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게시판 - 잉크 9만 오퍼가 10/9 까지 인가봅니다. (milemoa.com)
이 오퍼가 10월 9일까지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실 분은 서두르세요
(원문: 10/5/2023)
흙흙... ㅠㅠ 길게 썼는데 날렸.... ㅠㅠ
약 45일만에 근질거리는 손꾸락을 참지 못하고 체이스 잉크 언리미티드를 신청해서 리뷰에 당첨 되었는데, 예상과 달리 5분만에 승인 이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이 카드는 체이스 비지니스 카드 중 하나로 연회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전 싸인업이 무려 9만 포인트 (페이지에서는 900불로 나옴) 로 올라갔지요.
사실 이 카드를 연 이유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레퍼럴은 7만 5천 포인트여서 매칭을 받아야 했는데, 이제 레퍼럴 링크로도 9만이 나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레퍼럴 보너스가 4만이라서, 저처럼 배우자/가족 레퍼럴로 신청하면 사실상 1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좀 더 길게 이야기 하기 전에 이전에 제가 쓴 글 부터 링크를 걸어봅니다.
[미국][카드] 체이스 잉크 캐쉬/언리미티드 9만 포인트 딜, 3/21로 종료 (업뎃) : 클리앙 (clien.net)
이 글에도 있지만 이 카드는 비지니스 카드로 최소 영주권 이상 신분이어야 신청 가능한 카드로, 스펜딩은 3개월 동안 6천불을 써야 하는 카드 입니다. 싸인업만 본다면 x15 를 돌려주는 카드라고 보시면 되지요. 심지어 연회비도 없고요.
체이스에서 작년부터 거의 미친 딜로 잉크 카드를 제공하고 있기에 저는 작년 말부터 이 카드를 상당히 추천하고 있고, 실제로 저도 열고 있네요 ㅎㅎㅎ
이게 왜 미친 딜이냐면
- 가장 많이 여시는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리져브의 경우, 싸인업이 6~8만 정도 입니다. 리져브가 처음 나왔을 때 10만으로 나온 적이 있었지만요. 하지만 연회비가 있지요.
- 프리덤 플렉스나 언리미티드는 2만 이하 이고요. 추가로 다른 옵션으로 추가 포인트를 모으는 오퍼도 함께 나오기는 합니다.
- 근데 잉크는 연회비도 없는데, 싸인업은 사파이어보다 높은 9만 입니다. 레퍼럴 보너스가 4만이라는 것도 역대급이고요. 그렇다고 스펜딩이 불가능한 수준도 아니고, 12개월간 무이자이기도 하고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그러면 이렇게 모은 포인트를 어떻게 쓰는걸까.. 하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많은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자세히 많이 나오지만 어떤 식으로 써야하는지 감이 안가는 분들이 많으신데, 조금 쉽게 풀어서 써볼까 합니다.
체이스 UR 은 같은 주소지인 다른 체이스 UR 포인트 카드 소지자에게 본인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이전에 하셨던 분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한데, 그렇지 않은 분은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체이스는 포인트를 어느 카드로 넘겨서 쓰는가에 따라서 사용처가 조금 달라지며, 가치도 달라집니다. 우선 사파이어 프리퍼드나 잉크 프리퍼드로 넘길 경우, 이 포인트를 체이스 UR 여행 포탈에서 사용하면 포인트당 1.25 센트 가치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파이어 리져브는 1.5 센트로 이용 가능하고요. 그 외 카드는 1 센트로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세 카드는 파트너 항공사/호텔로 포인트를 넘길 수 있습니다. 추가로 종종 파트너로 전환시 추가 적립 프로모션도 있고요.
일단 이런 기본 정보를 가지고 사용처를 보자면,
1. 가장 손쉽게 쓰는 방법은 역시 돈처럼 쓰는겁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포인트를 체이스 여행 포탈에서 사용하면 1.25 센트 혹은 1.5 센트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익스피디아나 부킹.컴 같은 여행 포탈 처럼 검색해서 항공/호텔/크루즈 등에 이용 가능합니다. 만약 이 카드를 하나 열면 싸인업 9만이니 1125불 혹은 1350불 가치로 사용 가능하지요. 배우자/가족 레퍼럴로 열면 4만을 추가한 13만이니 1625불/1950불 가치 입니다. 스펜딩으로 받는 포인트까지 한다면 1700/2000불 이상 가치가 되겠지요? 달랑 카드 한 장인데 말입니다.
만약 부부가 한장씩 연다면? 둘 중 한 명이 아직 카드가 없더라도 두번째 카드는 레퍼럴을 이용할 수 있으니, 최소 9만 * 2 + 4만 이라 22만이 가능하고요. 사파이어 리져브로 쓴다면? 3300불이네요. 카드가 두 종류이니 총 4장을 연다면? 9만 * 4 + 4만 * 3 이니 48만, 7200불 가치까지 되겠고요. 이미 카드가 있었다면 7800불, 스펜딩까지 하면 8천불 정도가 되겠네요.
