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봄에 미국에서 구입한 LG 5k 울트라파인 모니터를 귀국하면서 가져가려고 합니다.
크기가 커서 팔고 가려고 했는데 작은 도시라 그런지 사는 사람도 없고, 팔아도 중고가격은 6-700불 정도인데 한국가격은 160만원대라 돌아가서 사기엔 너무 비싸네요.
스탠드를 분해해서 캐리어에 넣으려니 너무 빠듯하게 들어가서 좀 불안하고, 소량으로 귀국이사하는 곳에 문의하니 보낼 수는 있는데 배송비가 비싸고 파손될 수도 있다고 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스와 스티로폼 등 포장재는 그대로 있습니다.)
단점이 많은 모니터긴 한데 화질이 좋고 맥북과 연결도 편해서 계속 사용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제가 그렇게 각종 모니터, 27인치 아이맥, 데스크탑 (이건 내부에 정전기 방지 뽁뽁이로 꼼꼼히 채워서) 등등 각종 컴퓨터 용품들 자주 비행기랑 이삿짐으로 붙여 봤어요. 누가 정말 일부러 몇번씩 내리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운송 충격에는 괜찮습니다
모니터가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크기의 박스랑 스티로폼&뽁뽁이&스티로폼 콘으로 잘 포장해서 보냈습니다. 파손은 따로 없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USPS로 보낼려다가 상자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거절이되서 UPS로 보냈는데 택배비가 어마무지 나왔습니다(600달러이상)
이번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낼때에는 20만원 안팍으로 나왔는데 포장이 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액정에 살짝 멍이 생겼습니다.
택배비로만 벌써 800불 이상 써서(그래도 신품&중고가격보다 싸서 ㅠㅠ) 다음에 다시 한국으로 보낼때에는 그냥 중고로 팔아버리고 한국에서 다시 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원래 처음 포장박스/완충재 그대로 없으면 모니터는 잘 포장하기 영 힘들더라고요. 이중 골판지 헤비듀티 박스로 한 삼중포장하면 괜찮으려나... 아무래도 박스로는 평면의 가운데에 눌리는 힘을 잘 버티기 힘드니까요.
그리고 (물론 직접 가실수 없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경우에는 차라리 비행기 수하물로 보내는게 저렴한것 같아요. 추가 수하물은 200불 정도니까요.
수건 몇장사고, 뽁뽁이로 둘둘 감아서, 옷가지 및 쿠션 같은걸로 캐리어에 모니터만 싸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4각형임으로 각모니터 끝을 푹신한 것으로 잘 해주세요.
해외 업무 차 1년이상 머무를 때, 몇번 싸서 직접가져갔는데, 그게 빠르고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