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개드렸던 알리발 장난감을 셋팅중인 회사 IBM x3400에 물려보니.....
4포트가 다 인식 안되고 슬롯마다 인식수가 좀 다르긴 한데...
x3400이 워낙 오래되고 PCIe 1.0인데다가 PCI-X슬롯도 있고, 온보드 옵션도 많아서 충돌하는거 같으니 제외하고.
제 메인컴에는 잘 붙어 올라오니 특별히 호환성 이슈는 아직까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 집에 맥프로에는 못붙여봤어요.. (현생이 바빠서..)
Microserver N36L에 물려볼까 했는데 지금 파헤쳐져 있어서 당분간 뒷방에서 쉬는 중입니다.
일단 제 메인컴에 붙인김에 성능 테스트 해봤는데..
딱 기대스펙만큼은 하는거 같습니다.
테스트 겸해서 가지고 놀려고 4개 벌크로 들인 WD SN520 스펙이 1500/800이정도거든요..
4개를 동시에 각각 갈구면. 역시 스위칭 하면서 간섭이.. 이 안에서도 우세종과 열세종이 있군요.
어느 슬롯이 우세인지 살펴보는건 의미가 없어서 패스.
각각 단독으로 개별동작 시킨 경우. 당연히 4놈 다 비슷합니다.
4개를 윈도우 S/W 레이드로 스트라이핑 걸었을때.
딱 스위칭 칩 인터페이스 속도 MAX 로 포화되네요.
2개씩 스트라이핑 걸고 두 디스크를 동시에 갈구면.. 뭐 soso..
2개씩 스트라이핑 건 상태에서 각각 개별로 갈구면... 당연한 결과겠죠..
전반적으로 고속 인터페이스가 아니라서 일반적인 용도로는 선택받긴 힘들겠지만.
이상하게 기가비트이더넷은 벗어날 수 없어도 어딘가 올플래쉬 나스를 만들고 싶다는 변태적인 욕망에 사로잡힐때는..
생각해봄직한 녀석입니다.
Bifurcation이 지원되는 보드라도 전체 슬롯이 다 16배속이 아니라 슬롯당 4개 NVMe를 올리는건 불가능하죠.
거기다 저처럼 구형 하드웨어를 가지고 노는 취미가 있으시면 Bifurcation은 별나라 이야기 인지라..
암튼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