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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건너당

질문 자취하면서 해 먹을 음식 제안 부탁 13

2025-03-08 23:41:48 수정일 : 2025-03-09 04:39:28 73.♡.137.113
4fifty5

프리랜서 일을 하는 집사람이 몇 달간 장기 출장을 갔습니다.  저는 평소에 집에서 일요일에 짜파게티나 끓여주고, 집사람이 밥을 다 만든 후 설겆이나 했었는데 제 실력으로 스스로 먹고 사는 시기가 왔습니다.


집사람이 해 주는 음식은 뭐든지 맛있다고 말하며 먹는 성격이라서 제가 스스로 만든 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머리에 생각나는 메뉴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몇 달간 무엇을 만들어 먹으면 좋을지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다행히 밥은 항상 성공적으로 잘 짓습니다.


일단, 집에 남아있는 재료 재고 현황을 파악한 후 그것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추려보니 이 정도 나오네요.


요리 설명
볶음밥 다진 치킨 / 다진 쇠고기 / 다진 소세시 / 새우
김치볶음밥
파스타 그릴드 치킨 / 소세지 / 조각 쇠고기 / 냉동 한치 / 껍질째 냉동 조개
카레
닭가슴살 오븐 베이킹 / 실외 바베큐 그릴에서 grilled
냉동 틸라피아, 냉동 대구살 다진 마늘과 버터를 올려 에어 프라이어서 굽기
냉동 Scallop 프라이팬에서 버터와 기름으로 지지기
쇠고기 깍뚝설기 스테이크 통짜 스테이크는 고기가 너무 비싸서, 깍뚝썰기 고기를 구해서 하려고 합니다.
두부 지짐 양념장은 집사람이 만들고 간 것이 있습니다.


요리 설명
순두부 찌개 시판 순두부 양념으로
마파두부 시판 마파두부 양념으로
어묵탕 포함된 국물 스프로


요리
설명
Trader Joe's
냉동 불고기

냉동 물만두
냉동 군만두
냉장 우동 세트 냉동 새우튀김을 조리 후 얹어서


요리 설명
Beef stew 쇠고기, 당근, 감자 같은 것만 있으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기 압력솥인 Instant Pot®이 있습니다.
고등어 구이 H mart에서 고등어를 사서 소금 뿌려서 구우면 간단할 듯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자취하실 때 어떤 음식을 해 먹으면 적당할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작년까지는 이런 상황에서 요리해 먹기 귀찮아서 사 먹는 일을 많이 했는데, 사 먹으면 염분도 많고, 어떤 종류 요리는 도통 사 먹을 수 없기도 해서 (두부지짐, 미역, 나물 같은 것) 집에서 해 먹는 비율을 높이려고 합니다.

중복해서 제안해 주셔도 좋습니다.  중복 제안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메뉴라는 의미겠지요.

4fifty5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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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
와타나베
IP 172.♡.194.225
03-09 2025-03-09 00:10:12
·
혼자 드세요?
아니면 아이랑 같이 먹나요?
야채 (파. 당근. 양파. 청경채. 시금치 등) 재고도 같이 고려하셔야합니다.
된장 있으면 야채 + 소고기로 된장국 할수있고요
멸치나 콩 등 밑반찬도 고민해보세요.
4fifty5
IP 73.♡.137.113
03-09 2025-03-09 00:19:42
·
@와타나베님 혼자입니다. 야채도 메뉴에 따라 사 놓으려고 합니다. 위 음식들은 집사람이 있던 동안 산 야채 사정에 맞춘 것들이긴 합니다.
된장은 있으니까, 된장국은 좋은 생각이네요.
밑반찬도 나중에 음식 실력이 붙으면 도전해 봐야겠네요. 지금은 집사람이 있을 때 먹던 것이 좀 남아 있긴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세상에 그런 반찬이 있는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데, 멸치나 콩 이야기는 감사합니다.
Th17
IP 73.♡.104.9
03-09 2025-03-09 01:39:44 / 수정일: 2025-03-09 01:49:20
·
국 중에는 미역국이 재료 보관과 조리법에 있어 편하다고 생각해요. 쇠고기, 마른 미역, 간장만 있으면 되니까요. 원하면 참기름 넣어도 되고요.
쇠고기는 커팅해서 국 한 번 끓일 만큼 지퍼백에 소분해놓고 냉동 보관해도 되고요. 주위에 한국 마트 있다면 커팅된 쇠고기 팔수도 있겠네요. 저는 카레용 쇠고기였나 그렇게 파는 걸 그냥 미역국에 씁니다.
4fifty5
IP 207.♡.246.241
03-09 2025-03-09 02:44:09
·
@Th17님 집에 건미역은 있는데, 집사람이 끓여주는 것고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지 도전해 보겠습니다!
designeer
IP 100.♡.124.35
03-09 2025-03-09 21:52:05
·
어쩜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시네요.
다만 저같은 경우는 음식은 그냥 칼로리와 영양분 보충의 수단으로 삼지 맛을 따지는 성격이 아니어서 그냥 아무거나 상한것만 아니면 먹습니다.

