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던대로 잉여롭게 클리앙 복습하다가 재밌는 글을 읽었습니다.
http://www.taxtimes.co.kr/news/article.html?no=247779
대한민국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숫자는 85만명
이는 전체 근로자 (Workforce) 1천 9백만명의 4.4%
클리앙에는 고소득자가 많다고는 하지만 100명중 5명도 안되는 억대 연봉
미국으로 따지면 대충 이렇지 않을까요?
https://dqydj.com/income-percentile-calculator/
미국 전체 근로자는 대충 1억 6천만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대략 20만불에 해당하는 구간이 상위 96퍼센트입니다.
25만불 이상 받는 근로자가 4백만명이고 이는 전체 근로자의 2.23%수준이군요.
매년 50만불 이상 받는 사람도 무려 100만명이 넘고 백만불을 받는 사람도 35만명이 넘습니다.

2020년도 기준 개인 인컴 상위 10퍼센트 수문장은 12만 5천불입니다. :)
개인 mean 인컴은 4만 3천 평균 6만 2천
탑 1% 36만불 탑 5% 17만4천
(다른 사이트에 비하면 좀 적은 느낌도 듭니다. 소스의 정확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https://dqydj.com/archived-income-percentile-calculator-for-2014-us-data/
2014년도 대략적인 정보에 따르면 약 15-6만불에 해당하는 소득이 상위 4퍼센트 였는데 이제는 20만불이 상위 4퍼센트 시작점이네요.
나와 같은 나이를 가진 이들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정정당당하게 말입니다. ㅋㅋㅋ
https://dqydj.com/income-percentile-by-age-calculator/
Household 인컴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센서스 정보를 확인하면 아주 정확합니다. 여기서는 20만불 Household 인컴에 정확히 상위 10퍼센트에 구분이 됩니다.
https://www.census.gov/library/publications/2020/demo/p60-270.html
중부에서 꽤 큰 주립대에서 조교수 첫해 연봉이 7-8만인걸 생각하면 꽤 높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과 마다 다르고 저희 과가 꽤 낮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학과장이 15만정도 받고, 물론 이런거 저런거 하면 25만 까지 받는 사람도 보기는 했습니다만.. 주립대라서 연봉이 인터넷에 다 공개가 되어 있어서 검색을 좀 해봤었습니다.
미국에서 10만불이라고 해야 상위 10%에도 못 드는군요. 지역간 보정이 좀 있어야 하겠지만요.
제가 아는 조교수 한 분도 10년전에 지역 대학에서 연봉으로 약 7만 조금 넘게 받고 계시더라구요. 연락이 끊긴지 오래라서 지금은 정교수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요새는 부부가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으니 개인 10만불보다는 household 개념으로 봐야지 조금 더 정확할거에요. 그러면 20만불이 상위 10% 입니다.
지역 대학 연봉은 6만도 못 받고 계시는 분도 봤습니다... 그 아들이 실험실에서 인턴할때 실험 가르쳤는데 자기 아빠 연봉이 6만도 안된다고... 그래서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학비 내고 있다고 해서 찡했습니다.... 포스닥 연봉이 최저 4만8천 이였을때 였는데요. 5만 이상 받는 친구들도 좀 있었구요.
학부만 나온 어린 친구가 오일 회사에서 10만불 이상 연봉을 받는다고 해서 다시 한번 놀랍기도 하고 한편 부럽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전공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프로페셔널로 음악하시는 분 들 중에 연봉이 3-4만 정도 밖에 안되고 그나마 코로나때문에 food stamp로 생활하는 사람도 있다고 페북에 올라온 글을 보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심지어 음반도 나오고 나름 유명한 사람인데요...
계속 월급이라고 썼다가 연봉이라고 바꾸게 되네요. ㅋ
저희 회사(병원)를 봐도 첫 시작한 사람이 경력직보다 많이 받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년전 우연히 제 회사 동료랑 처음 같이 일 시작하면서 룸메이트 하다가 알아낸 사실ㅋㅋ 같이 아파트 얻어서 부동산 contract 작성하다가 보니 제가 작지만 얼마를 더 받고 시작함. 그 동료는 몇년의 경력직이고 저는 신입. 그 동료는 결국 얼마 안가서 회사 옮기더군요.
혹시 그 친구가 잘못 알고 있거나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거나 했을 가능성이 있을것 같아서 찾아보니 지금은 연봉이 7만이 조금 안되네요.
아니면 초임 연봉을 이야기 했을수도 있구요. 2015년 기준으로 연봉이 6만2천이였으니 그 전에는 6만이 안되었을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인터넷 무섭네요.. 이런게 다 나오네요. 아 참 지금은 부교수입니다...
그리고 tenure track이 아닌 사람들은 6만이 안될수도 있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주변에 그런 분도 계시는데요... 몰랐네요.
