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전 경험이 별로 없고 운전 안 한지도 10년이 돼 가긴 합니다.
운전연수 하면서 턴 할 때 미러를 잘 안 보기도 했습니다.
라운드어바웃 (로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해 버벅여서 운전 선생님이 직접 핸들을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것 말고도 좌우회전 할 때 너무 빠르다, 너무 느리다, 브레이크 엑셀 너무 급하게 밟는다, 연석에서 너무 멀다, 우측 차선 침범했다, 왜 우리가 우선순위인데 쓸데 없이 옆을 보느냐 등등 이유로 계속 같은 동네에서 10시간 연습했네요. 근데 아직 부족하고 라운드어바웃은 연습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고속도로는 못 갔지요. 오늘이 마지막 연수였는데 중간에 그냥 때려치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제가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같은 말 계속 듣고 연수를 더 받아야 한다니 기분이 안 좋네요... ㅠ
이 감정이 공부를 잘 하고 싶지만 못하는 과외 학생의 심정인지 선생님이 돈 더 벌고 싶어서 일부러 엄격하게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선생님이 보기 싫으니 렌트해서 조용한 데서 혼자 연습해 볼 까도 싶습니다.
푸념 겸 다른 분 경험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11alive.com/amp/article/news/no-car-no-problem-teens-learning-to-drive-with-a-video-game/85-6c6a3282-f026-4061-97f0-520ea66c8228
내친김에 핸들도 사서 집에 있는 오큘러스랑 연동해서 플레이 하고 싶은 유혹이 듭니다? ㅎㅎㅎ
사실 한국 운전면허를 영국면허로 교환했는데 운전 경험도 별로 없고 운전 방향도 반대라 운전연수를 따로 신청한 거 였는데… (운전연수가 아니라 도로연수 인가요?)
선생님이 아직 장거리 운전할 정도는 못 된다고 해서 자존심 상하기도 한데 안전이 중요하니 연수를 더 받아야되나 고민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