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갑자기 잘 돌아가던 DS918+ 가 급사하셨습니다.
순간 식은땀이 흐르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전원 어뎁터 LED는 아직 들어오는 중이라 기판 콘텐서 사망쪽으로 기우는 와중에 구매업체에 전화문의를 해보니...
'님 A/S기간 지났으니 동급 새제품 구매해서 마이그레이션 하셈~ 아참 마이그레이션 할때 슬롯 순서 주의~'
결국 9+ 시리즈 NAS 가격을 검색했는데, 가격이 왜 이런가요? 제가 다른 평행우주에 있는줄 알아았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죽은거 청소나 한번 해보자고 전부 분해해서 먼지털고 전원버튼 접촉부에 BW-100을 거의 쏟아 부었죠.
결과는 ...
인류여 BW-100 을 찬양하라!
다행히 아직 시놀로지 유저랍니다.
입당신고 합니다.^^
[보유 NAS]
DS918+ / 3TB (도시바) x 4ea
QNAP TS-210 / 2TB (시게이트) x 2ea
Buffalo LS412 / 2TB (시게이트) x 2ea
사실 켜서 쓸 수가 없을 정도로 느려진 (요즘 나오는 qts 버전을 감당하려니) 나스라 거의 꺼두고 있거든요.
뒷면 팬 소음이 너무 심해서 갈아준 뒤로 잘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1TB 하드 2개를 동시에 영면에 들게한 뒤로 봉인했었습니다.
최근에 굴러다니던 하드 넣어서 본가에 부모님 스마트TV 스트리밍용으로 사용중인데 로컬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아직 괜찮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