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입니다.
우선 델타 마일이 필요하다는게 함정이네요. 델타에서 지금 특별 할인 중인지, 인천-미국 마일 좌석이 매우 싸네요. 왕복에 단돈 5만 마일 + 유할 (약 55불 정도) 입니다. 제가 있는 PDX 의 경우, 랜덤하게 내년 4월 7일 ~ 24일로 하니 시애틀 환승으로 5만 + 53불이 드네요.
참고로 연회비가 100불인 델타 골드의 싸인업은 6만 마일이 1년에 두세번 정도는 있으니, 카드 한 장으로 한국 왕복 한 장 + 1만 마일이 남는거네요. 물론 "특별 할인" 이기 때문에 가능하고요.
델타 마일은 가변가 라서 평균적으로 미국-힌국 왕복 이코노미는 7만~14만 정도 듭니다. 날짜별로 달라서, 고정가인 대한항공, UA 등에 비하면 좀 안좋지만, 최근 다양한 플래쉬딜이 많다는게 장점입니다.
두번째는 하와이 여행. 지금 구글 플라이트로 검색하면 추수감사절 이후, 크리스마스 이전에 하와이행 비행기가 매우 싸네요. 특히 12월 첫째 둘째주가 쌉니다.
얼마나 싸냐고요? 포틀랜드 - 호놀룰루는 왕복에 단돈 250불 조금 넘어요. 부치는 수하물을 생각하면 하와이안 항공이 좋은 옵션인데, 직항으로 왕복 1인당 260불 정도에 부치는 수하물은 25불 이고요. 연회비 100불인 하와이안 항공 카드를 열면 첫번째 부치는 수하물은 공짜 이니, 50불만 더 내고 마일도 받고, 수하물을 부치는 느낌적인 느낌 인겁니다.
최근 하와이 비행기가 싸지기는 했지만, 포틀랜드-하와이 왕복은 대충 350불대 였던 것을 감안해보면, 정말 좋은 가격이지요
호놀룰루 호텔이 비싸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hotels.com 같은 곳의 기프카드를 할인하는 곳에서 구입하신 뒤 예약하시는 방법도 있고, hotels.com 에서 결재시 캐피탈원 벤쳐 카드로 내시면 10% 할인이 있습니다.
물론 기왕이면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는 것을 권장하고요. 힐튼의 경우, 연회비 100불의 힐튼 어센드 카드를 열면 조식을 주는 힐튼 골드 등급을 주고 + 라운지를 10회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 카드도 주지요. 다만 PP 카드는 주문하고 도착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하야트의 경우 지금 싸인업 보너스가 6만이라서 괜찮공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 좀 저렴한 호텔을 이용하시거나,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체이스 UR 이 많이 있으시고, 사파이어 리져브나 프리퍼드가 있으시면 각각 1UR 을 1.5/1.25 센트에 이용할 수도 있고요.
아쉽게도 저는 12월 초반에는 개인적 사정으로 못 놀러갑... ㅠㅠ 델타는 이미 내년에 놀러가는거 표를 이미 구매했고 + 애들 학교 일정도... ㅠㅠ
참고로 위에 나온 동일한 날짜로 검색해 보면, 가장 싼 티켓이 세금 포함 1383불로 나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