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운이 좋게 영주권도 빨리 받고 계약직으로 일하던 회사 풀타임으로 전환해서 처음에 너무 신났었습니다.
출퇴근용 차도 사고 짧지만 캐나다 벤쿠버로 여행도 다녀오구요.
하지만 역시 이민자의 삶은 녹록치 않네요.
이제 집을 사야하고 정착해야 하는데 이놈의 집값은 금리가 올라도 떨어질줄 모르고 통장 잔고는 늘지가 않네요. 주식 투자 같은 거라도 해야하나 싶은데 해본적도 없고 잘 몰라서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집을 살 때 보태려고 했던 한국의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왔는데 집값이 떨어져서 역전세 조짐이 보여서 팔아도 남는 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오래동안 사시라고 세입자분께 시세 대비 많이 낮게 세드렸는데 그걸 따라 잡네요.
제가 2017년에 처음 미국에 왔으니 그때에 비해서 모든게 2배로 오른 것 같아요.
얼마전에 동생 가족들에게 빌려줬던 제 차가 전손처리되어서 급하게 중고차를 알아봤는데 6개월 정도 더 탈 생각으로 저렴한 차를 알아보니 10000불 밑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고 상태도 엉망이더라구요. 작년에 산 제 차는 매입가격이 오히려 1000불 정도 올랐구요.
노예계약직으로 일하다가 풀타임 되면서 샐리러가 2배가까이 올랐는데도 현 상태로 혼자서 벌어서는 집사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 보여서 오랜 고민 끝에 이곳 오레곤에 정착하려고 했던 생각을 버리고 돈 때문에 다시 이직해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 이런 이야기하기 죄송하지만 이곳 클량에 털어놓으며 위안 삼아봅니다.
힘든시기 다들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하시는 고민도 비슷하구요
뉴저지인근도 집값이 워낙비싸고 금리도 높아 완전 답이안나와서
싸고 괜칞은 동네를 물색중입니다
영주권 받으셨으니 거의 미국인들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수 있으시겠네요. 영주권 이전과 영주권 이후가 정말 다르죠. ^^
집값들도 다들 천천히 내려오고 있고 저희집도 최고치에서 한 10만불 내렸지만 오히려 지금이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