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당 첫글이 질문글이라 죄송합니다 ㅠ
그래도 제가 자주 오는 커뮤니티에 관련게시판이 있어 여쭙니다.
어쩌다 시놀로지 포토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저는 구글 100기가짜리 요금제를 쓰면서 구글포토랑 드라이브(업무용 파일 사무실과 집 동기화), 캘린더를 주로 사용중이고 용량은 95기가정도 사용중입니다. 용량을 큰걸로 늘려야하나 하는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사진이 많아서 폰도 늘 용량이 부족해 외장하드에 용량 찰때마다 옮겨놓는 작업을 하는데 번거로워보입니다. 그래서 구글포토에 사진을 저장하라고 추천해주던 중에 NAS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사진 저장도 필요하지만 구글포토처럼 옛날 사진을 어디서든 보고싶은데 제가 이해한게 맞으면 시놀로지 포토가 구글포토같은 역할을 하더라구요.
곧 아이도 태어나는데 그러면 사진도 영상도 더 많아질거고 양가부모님께 공유할때도 좋을 것 같고...
저도 모르게 계속 NAS를 구입해야하는 이유를 만들어내고 있네요;;
질문은
1. NAS를 통해 기능적으로 구글드라이브의 완전한 대체제가 될 수 있을까요?
2. 시놀로지 포토가 기능적으로 구글포토의 완전한 대체제가 될 수 있을까요?
3. 양가부모님께 사진공유를 할 때 부모님께서 편하게 보고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
1. 사진용량이 크지않고
2. 디스크 고장 및 nas 설정 등을 직접 관리하시기 어렵다면 (생소하다면)
차라리 구글에 비용을 좀 더 주고 용량을 늘리심이 더 낫지않을까 추천드려 봅니다.
물론, 나스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자주 놀러오셔요 :D
또한 앨범 공유로 양가 부모님 제 애기 사진 보시구요.
제가 구글 포토를 써보지 못해서 비교는 힘들지만 거의 대부분 될껍니다.
시놀로지가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접점 없는 일반인이 유지관리 하기엔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품 + 장비가격 + 하드 가격 생각하면 편하게 구글포토 용량 늘려서 사용하시는게 맞아 보여요
이외에 웹서버를 사용한다거나 도커의 방대한 컨테이너들을 사용하거나 비디오 등을 스트리밍 하는 등의 +a 를 원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돈 주고 집에 서버를 둘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 이하시면 클라우드 서비스가 더 나을것 같습니다.
나스 운영하시면 기본적으로 보안 문제나 계정별 권한 문제 이런것들도 다 신경 써야 되고,,
시놀로지 포토 앱의 경우에도 백그라운드 백업 관련하여 갑자기 동작이 잘안된다던지 재접속을 한번 해줘야 한다던지 이런 케이스도 발생합니다.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 앱의 동작도 버전에 따라서 좀 달라지기도 하고요.. (안드용은 실행 안해놔도 되지만 아이폰용은 미리 실행해놔야..)
한마디로 신경써야할것이 너무 많아집니다.
결국 다른 상용 서버와 마찬가지로 ups같은 안전장치도 붙이고, nas의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백업할 또다른 백업플랜도 있어야만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고, 그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라이트한 용도의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하드웨어에 들어갈 초기 투자비용과 유지/보수/관리/운영에 들어갈 비용까지 다 생각해보면 기존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비용 대비 큰 효용이 있기는 힘들어요.
근데 가정용 소규모 네트워크라는게 연계된 하드웨어가 많고, 소비자용으로 저렴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기도 하다보니, 하나씩 공부하고, 후기 찾아보고, 지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분야라서 취미처럼 한번 직접 구축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첫 관문부터 꽤 많이 힘듭니다. 더구나 통신사공유기를 쓰고 있으면 진입장벽은 엄청 나죠.
1. NAS를 통해 기능적으로 구글드라이브의 완전한 대체제가 될 수 있을까요?
둘 다 쓰는데 포토스는 구글의 발톱의 때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뭘 검색하는것부터 불편합니다.
단순 보관 용도, 가끔 특정일 찾아서 들어가 다시 보기 용도로는 훌륭합니다.
2. 시놀로지 포토가 기능적으로 구글포토의 완전한 대체제가 될 수 있을까요?
위 답과 같습니다. 기능,사용성으로는 대체는 커녕 보완도 안 됩니다.
3. 양가부모님께 사진공유를 할 때 부모님께서 편하게 보고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
이건 미묘한데... 익숙해지면 별 문제는 없을듯요.
* 구글 대비 시놀 포토스의 장점은 오로지 용량입니다. 즉 비용입니다.
근데 그게 워낙 큰 것이죠.
예를 들어 구글은 대강 그 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검색어 치면 어지간하면 다 찾아 줍니다.
> 예전 배전함 찍었던 사진을 찾고싶다.
electric wires, electric distribution box 뭐 이런식으로 대충 치면 다 나옵니다.
프라하 공항에서 파스타 먹다 찍었던건데 기억이 잘 안난다
pasta, prague airport 이러면 딱 나오죠.
사진 내 OCR도 잘되죠.
어떤 물건 제원표에 있는 글자 중 일부만 기억날 때
model code, specifications, sheet 이런식으로 쓰면 딱나옵니다.
시놀 포토스는 어림없죠.
위치, 적당히 대충 치면 다 나옵니다. bali, menjangan 뭐 이런식으로요. 스펠 틀려도 알아서 찾아줍니다.
시놀 포토스는 정확하게 써야합니다. 심지어 사용자가 쓰는 언어로 매우 정확이었나 뭐 언어 충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은 busan, 부산 중 하나만 인식합니다. (이건 패치됐을수도 있습니다, 배타때는 안됐음. 리포트도 했었어요)
오타는 당연히 허용하지 않고요.
5TB는 29만7천원.
말씀하신 용도 한정이라면 요금제 변경이 나은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NAS 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어 나스한당도 기웃기웃 할 듯 합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ㅎㅎ
친절하게 다양한 의견 주시고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