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는 한국 삽니다. ㅎㅎ
한국에서 일본을 상대로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장르는 라이프스타일 VLOG 이고 아직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시작할 당시 사용기 게시판의 오모님의 글을 아주 인상깊게 읽고 실제 유튜브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것도 최대한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글 남겨요
저는 작년 12월 초 경에 유튜브를 시작했고 이제 거의 11개월째 왔네요.
이미 1월 초에 수익화 조건은 다 채웠는데 아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올초에 수익화가 모두 펜딩 이었습니다.
6월 말경 수익화 처리가 되고 8월달에 PIN 받아서 지금까지 3번 받았네요
지난번에도 사용기 게시판에 글을 비슷하게 남긴적이 있지만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채널을 키우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초기에는 보편적인 주제로 올리셔야 좋습니다.
유튜브는 적어도 몇천뷰는 되어야 추천 알고리즘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몇천뷰 올리기가 쉽지가 않지요.
이게 근데 검색을 하시다 보면 꽤 보편적인 키워드에 괜찮은 영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본유튜브 입장에서 서울 관광 영상들이 수요는 많은데 (쓰레기 영상이 조회수 높음)
퀄 높은 영상들이 많지 않은데에서 착안하여 해당 영상으로 시작했고 꽤 초반에 구독자를 끌어모을 수 있었습니다.
초반 시청자 유입은 대부분 검색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보편적인 주제인데 최소한 한 페이지를 넘어가지 않는 한도에
내 영상이 있으면 초반 유입 괜찮아요. 어느 정도만 되어도 유튜브가 주제 파악해서 다른 사람한테 뿌리기 시작합니다.
그게 안정화 되면 이제 시간은 님편
보편적인 키워드 중에 괜찮은 영상이 없는 경우를 찾으시면 초반 채널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이게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나 예를 드리자면 한국 클럽에 대한 소개든 뭐든 제대로된 영상이 많이 없습니다.
저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클럽 촬영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
저런 주제롤 여러분 채널의 한 꼭지로 가져가면 조회수 올리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퀄이 좋으면 구독으로 이어지겠죠)
2. 일본 수익?
약 1000뷰에 1500원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한국보다는 1.2배에서 1.4배정도 높은거 같네요
평균 시청시간 3분 중반입니다.
3. 외국어가 되면 굳이 한국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
만약 여러분이 영어나 일어가 된다면 굳이 한국을 상대로 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한국어가 13번째로 많이 쓰는 언어이긴 하지만 유튜브 못하는 북한주민들 빼면 시장 크기 순위는 확 떨어지죠. 일본어는 쓰는 사람이 1억명이 넘습니다. 영어는 약 3억명 정도이지요. 언어 사용하는 명수가 시장의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더 큰 시장에서 할 수 있으신 분들은 거기서 시작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한국을 상대로 유튭 하면 별로 크지 않았을 때도 바이럴이나 광고/홍보 협찬등이 잘 들어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상대로 해서 어느정도만 되어도 광고 협찬 안받아도 조회수만 가지고도 쏠쏠한것 같아요 (광고 단가가 높음)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이상하게 댓글 태도가 좀 그래요.. -_-); 저야 뭐 일본:한국 = 9:1 정도라서 많이는 없지만 일본 분들 (미혼 여성이 주 시청층입니다.)에 비해서 공격적인 댓글이나 가르치려는 댓글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맨탈 약한 예전에 봤으면 저도 뚜껑이 열렸을거 같은 댓글도 많이 봤네요. 이젠 뭐 다 늙어서 그려려니 합니다만;
4. 배우팔이를 하세요
일단 본인이 등장하는게 제일 좋습니다만, 외모 등의 문제로 부담스러울때는 목소리라도 꼭 출연시키시길 바랍니다.
채널의 컨텐츠 보다는 배우가 뜨는게 향후에 운신의 폭이 넓습니다.
채널 주제가 먹방같이 단일 주제로 제한되어 버리면 나중에 다른거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옵니다.
(갑자기 다른거 하면 아무도 안보거든요)
저도 사실 제 채널 하면 먹방이나 관광정보가 좀 비중이 있는 편이라 운신의 폭이 그렇게 넓은 건 아니지만 간간히 요리 레시피나 여행영상등을 올리면서 주제를 다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조회수 잘 안나오는데 재밌게 만들다 보면 다른 애들이랑 비슷해 져요. (근데 리뷰영상은 망했습니다 낄낄)
5. 연습한다고 이상한 영상 올리지 마요
저같은 경우는 작년 6월에 x3000을 사서 주말마다 뭘 찍어서 편집을 했습니다. 그 짓을 반년정도 했더니 영상에 대한 통빡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12월부터 하기 시작 했구요. 연습한다고 퀄 낮은 영상 찍어서 계속 올리면 시청자에게 외면 받기 좋습니다.
요즘은 시청자들도 유튜브 컨텐츠를 보는눈이 굉장히 높아서 그전엔 연습을 하시고 어느 정도 퀄이 보장된다는 생각이 드실때 시작하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할말이 많은데 이제 자야해서 또 기회가 생기면 적도록 하겠습니다. ㅠㅜ
안녕히 주무세용
소중한 정보, 경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