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건당 회원님들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셨는지요?^^
여러분의 아이들은 아직 산타 할아버지를 믿고 있나요?
제 8살 딸램은 아직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믿고 있답니다 ㅎㅎ
그래서 매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잠들기전에 같이 양말을 준비하고 걸어놓고 있죠.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같이 양말을 걸어놓고 잠들었고,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아이가 엉엉 우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왜 우냐고 물어보니 말은 안했지만 올해는 자기가 착하게 지내지 못하고 나쁜 짓을 많이 한것 같아서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못 받을지도 몰라 내심 엄청 걱정하면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선물이 있어 감정이 북받쳤나 봅니다 ㅎㅎ
그러면서 안겨서 우에엥 우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
물론 한번의 위기(?)가 있긴 했었습니다.
학교에서 어느 친구가 산타할아버지는 없고, 엄마 아빠가 선물주는 거라고 산타 믿는 넌 바보라고 놀렸다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산타 할아버지는 산타 할아버지를 믿는 아이에게만 오는 거라고 이야기해줬고, 그 이후로도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를 열심히 믿고 있습니다 ㅎㅎ
문제는...산타가 주는 선물만 준비하면 아빠는 자기한테 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 주냐고 물어봐서...
항상 선물을 따로 또, 결국 두개를 준비해야한다는...ㅠㅠ
그래도 전 아직 산타를 믿는 순수한 우리 아이가 너무 귀엽고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아~~
하여간 우리 딸들은… ㅋㅋㅋㅋ
아빠는 2024년에 나쁜 일을 많이 해서 싼타 할아버지에게 석탄, 즉 현대적 해석으로 충전 상품권, 을 받는건가요?
글 읽는데 이 만화가 생각나네요 ㅎㅎ
너무 사랑스럽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