요즘 한국 가는 표가 비싸졌지만 서부에서는 그래도 아직 좀 저렴해서, 4인 가족이 내년 6월 말에 출발해서 8월 초중반에 돌아오는 표는 8000불 이하로 가능합니다. 한국 가는게 비싼데 연회비 없는 카드 4장 열면, 4인 가족이 한국 가는 티켓이 나오는거죠. 그야말로 미친딜입니다.
물론 이 경우는 그때까지 이 싸인업/레퍼럴이 유지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달렸지요.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 제가 자꾸 권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일단 한두장만이라도 잘 열면, 한국 가는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단돈 2천불만 아껴도 엄청난건데 말이지요
또한 한국 티켓 외에도 호텔 포인트로 갈 수 없는 호텔을 가거나, 항공사 마일리지 티켓이 없을 때 이용할 수도 있고요. 크루즈도 가능합니다 ㅎㅎㅎ
2. 한국 가는 표로 한정한다면 사실 버진 아틀란틱 마일로 전환한 뒤, 대한항공/델타 직항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이 경우 대한항공은 파트너에 비지니스 1좌석, 이코노미 2좌석 까지만 푼다는 점이지요. 그런 점에서 델타는 이코노미 좌석을 좀 더 여유롭게 푸는 편입니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성수기에는 버진 아틀란틱 마일로 한국을 가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비수기에도 주말에는 자리가 거의 없고요. 저도 버진에 제법 마일리지가 있는데, 한국 노선에 쓸 기회가 없네요 ㅠㅠ 이게 좋은게 유할이 정말 싸거든요 (미국 출발 편도는 약 6불, 한국 출발 편도는 약 50불) 대한항공 마일로 대한항공 이용시, 유할이 편도당 150~250불 수준인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것이지요.
그래도 비수기에 이용할 수 있다면 상당히 좋습니다. 비수기 중 하나인 4월 중순에 시애틀->인천 노선에 자리가 있는데, 편도이지만 달랑 3만 5천 마일 + $5.60 이지요. 4인 가족 기준으로 봐도 아주 저렴합니다.

특히 이번달 말까지 버진으로 넘길 경우 30% 추가 적립이 가능해서, 10만 조금 넘는 수준으로 4인 편도 혹은 2인 왕복이 되는거죠. 그게 무슨 말이냐고요? 카드 한 장 열고 (비수기에 제한적인 날짜이지만) 부부가 한국에 다녀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카드 두 장이면 4인 가족 왕복도 되겠네요.
물론 이건 현재 추가 적립 프로모션 + 델타 서부-한국 직항이라서 차감이 적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환승이 되거나, 동부에서 가면 자리도 잘 안나오고 차감도 커집니다. 그래도 상당히 좋은 차감이지만요.
2-1. 버진 파트너에는 다른 항공사도 있는데, ANA 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자리 잡기가 어렵고 유할이 높지만 ANA 일등석 편도를 6만 마일로 탑승 가능하지요. 참고로 시카고-도쿄 일등석 편도는 시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무려 1만 2천~1만 5천불 정도 수준입니다. 일본 항공이니 별로다... 라고 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일본을 거쳐서 한국을 가는 노선 역시 한국으로 가는 옵션 중 하나이고, 일등석인만큼 서비스도 좋고요. 술도 맛있....
참고로 좌석은 한 자리만 나오니 주의하세요
2-2. 동부 분들이시면 델타 원 (델타 비지니스 좌석) 을 노려보셔도 좋습니다. 여전히 자리가 잘 안나오지만 5만 마일로 미국-유럽 델타원 편도가 가능합니다. 카드 한 장 열어서 비지니스 석을 타고 유럽 왕복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델타를 타고 미국/캐나다/캐리비당/멕시코 여행을 하시거나,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동남아 여행을 노리실 수도 있고요.
3. 물론 고전적인 하야트로 넘기는 방법도 있지요. 하야트의 경우, 하야트 포인트를 다른 하야트 멤버에게 넘길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받거나 주는 것을 매 30일 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야트 등급 중 최고등급인 글로벌리스트는 자신의 포인트로 타인을 발권해줄 경우 "게스트 오브 아너" 라는 서비스를 받게 되는데, 이는 실제 숙박객에게 글로벌리스트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것 입니다. 방 업글, 무료 주차 (발렛도 무료), 무료 조식, 라운지 이용, 리조트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저는 이 혜택을 하와이에서 사용했고, 하루에 150~250불 이상 가치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야트는 여전히 카테고리 + 성수기/비수기 제도를 이용해서, 호텔 차감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모을 수도 있고요. 물론 카테고리는 종종 바뀌지만, 그래도 메리엇/힐튼/IHG 처럼 XXX 널뛰기 하듯 변하는게 아니거든요.
만약 하야트로 넘겨서 하야트에서 쓰실 분들은
- 포인트가 저렴한 호텔에서 묵거나
- 도심지/휴양지에서 고급 호텔/리조트에서 묵거나
- 포인트로 스위트룸을 잡는 옵션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 올인클루시브 호텔 (지바, 질랄라, 시크릿, 드림스 등) 에서 쓰셔도 좋은데, 포인트 방은 2명 까지만이라서 아이와 함께 가는 분은 추가 금액을 내야 합니다. 12세 이하인 경우 호텔/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하룻밤에 인당 80~130불 정도를 내야하니 주의하세요.
