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젯: $10,000 - $15,000
연식: 2014년 이후
차급: 중형 세단
미션: 오토매틱
브랜드: 현대, 기아, 쉐보레, 토요타, 혼다, 닛산 정도.. (한일 양국중에 사게될듯 하네요)
검색대상: carmax, carvana, vroom, 각 회사 정식 certified pre-owned vehicle
검색범위: DC 기준 반경 50miles 이내
이렇게 기준을 세워놓고 찾아보니. 닛산모델만 2017년식까지 만오천불 이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네요.
리테일 가격상으로는 서로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다른 모델들은 아주 잘 구해야 2014-2015년식 정도가 고작인것 같습니다.
그것만 놓고보면 알티마가 6기통이고 여러모로 좋다는 생각이 드는데,
타 브랜드 대비 가격이 특별히 저렴한 모종의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닛산 차량은 변속기가 CVT인 경우가 많은지라 이질감이 있을 수도 있으니 테스트 드라이브 하실 때 본인에게 괜찮은지 잘 살펴보세요. 그러고 보니 2014년식 이후라면 4기통 혼다 어코드도 CVT 변속기이긴 하네요.
첨부된 consumer report 상에서 알티마하고 캠리를 한 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캠리는 거의 완전 녹색인데 반해 알티마는 아주 노랗고 빨갛고 난리도 아니죠.
일제차라고 다 품질이 좋은건 아닙니다. 닛산은 평균적으로 현기 수준이고 그나마도 모델별로 연식 별로 편차가 큽니다.
이전엔 마즈다도 품질이 안좋았으나 현기 수준으로 올라온지 좀 됐고요.
스바루는 근래 cvt 모델들의 장기간 테스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추가 좀 주목되는 브랜드입니다.
어차피 페이스리프트 전이라 외형 다 같지 않나요
당시 토요타나 혼다 모두 일본 환율 문제와 미국의 자국 자동차 업체 우대 정책으로 엄청난 손해를 보며 자동차를 생산해야했던 시기라 양사 모두 당시에 품질이나 가성비가 현기에 비해 많이 떨어졌던 시점이었습니다. 이 때에 현기가 반등을 많이 했죠.
Civic으로 한정하자면 2008년 이 후 모델은 페인트 문제부터 hybrid 모델 문제, 9세대 모델은 트랜스미션 문제며 전자 장치/센서 문제로 추천을 받지 못 했습니다.
물론 제가 드린 이야기들은 일반론 적인 이야기고,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 듯이 Fiat를 중고로 사셔도 운 좋게 고장 없는 차를 사실 수도 있고, 렉서스를 사셔도 문제가 있는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확률 게임이며, 차에 대해서 더 잘 아실 수록 문제의 소지가 있는 차를 걸러내실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는거죠.
그럼 대안이 뭘까요
위에 보시면 안되는것만 말해주시고 추천은 안해주시는데 캠리인가요
솔직히 어코드도 지난 세대에서부터 CVT 이슈가 있어서 추천드리지는 못 합니다. 이게 고장나면 교체/수리 비용이 $7,000 정도 합니다.
차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고 스스로 고치실 수 있는 분들은 고장이 심해지기 전에 대부분 증세를 파악해서 적은 돈으로 막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하실 수 있죠.
제가 차를 산다면 그냥 고장을 감수하고서라도 제가 좋아하는 차를 사겠지만 다른 분들께 추천해 드릴 때에는 보수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 그래서 코롤라 중고 가격이 정신이 없군요
그리고 녹이 잘 생기는 바디 퀄러티도 감점이고요.개인적으로 Nissan, Infiniti는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