저보다 1년 뒤에 석사 OPT로 들어온 스태프가 포닥인 저보다 만불 이상 연봉이 높더라고요.
참고로 NIH 포닥 최저연봉은 아직도 4만 8천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연봉이 5만이고요.
그래서 요즘 졸업하는 미국친구들은 거의 전부 회사행입니다. 회사가면 일단 기본 15만 이니깐요.
저도 현재 NIW 신청중인데 영주권 나오면 회사로 점프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그리고 임금오르면서 중국에서 visiting scholar식으로만 받아서 쓰는 교수들도 있었구요. 어쨌든 그때 최소한 저희 전공 분야는 좀 복잡했습니다..
근데 문과쪽은 더 심한걸로 압니다. 저희는 NIH라서 거기 미니멈 연봉 가이드라인이라도 있지 그거 없는쪽은 그냥 최저수당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포닥 연봉 3만8천도 여럿 봤어요.
학위를 미국서 받건 중국에서 받았건 그렇게 다 책정해뒀던데요, 제가 중국사람들을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학교가 하는 행동도 많이 쪼잔하다는 느낌이더라고요. 연봉 1500불 차이가 월급으로 치면 막상 얼마 안되는 액수인데도요.
그래서 코로나 터지고 작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박사과정들은 졸업해서 나가고 포닥들도 엄청 관두고 학교를 나갔습니다. 아마 연구쪽에서 인력 풀 회복하는데 좀 걸릴거에요.
물론 돈이 중요하진 않지만 박사까지 해서 tenure track으로 뽑히는 거면 그 분야에서는 그래도 잘하시는 분인데 6만안되는 초임이면 좀 실망스러울거 같아요. 대학원 학비 갚기도 힘들거 같네요
한국에서 교수는 사회지도층으로 분류해주잖아요.
미국에서 교수하다 한국 자리나면 뒤도 안돌아 보고 가던데.....
물론 미국에서 잘나가는 특수한 몇몇 경우는 예외겠지만.
https://dqydj.com/income-percentile-by-state-calculator/
그래도 주별로 대충 4퍼센트 찾으면 역시 높은 주가 높네요.
household 인컴으로 계산하면 캘리는 상위 4퍼센트가 35만불 정도
가장 낮다고 알려진 미시시피는 상위 4퍼센트가 20만불 정도
가장 높다고 알려진 워싱턴 DC는 40만불
캘리포니아 1.3억이 세후 월 600만원
대충 이 정도라고 들어서, 한국이 대략 75% 정도인가??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냥 한국에서의 1억 느낌을 느끼려면 미국에서 대충 어느 정도 수준의 소득인가 궁금했거든요. 참 쓸모없이 말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무식한 방법으로 상위 4퍼센트 소득을 한번 봤어요. 워싱턴 DC가 주는 아니지만 거의 주에서는 가장 높은 소득수준이니 대략 개인 25만 이상은 벌어야 한국의 1억 느낌일테고 산호세 같은 곳에선 아마 30만은 벌어야 상위 4퍼 아닐까요? ㅋㅋ 라고 찾아보니 거의 맞네욛ㄷㄷ
https://dqydj.com/income-by-city/
대략 그렇군요 ㅎㅎ
1억이면 사실 한국 직장인 꿈의 연봉이죠. 대부분은 반도 못 받고 은퇴하게 되는데 말이죠. 마찬가지로 미국인에게 꿈의 연봉을 묻는다면, 확실히 직업,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250k라면 납득이 되네요.
5년 안에 250k 찍는게 목표인데, 가능할런지 ㅎㅎ
근데 미국은 지역마다 차이가 너무커서 시골이면 10만불이면 부자는 아니더라도 불편함없이 살죠
근데 시골에서는 10만불이상 직업이 대도시만큼 많지 않다보니 기회가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평균 연봉에서 차이가 더 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골 주립대 대학교수는 괜찮은 직업이고 (상대적으로 지역따지면 고소득), 도시에서는 대학교수는 그냥 그럭저럭인 직업이죠.
편차가 너무커요 미국은.
추가적으로 세금이나 보험 등으로 들어가는 돈에서도 차이가 나고요.
개인적으로는 각 지역의 평균 연봉의 3~3.5배 정도가 한국 어때연봉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베이에어리어나 뉴욕 같은 곳은 집값이 크게 다르지만, LA 만 해도 강남지역 집값하고 별 차이 없던데요.
집값 빼곤 뭐 크게 다를 게 있나 싶네요. 소소하게 비싼 것들도 있고, 저렴한 것들도 많은 것 같은데... (소득세도 뭐...)
'상대적 빈부' 를 따지면 평균 소득이 대도시 기준 미국쪽이 높으니, 그 비율만큼 더 벌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