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구상만 했던건데....
원래는 마땅한 텐트가 없어, 가제보를 이용해서 해볼까 했는데 구성이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원한건 텐트 안에서 불도 치우고 밥도 해먹을수 있는 구조 였습니다. 한국은 다양한 제품이 많은데 호주에선 적당한 제품 찾기가 쉽지 않에요.
눈여겨 보던 대륙제 티티텐트 형태의 제품에 야전 침대에 텐트가ㅠ올라가 있는 두 제품을 조합 해서 가능해 보이네요. 한가지 애매한게 티피 텐트 안에 저 작은 텐트가 들어 가느냐 인데, 직경 5 미터나오는 제품도 있는데 가격이 거의 두배라..사진의 제품음4 미터 정도인데 가격이 내려 ㅠ지금이 구매 타이밍 같네요.
아직 화로 까진 생각 안하고 구냥 솔로스토브 메사로 작은 불이나 피우고 불멍을 하려 합니다. 외부 텐트가 아주 얇겠지만 이너텐트도 있고 전기장판이랑 같이 쓰면 추위는 견딜수 있울것 같네요. 애초에 호주 북쪽이라 그리 춥지도 않구요.
경험 있으신분들 계시면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핫팩 하나 들고 침낭에 들어가 자면 따뜻하더라고요. 물론 얼굴은 좀 많이 차가웠고 마치 군대 혹한기가 떠오르긴 하더라고요.
제가 주로 캠핑 하던 국립공원들이 해발 6000-8000피트 (아마 대략 해발 2000-2500미터) 정도라 일교차도 심했는데, 춥긴해도 막 얼어죽을 정도는 아니었으니.. 호주 북부면 괜찮을 것같습니다.
캠핑을 가제보로 하시는 것은 당연히 비추고요. 물론 4면이 벽으로 된 경우라면 그래도 조금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외부 공기가 너무 쉽게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그물망은 아예 고려 대상이 안되고요.
일단 텐트/티피 캠핑이라는 전제하에 보자면 겨울 캠핑이 아닌 이상 텐트+침상 방식은 오버스펙일겁니다. 겨울에도 외부의 찬바람이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면 꽤 춥지 않고, 바닥과 단절된 침상이라면 바닥의 냉기가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괜찮고요. 밤에 추운 곳에서 주무실거라면 차라리 좋은 침낭 + 핫팩이 더 좋습니다.
위의 텐트+침상 방식은 저 자체가 텐트입니다. 저거는 무게가 상당할 것 같은데, 저런 방식으로 1~2인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캠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 원하시는 텐트캠핑과는 좀 다를겁니다.
텐트 내에서 화로를 피우는 것을 노리신다면.... 일단 부피가 어마어마하고요, 연료에 따라서 연기가 내부에 차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가장 간편한 것은 프로판 히터 입니다. 상대적으로 작고 가볍고, 연료를 구하기도 쉽지요. 다만 이 경우에도 실내 환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차로 짐을 나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텐트 (인스턴트 텐트라서 부피가 큽니다) 에 바닥의 냉기를 막아줄 에어 쿠션 (매트리스가 아닙니다), 침낭을 이용합니다. 좀 추운 곳은 핫팩을 이용하는데,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넣고 침낭 안에 넣고 주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핫팩은 피가 잘 통하는 곳에 붙이시면 효과가 크고요.
마지막으로 어떤 캠핑을 가시길 원하시는지 생각하시고, 그에 따른 무게, 부피 등을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해당 국가/지역 등의 소방규정에 대해서도 아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오레곤 주에서는 날이 건조해지거나 바람이 많을 경우, 오픈 파이어 (원하는 상황에서 불을 일시에 소거할 수 있는 것, 일반적으로 액체/기체 연료로 불이 붙는 방식) 이 아닌 경우 불을 피우지 못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산/숲/들판 등에서 불을 마음대로 피울 수 없습니다. 그런 부분도 좀 염두에 두시고 캠핑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자주 안 쓰긴 하지만, 굳이 쓸 땐 저기에 다시 cast iron pan 올려두고 씁니다.
1. 나무를 많이 넣어 숯을 만든다.
2. 불길을 이용해 쇠의 녹슨 부분과 더러운 부분을 태운다. 쇠솔을 이용해서 솔질하면 굿!
3. 숯이 만들어지기 전에 소금 뿌리고 타올로 물기 걷어내서 스테이크 고기 준비.
4. 쿠킹호일이나 쇠컵을 이용해서 버터를 녹이고 마늘을 넣습니다. 나무 젓가락을 이용해 허브솔을 만듭니다.
5. 숯이 만들어지면 숯을 정리해서 한쪽에 빈 공간을 만듭니다. 화력을 차이 나게요.
6. 화력이 좋은 곳에 초벌을 합니다. 표면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익힙니다.