포인트가 저렴한 곳 중 하야트 하우스/플레이스는 조식도 나오고 방도 제법 넓어서 아이들이 있는 분에게 좋습니다. 고급 호텔/리조트를 가시는 분은 "게스트 오브 아너"를 이용하시고요. 포인트 차감이 1.5~2배가 되는 스위트룸을 잡으면 편하게 여행도 가능합니다. 일부 호텔은 스위트룸의 최대 숙박객 숫자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물론 주변에 글로벌리스트가 막 널려있는게 아니라서 어렵기는 해요;;;; 그리고 고급 리조트는 최소 몇 박 이상인 경우에만 포인트 방을 풀거나, 매우 제한적인 방만 제공하는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도 하야트는 포인트당 2센트 이상으로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쓰시지요.
참고로 한국에는 서울/부산/인천/제주에 있습니다. (그리고 성수기 주말에는 방을 안풀기로 유명합...)
4. 그 외에도 많이 이용하는 것은 역시
4-1. UA나 에어캐나다로 넘겨서 스타 얼라이언스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아시아나가 스타 얼라이언스라서 이렇게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UA 로 뉴욕-호놀룰루 노선을 잡거나, 캐리비안이나 미국내 여행도 많이 가시고, 타히티/보라보라도 잘 알려진 사용처 입니다.
4-2. BA (영국항공) 으로 넘겨서 AA/알라스카 직항을 타는 것도 좋은데, 특히 서부-하와이 노선이 가장 잘 알려진 꿀 노선 중 하나이지요. 다만 알라스카는 워낙 자리가 잘 안나오니 주의 하셔야겠지만요.
4-3. 포인트가 좀 부족한 정도라면 싸우스웨스트로 넘겨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가치는 솔직히 좀 떨어지는데, 그래도 싸우스웨스트만의 매력이 있지요.
5. 하지만 주의하셔야 하는 사용처가 있다면, IHG나 메리엇으로 넘기는 것 입니다. 둘 다 포인트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비추이거든요. 다만 포인트가 약간 부족한 경우에는 쓸 수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IHG 는 포인트당 0.3~0.4 센트, 메리엇은 0.6~0.7 센트로 봅니다.
물론 더 좋은 사용처도 많지만, 저 정도 중에서 한두가지만이라도 잘 쓰시면 최고입니다 ㅎㅎㅎ 제 경우에는 하야트 몰빵... 느낌으로 쓰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많이 모이다보니 항공사로도 눈독을 돌리고 있달까요?
뭐, 늘 이야기 하지만, 카드질을 다 저처럼 하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처럼 해서도 안되기는 합니다 ㅎㅎㅎ (솔직히 저 정도로 하면 ㅁㅊㄴ 인증이죠;;;) 근데 요즘 한국 가는 비용이 워낙 올라갔고, 아이가 있어서 어딜 놀러가도 수천불 이상 들어야 하는 요즘에는 이렇게 포인트/마일리지로 가는 여행을 해야 은행잔고가 박수를 쳐줍니다 ㅠㅠ 월급이랑 주식이랑 아이들 성적 빼고 다 오르는 요즘에는 말이지요.
만약 조금이라도 포인트/마일을 모아서 저렴한 여행을 노리실 분들 중에서 영주권 이상이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노려보시면 나중에 상당한 도움이 될겁니다. 정말 이 딜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이건 정말 미친딜이니 말이지요.
혹시라도 카드/포인트/마일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물어봐 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 답해드릴게요 :)
P.S. 이로써 제 명의로 현재 사용 중인 체이스 카드만 14장이 되었습.... 15장 도전은 내년 쯤????
그리고 글중에 "사파이어 리져브로 쓴다면? 3300불이네요" 라는 것은 포인트를 사파이어 리저브로 넘겨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지요? 이 카드는 연회비만해도 550불이네요 ㄷㄷㄷ
사파이어 리져브는 연회비 550불이지만, 매년 300불 여행 크레딧을 줘서 사실상 연회비는 250불 입니다. 사파이어 프리퍼드가 95불이니, 같은 도란스 카드로 보면 155불 차이이고요. 만약 포인트를 돈처럼 쓰실 경우에는 x * $0.0125 + $155 = x * $0.015 를 계산해보면 되는데, 약 6만 정도 수준이라서 이 이상 가실거면 리져브로 업글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쉽게 말해 만약 한국 가는 표를 구입하실 경우라면 리져브로 업글하는게 연회비를 좀 더 내도 더 이익이 되는거죠
/Vollago
-> 이론적으로는 제가 하늘아이님께 포인트를 보내드리고 하늘아이님이 대신 예약을 해주시면 제가 게스트 오브 아너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는건가요?
이번에 저도 비지니스 잉크를 신청해서 받았는데요 70K + 40K(와이프 리퍼럴)로 총 110K 받을 예정입니다.
혹시 이 보너스부분을 이야기해서 현재 오퍼인 90K로 올리는게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