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바보 같은 질문인 것 같은데요, 그 동안 큐냅 TS-231을 거의 10년 쓰다가 이번에 TS-464로 갈아탔습니다.
M.2 두개로 캐시 잡아 놓으니 너무 빨라져서 왜 그동안 안 바꿨나 싶더군요.
하드는 그대로 사용 하던 것 옮겨서 쓰는 중이라 슬슬 수명 관련해서 걱정이 되는데요.
그 동안은 24시간 켜 놓고 썼는데 이번에 바꾸면서 새벽 2시 쯤 꺼졌다가 8시 쯤 켜지도록 설정해 놨습니다.
하루 6시간은 꺼진 채이니 단순히 생각해서 하드 수명이 1/4는 늘어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하드를 상시 켜 놓는 것과 셧다운 했다 다시 가동하는 것이 수명에 영향이 있을까요?
켜 놓더라도 늘 접속하는게 아니라 필요할 때만 접속하니 그때만 하드가 가동하고 평소엔 idle 상태일테니 계속 켜 놔도 수명에 별 차이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소비전력은 무시)
개인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계속 켜놓고 쓰시나요?
켜고 끌때 스핀업/다운 데미지가 크다네요
근데 전기세 생각하면 끄고 켜고 hdd 자주 바뀨는게 좋을거같기도요
hdd 죽는건 그냥 복불복이 더 크다고 보더라구요..
중요 데이터면 그냥 3-5년에 한번씩 교체하는게 좋구요
아래 논문 보면 파워사이클 높으면 3년차 이상부터 불량률 조금 증가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데이터센터임을 고려하면 파워사이클이 매일 켜고끄는거보다 적을텐데 그렇죠.
https://static.googleusercontent.com/media/research.google.com/en//archive/disk_failures.pdf
아예 꺼놓고 있다가 필요할 때 공유기 통해 원격으로 켜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똑같이 새벽 2시에 끄고 아침7시에 키는걸 6년동안 했는데
WD 2테라 하드가 오류하나 없이 멀쩡합니다.
지금 info 확인해보니 46890시간 구동했네요.
24시간 구동 기준 1953일=5.35년 입니다.
24시간 풀가동
시게이트 , WD, 도시바 모두 생산하는 하드는
상급 - 블랙
중급 - 블루
하급 - 그린
등을 모두 생산합니다.
어떤 하드냐가 수명과 더 관련이 있습니다.
그냥 언젠간 무조건 죽는건데 그게 4년 뒤가 될지, 방금전까지 잘 되던게 리부팅하고나니까 갑자기 죽어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백업 열심히하는거 말고는 안정성을 확보할 방법이 없는거구요..
확장 쪽은 윈도우에도 바로 직결해서 사용하거나 복구하기 편하게 NTFS 로 포맷하고
나스 -> 확장 쪽으로 주기적으로 백업 걸어놓으면
확장쪽은 idle 상태에서 절전으로 들어가니까
나스는 24시간 켜놓고 죽든지 말든지..
참고로 제가 가진 1TB 하드디스크는 대부분 7만 시간 이상이고, 4TB 하드디스크 중 하나는 81,211시간(9년 3개월 8일 19시간) 사용중이네요.
- 1. 기업용 / CCTV용 / NAS용 하드 : 24시간 작동을 전제로 만들어짐, 제품에 24/7 가동 보장 쓰여있음
- 2. 일반 소비자용 HDD : 일 가동 시간 8시간을 전제로 만들어짐.
WD 외장하드에서 적출하신 화이트 모델이면 사실상 WD 라인업상 기업용 골드 라인업과 동일 HW에 펌웨어와 인식 번호만 다른거라 24/7 켜두고 쓰시면 됩니다.
특히나 WD 골드는 사실상 HGST의 Ultrastar 라인업과 동일한 물건이라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윗 분들 말씀대로, HDD 수명에서 켜고 끄는 게 기본적으로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기업용 HDD들을 보면, 카탈로그 스펙에 Load / Unload Cycle이라는 항목이 있고, 해당 항목은 HDD의 전원 On/Off 또는 OS의 절전 기능, HDD의 자체 헤드파킹 등을 모두 포함하여 헤드가 디스크 표면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온 적이 있는지를 계측하는 방식입니다.
통상 60만회 정도가 기본 스펙이고 하루에 수십번씩 절전에 빠지진 않을테니 대부분의 경우엔 문제 없다고 보셔도 좋긴 해요.
다만, 저게 굳이 스펙에 있을 정도면 당연히 HDD에 좋을리는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뒤로는 걍 24시간 풀로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