전. 코스트코 다져진 야채 샐러드, 계란 이게 기본으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한인 반찬집에서 이것저것 때에 따라 국이나 밑반찬을 사와서 한 3달을 혼자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간간히 라면 종류도 먹고요.

특히 혼자 지나면 의외로 시간이 부족해서 음식만드는데 쓰는 시간도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만들어진 냉동 식품도 간간히 사먹었었네요.
4fifty5
IP 174.♡.71.10
03-10 2025-03-10 01:12:35 / 수정일: 2025-03-10 02:33:31
·
@designeer님 한인 반찬집이라는 옵션이 있었군요. 집사람이 미국에 있을 때는 한인 반찬집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H mart에서 진열해놓고 파는 밑반찬 말고 본격적인 반찬도 가능하겠네요. 힌트 감사합니다.
designeer
IP 100.♡.124.35
03-10 2025-03-10 07:42:12 / 수정일: 2025-03-10 07:42:28
·
@4fifty5님 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식도락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 밥을 한 번 한 다음에 소분해서 한끼씩 랩으로 싸서 얼린 다음 먹을 때마다 해동시켜서 밑반찬이랑 먹곤 했습니다.
서양식이라고 해 봐야 오히려 밥에 밑반찬보다 더 귀찮은 경우가 많아서 양식은 그냥 토스트에 땅콩잼 먹는 정도로 했었네요.
큰한재
IP 182.♡.66.155
03-10 2025-03-10 15:10:08
·
요리를 즐기시면 헬로프레시, 빨리빨리 해먹는걸 원하시면 헝그리루트 구독추천드립니다.
몇번하면 요리에 감도 잡힙니다.
wslcrew
IP 69.♡.236.234
03-10 2025-03-10 15:41:47 / 수정일: 2025-03-10 15:43:40
·
경험상, 한식이 제일 손이 많이 갑니다. 특히 반찬 만드는게 귀찮고 만들어놔도 바로바로 안먹으면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양식 요리 위주로 해먹었는데 특히 파스타가 한끼 식사로 만들어 먹기 괜찮습니다. 또 마트에 델리코너에서 슬라이스 된 치즈나 비프 같은걸 사서 샌드위치도 많이 해먹었습니다.
새로 배우시는 입장이라면 슬로우 쿠커 관련 요리를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비프 로스트 같은거 하나 아침에 눌러놓고 나가면 저녁때 퇴근해서 보면 이미 밥이 다 만들어져 있어요. 또 만든 걸 소분해서 두면 나중에 밥하기 귀찮을 때 냉장고 털어서 먹기 괜찮습니다.
또 코스트코에 파는 로스트 치킨 이런것도 한번 사서 여러번 해 먹기에 괜찮습니다. 처음에 산 직후에 일단 살을 다 해채해고, 다리나 날개 부위를 먹은 뒤에, 나중에 가슴살이나 다리 살로 각종 요리에 넣어 먹어서 때웠습니다. 심지어 뼈 남은거에 치킨스톡이랑 야체를 넣어서 끓여서 치킨수프도 해먹을 수 있는데 괜찮아요.
트레이더 조에 Mirepoix 라고 해서 기본 야채들을 썰어놓은걸 패키지로 파는데 그거 양식요리할떄 꽤 요긴하게 쓰입니다.
aleph
IP 84.♡.46.3
03-10 2025-03-10 21:29:39
·
유튜브나 다른 sns 매체에서 one-pot dish로 검색해 보시면 간단하게 조리해서 드실 수 있는 요리 방법을 빠르게 설명한 비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먹음직 스런 메뉴를 선택해서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슬로우쿠커도 편하고 영양학적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냉동야채 여러가지 섞은 것 넣고, 후라이판에서 브라우닝한 고기를 쿠커에 넣고 야채육수 이나 고기육수 한 캔 넣고 나머지는 물로 채워 넣으시면 슬로우쿠커가 완성해 줍니다. ㅎ
랄라라팝
IP 38.♡.115.161
03-11 2025-03-11 02:24:53
·
떡볶이 추천합니다. 떡이랑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파, 어묵 정도만 있으면 쉽게 만들어먹을수 있어요. 물론... 맛있게 만드는냐는 다른 문제입니다만...
indigo62018
IP 163.♡.248.45
03-12 2025-03-12 02:27:27
·
역시 갈비탕이죠;;;
열심개발자
IP 107.♡.244.222
03-12 2025-03-12 09:27:43
·
오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는 만년 파스타인생으로 살다가 올해부터 LA로 오게되어서 이런저런 요리도 해보고 하려는데 먹는게 일이더라구요. 메뉴 참고해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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