7. 어느정도 익히면 약한 곳으로 옮겨서 허브솔로 버터를 입히면서 익힘 정도를 정합니다.
8. 레스팅 후 맛있게 얌얌.
9. 잔불에 고구마 감자를 호일에 말아서 넣습니다. 같이 드시고 싶으시면 불 가장자리에 넣어도 됩니다.
저의 강려크한 팁을 드리자면 수육용 삼겹살을 가져가서 허브 종류 넣어 쿠킹호일에 돌돌 말아서 던져놓습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이게 수육과 구이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맛이 됩니다. 츄릅...
몇명이 가실 지 모르겠지만 가족 3~4인 구성이면 캠핑장에 가장 많이 보이는 구성은 8~10인용 팝업텐트 입니다, 실내에 공간도 있고 다 좋은데... 무게가 엄청 무겁고 (약 30kg) 뭔가 좀 답답하죠.. 난로는 전기히터 밖에 안되고...
전 가제보 + (2인텐트 x 2)스몰텐트 구성 해서 했는데 이렇게 하니 가제보 성능에 영향이 있더라구요 전 넓어서 콜맨 이벤트 14 골랐는데 (중고로 반값) 4.2미터로 엄청 넓어서 안에 텐트를 치고도 테이블 공간도 나오는데 단점이 가림막을 쳐도 완벽히 안막혀서 바람이.....+ 벌레가...
제가 생각한 다른 구성은 zempire에서 나오는 4.2미터 짜리 가제보가 있는데 에어로 펴지고 아래가 완벽 차단되서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거기에 스트레쳐랑 침낭정도 사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좀 저가로 구성하면 큐브처럼 펴지는 메쉬 가제보가 있는데 그것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건 벌레 완벽 차단이라..
말씀하신 침대 텐트가 아마 팝업만큼 무거울꺼에요 그래서 구성은 솔캠같은데 솔캠하기엔 좀 힘드실꺼 같습니다
이게 제 현재 구성이구요 전 저렴버전으로...(떨이할때 사서.. 가제보 100 + 텐트 70) 그래서 나쁘지 않게 쓰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mp/17806821?od=T31&po=1&category=0&groupCd=CLIEN
제가 보는 유튜브인데 장비가 다양하셔서 보고 있습니다 제 이상적인 구성하고도 비슷하구요
https://www.youtube.com/@FISH13/videos
BIG4 같은 홀리데이팍을 캐빈 예약으로 가셔서 한번 캠핑 사이트 쭉 둘러보세요 그러면 마음에 드시는 구성이 나올꺼에요
https://www.google.com/search?q=tipi+tent+glamping+tent&rlz=1C1ONGR_enAU1052AU1053&oq=tipi+tent+glamping+tent&aqs=chrome..69i57j33i160l3j33i21l2.10910j0j7&sourceid=chrome&ie=UTF-8
이너텐트 사이즈가 2미터 정도에 높이가1.6 정도 던데 안될라나요..
그럼 맘편히 5미터 짜리로 주문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캔버스는 무겁고 해서 좀 꺼려 집니다. ㅠㅠ 말씀대로 그냥 더블 스웩을 하면 되긴 하는데 바닥에서 이격이 되는 스트레처 텐트가 매력적이네요..하아...
https://www.kogan.com/au/buy/cst-2-person-camping-bed-stretcher-portable-hiking-tent-pop-up-tent-swag-wair-mattresscanopy-cover-outdoor-beach-picnic-fishing-grey-np10152hs/?utm_source=google&utm_medium=product_listing_ads&gclid=CjwKCAjw6IiiBhAOEiwALNqncS_olWw-Hikg_6f0yCU-Iqy59GlhoIDJerBvtTaDvSZ8eCsahi39vxoCq6EQAvD_B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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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터 짜리는 확실히 널널 하네요. 동영상 보니 안에 텐트도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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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려넣어서 실고 가는 것같은 것은 미국스타일.
컴팩트하거나 질 좋은 장비를 구비하는 것에 진심인 것 같은 것은 한국스타일.
저도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많이 다니는 편인데 아이들이 많기도 하지만 많이 실고 다닐 수가 없어요.
장비는 탠트, 의자, 버너, 주방용품, 침낭, 매트, 아이스박스 정도? 꼭 베개는 자기 편한거 가저가고요.
오딧세이에 다 때려넣고 아이들 포함해서 8명 꽉 체워서 다닙니다.
올해 장모님 모시고 레드우드가면 한번 여행기 올려볼까봐요. 참 모양없이 다니긴 하지만요.
호주캠핑도 부피가 크던 어쩌든 다 싸가지고 가는데.. 보통 가면 1주일 정돈 있으니까... 한국은 장박파와 1데이파로 장비가 나뉘는거 같아요.. 장박파분들은 코스트코 개러지 텐트를 치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