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R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다룬 유튭 영상이지만, SHR의 작동 원리나 용량 계산 법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영상이네요.
이 영상을 보고 SHR의 작동 원리를 파악했습니다.
https://www.synology.com/ko-kr/support/RAID_calculator
시놀로지에서 SHR의 좋은 점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사이트이지만,
일반 RAID를 계산하기에도 적합한 것 같습니다.
원래 2TB x 3,1TB x 1을 SHR로 묶어 5TB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목적은 용량 증설에 있었고, 1TB를 4TB로 업글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SHR을 사용할 경우, 이런 업글은 그다지 효용성이 없는 거였네요.
결국 4TB의 남는 2TB를 사용하지 못하니까, 그냥 2TB 드라이브 4개 쓰는 것과 같군요.
그런 건 몰랐지만, 4TB를 5만원에 팔길래, 이건 흔치 않은 기회다? 싶어서 그냥 2개를 사왔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이래야 하드를 풀로 사용해서 8TB 를 사용할 수 있는 거였습니다?!
아예 이김에 4TB를 하나 더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 가능한 용량이 2TB가 생으로 느는 군요.

여기서 알게된 점은 SHR을 쓰는 경우 대용량 하드를 추가할 때 무조건 2개 이상의 하드를 함께 구매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NAS 용량을 확장하고 싶다면, 대용량 하드가 할인 할 때, 2개 이상 지르면 되겠네요.
참 SHR이라는 것이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이면서도 한 편으로는 편법의 느낌이 듭니다.
RAID가 더 안정적인 방법이고 성능도 좋다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 되니 RAID로 넘어오기 힘들어지는 군요.
한편으로는 NAS 입문할 때, 좀 비싸지만 시놀로지 4베이 NAS로 바로 넘어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용량 증설에 제약이 엄청 줄어드는 군요.
저 같이 가볍게 퍼스널 스토리지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네요.
그래서 결론은 "시놀로지 4베이 이상을 사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다" 네요.
무리하게 SHR 을 선택했고.
이에 SHR의 불안정성에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개인사용자는 편의성과 확장성이 우선이고..용량이 더 중요하죠.
안정성은 뒤로
스토리지 ::
가장 중요한 임무: 속도도 아니고 편의성도 아니고.. 안정적인 데이터 보존, 유지 입니다.
그래서 RAID가 중요했던 것입니다.
3,4,5,5가 있으면
3 3 3 3
1 1 1
1 1
이렇게 레이드가 묶이죠... 라고 쓰고 봤더니 영상 중후반에 있네요.
문제는 이게, 구성된 디스크 용량이 제각각일수록 쪼개지는 정도가 심해진다는거죠 -_-;;
나중에 동일용량 디스크만으로 구성이 된다고 해도 쪼개진건 그대로 유지됩니다.
안정성은 글쎄요. 어짜피 DSM영역도 모든 디스크에 할당되고.. 그 이후 영역만 사용자가 선택한 레이드 방식으로 구성되는 터라, 뭘 선택해도 큰차이 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볼륨을 하나로 묶어서 사용 가능한게 목적이라면 MergerFS + SnapRAID 조합이 정말 좋은데 관심 있으시면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