 얻길 기도해봅니다.
같이 힘내시죠!!
한국도 아니고 일본으로 가셔야된다니 흑흑
일단 제가 알기론 USCIS는 Fee로 운영되는 기관이라 셧다운 상관없이 운영되긴 할꺼에요. 근데 예전엔 제한적으로 있던 Premium processing 을 요즘엔 여기저기에 다 적용해놔서, 최근엔 이게 프리미엄이 아닌, 그냥 돈 안내면 일처리가 안되는 상황인거 같더라고요.
극 자본주의 국가의 실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건당 회원님들 말씀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USCIS가 기본 업무는 셧다운에 영향을 안 받는데, 전후 서류 처리(서류 이송 등)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또 다른 부서라 영향을 받긴 한다고 하더라구요 ㅠ
돈내고 프리미엄 프로세싱을 하면 가족들꺼도 같이 처리해줘야할텐데, 신청인 본인만 적용된다고 하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이민국 서비스도 어찌보면 미국 변호사와 비슷한 시스템이죠.
자기네가 일을 오래 끌 수록 돈을 더 버는....
제 직장 동료도 H1B에서 결혼 통해서 영주권 신청 들어갔었는데, 기간이 늘어지는 바람에 마음 졸였었습니다.
(내년부터 H1B 신청 시 10만불 내야할지도 모르는건 덤)
저 같은 경우야 이 나이에 한국 돌아가면 폐지 줍고 살아야할 나인데, 미국에선 엔지니어로 나이와 상관 없이 대우해 주고 있어서 외노자로 살면서 다니곤 있지만 미국이 자꾸 이런 식으로 나가면 앞으로 어찌 될런지 모르겠네요 ㅠㅠ
이딴 걸 기억해야하고있는 비자연장 처리를 기다리며 가슴 졸이던 옛날이 떠오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