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매년 12월에 시크릿 산타라고 해서 파티를 하는데요 올해는 바로 오늘 두 시간 뒤에 합니다.ㄷㄷ
처음에는 외국에서 하는 파티가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매년 참석했었는데 이제는 벌써 이 생활 12년차에 들어서니 선물 고르는 것도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고 점점 꼴보기 싫어지는 사람도 한둘 생기면서 지난 2년간 아이 핑계로 빠졌었는데 올해는 직장내 왕따를 당할까 걱정하는 와이프 덕분 (?)에 빼박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파티에서 가장 힘든 점이 숨막히는 정적이 너무 자주 찾아온다는 거예요 ㅎㅎㅎ 제가 나름 고인물이라서 이 침묵을 깨려고 썩은 농담도 하고 그러는데 이제는 그것도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부디 올해는 쓰레기 안뽑길 기원하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저희는 12월 20일? 올해 마지막 출근날 하는데
그냥 점심때 음식 차려놓고 맘대로 먹을 사람은 먹고 그래요 행사는 뽑기가 있습니다. 아이패드 오큘러스 기프트 카드 이런거 줘요. 대부분 안와서 참석만 해도 기프트카드는 하나 타갑니다.
그냥 가서 다과 좀 먹고 아는 사람 이야기 좀 하다가 일찍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