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혼자 캘리포니아 1번 국도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베이 지역 왔을때는 SF-LA 구간을 가 볼까 했는데, 산사태로 인한 도로 복구가 올해 내로는 끝나지 않을 거란 소식을 듣고는 계획을 접었습니다.
근데 마침 이달 13일에 Pfeiffer Canyon Bridge가 재개통되고 바건당에 올라온 관련 글에서 여행 포인트에 대한 정보도 얻고 나니 ‘당일치기로 갈 수 있을 만큼만 갔다가 돌아오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바로 차를 렌트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해당 글의 Monad님 댓글을 참조하여 Santa Cruz의 Natural Bridge를 시작으로, Pleasure point, Pacific Groove Lover's Point, Monterey 17 mile drive, Bixby Bridge, McWay Falls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Camel-by-the-sea Dametra Cafe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Bay 지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었던 풍경은 Bixby Bridge였고 Lover’s Point는 그저 공원일 뿐인데도 사랑스러움이 듬뿍 묻어나는 그런 예쁜 공원이었습니다.
17 mile drive는 일정 초반에 봐서 그런지 입장료 ($10.25)를 내고도 와볼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해안가 곳곳에 지어진 집들과 골프 코스를 보고 있노라니 거기 사는 사람들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언급한 장소들 뿐만 아니라 가다가 길가에 차들이 많이 서 있다 싶은 곳에는 어김없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시야에 들어오는 탁 트인 바다 풍경에 “와..”, “대박..” 이란 소리만 연발하고 다녔네요.
다시 올라오는 길은 내려갈 때보다는 감흥이 덜 했고, 주요 포인트들도 해안가 쪽에 감상 포인트들이 있어 차 대기도 뭣해서 거의 쉬지 않고 달렸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발퀄이라 몇 장만 추려서 알립니다.. 각각 Bixby Bridge, 17 mile drive, Lover’s point park입니다.



짧게 다녀오긴 했지만 그래도 강추!할만한 코스였습니다.
거기도 방문할 곳 중 하나로 찍어놓고 무작정 들어가다가 입장료 내라는 거 보고 걍 돌아서 나왔거든요 ㅋㅋ
다음번에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꼭 가보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