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ICN => SEA => SAN 으로 이동 했는데, 시애틀에서 비행기가 몰렸던지 환승편을 놓쳤습니다.
시애틀 공항은 게이트 나와서 배기지 클레임이 제일 먼저고, 패스포트 콘트롤, 배기지 체크인, 시큐리티 체크 등을 한 후에 환승 게이트로 가는 식이라 좀 다르구나 싶긴 했었습니다....만 저희 보다 앞서 도착한 항공편들이 많았는지 베기지 클레임은 그야말로 헬게이트+만리장성이었네요. 두시간 정도의 환승 시간이 있어서 크게 부담은 안 됐지만 결국 오분 늦어서 환승편은 놓치고....
항공사 헬프 데스크에서 말하길, "다섯시간 후에도 샌디에고 가는게 있긴한데 게런티는 안 되는 스탠드바이 티켓이니 기다리려면 기다려 보던가... 아니면 내일 가는건 개런티 되고..." 라고 하길래, 일단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환승 게이트에서 물어보니 fully sold라고 해서 그냥 호텔 갈까 싶기도 했지만, 저처럼 환승 놓치고 기다리는 다른 승객들도 몇몇 있길래 끝까지 버텼었네요 ㅎㅎ 그나마 다행히 다른 승객들 다 타고 나서 남는 좌석이 몇 있었던지 기다리던 승객들 모두 태워줘서 그 스탠드바이 티켓으로 무사히 일정대로 귀가 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ㅠ
암튼간에 시애틀 공항 경유 할 계획이면 앞으로는 세시간 정도로 여유 있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애틀에서 시민권자/영주권자와 비자입국자를 잘 나눠서 아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GE를 준비했다면 원래 비행기를 놓치지 않았겠네 싶습니다.
이번에 GE의 유용함을 크게 느끼게 되었네요. 다음에 한국 갈 땐 꼭 신청 해놔야겠어요.
나눠지지 않은 패스포트 콘트롤 줄이 배기지 클레임 공간에 꽉 차 있었고, 반쯤 이동한 후에 시민/영주권자들과 비자 입국자들을 나누기 시작 했었네요.
그러니까요. 이번에 잘 배웠습니다 ㅠㅠ
확실히 GE 있었으면 이런 대참사는 없었겠다 싶습니다.
타이밍이 안 좋긴 했는데, 시애틀 공항 시스템 순서가 좀.... 일단 도착한 모든 승갹들을 다 섞어 버린다음에 다음 과정으로 가는 식이라서 그런지 더 혼잡한 것 같기도 했구요. 암튼 앞으로는 좀 더 산경 써야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캐나다발 항공기는 국내선 게이트로 오셨는지도 모르겠네요.
/Vollago
제가 시애틀 도착한게 1시쯤이었는데, 아마 다른 비행기들이 한꺼번에 도착해서 많이 밀렸었나 보네요.
10여년 전 디트로이트-시카고-인천 귀국길에, 디트로이트 발 시카고 행 항공편이 2시간 넘게 출발 지연되면서 결국 인천행 항공편을 놓쳤었는데 시카고 가서 들어보니, 당시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가 DC에서 서부쪽으로 1호기 타고 가다가 화장실은 땅에서 가고 싶다고 시카고 오헤어공항에 급히 내리는 바람에 공항 전체가 2시간 쯤 통제되었었다네요. 얼마나 어이가 없든지 ㅋㅋㅋ
비이이싼 화장실이었네요 ㅎㅎ
에어포스원 화장실에 적응을 못 했었나 봅니다;;
많은 고생하셨을 부모님과 회원님께 위로 드립니다.
원래 세시간 갭이 있었는데 출발편은 한시간 연착되어서 두시간 환승시간… 짐 안나와서 가다리고 오니 이미 입국심사는 가득… 진심 거지같네요. 놓치는게 거의 확정적입니다
아이고... 걸리셨군요 ㅠㅠ 여름 방학 중이라 사람들 엄청 많겠네요.
그 좁은 배기지 클레임 공간에서 어떻게든 줄 만들어 세우려니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이고...
입국 심사 후 짐 실어 보낸 후엔 그나마 편의 시설들이 있으니 한 숨 돌리시고 다음 편 잘 타시길 바랄게요. 오늘 중에 꼭 타셔야 그나마 다음 일정이 잘 풀리실텐데...
어처구니없는게 패스포트콘트롤에서 조금 앞당겨주면 안놓칠사람들 많았을텐데 늦으니 부치는짐을 시큐리티에서 통과시켜주더군요 ㅋㅋㅋㅋ
규정을 앞에서 적용했으면 서로 여유있을텐데 말입니다.
결국 놓쳤고 다음비행기로 변경했습니다.
짧은 출장인데다가 내일새벽부터 업무인데 늦게 들어갈듯해요 망했습니다 ㅜㅜ
저는 그 와중에 시큐리티에서 이거저거 다 빼봐라 하면서 시간 끄는 통에 결국 원래 노선은 놓쳤었죠 ㅎㅎ
그나마 오늘 가신다니 다행이네요. 안전한 출장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