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올려서 먼저 써보신 분들께서도 느끼셨겠지만 이번 dsm 7.0 photos는 앱 ui나 반응성 자체는 이전 photo station에 비하면 많이 개선되었지만 세세한 설정이나 편의성에서는 오히려 퇴보한 점이 있습니다.
우선 photos 패키지에서의 문제점(공유공간에서)
1. 공유공간의 폴더들의 공유권한을 부여할 때 여러 폴더들의 권한을 동시에 변경할 수 없음
2. 관리자가 아닌 유저에게 A라는 폴더의 공유권한을 부여하였을 때 A의 하위폴더인 B 폴더의 공유권한도 같이 부여되어야하는데 상위폴더인 A만 부여되어서 관리자가 아닌 유저는 딱 A폴더가 있는것만 볼 수 있고 들어갔을 때 B폴더를 비롯한 같은 레벨의 하위폴더들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음 (해결위해 B 등의 폴더에도 공유권한을 일일이 부여해주어야함)
3. (2번 상황에 이어서) B폴더에 공유권한이 부여되면 B의 하위폴더인 C폴더에는 또 정상적으로 공유권한이 같이 부여됨.,.
즉, root폴더 바로 하위폴더인 A폴더의 공유권한을 부여하면 A의 바로 아래 하위폴더인 B에는 공유권한이 부여되지 않으나 B까지 부여하면 B의 바로 아래 하위폴더인 C,D,E 는 자동으로 공유권한이 같이 부여됨…
4. 근데 photo station 쓰던 시절 이미 폴더 접근 권한을 부여받았던 계정은 dsm 7.0 photos로 이관되면서 하위폴더들에 공유권한이 자동으로 잘 부여되어 있음… 새롭게 공유권한을 주려는 계정들에만 문제가 발생함
결국 photo station에 있던 접근권한들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이전 권한들이 꼬인채로 넘어온듯한데 문제는 이를 보여주고 해결할 방법이 없음.
file station에서 /photo폴더를 접근할 때의 문제점
1. 관리자 그룹에 속해있는 계정에서만 /photo폴더의 하위 폴더 및 파일들에 접근이 가능함
2. 관리자 그룹이 아닌 계정에서는 아무리 /photo 공유폴더에 대한 읽기쓰기 권한을 부여해봐도 하위폴더들에 접근이 안됨
3. 다른 일반적인 공유폴더와 달리 /photo폴더의 하위폴더들은 계정마다 권한을 세세하게 부여할 수 있는 설정이 막혀있음
4. 결국 /photo 폴더는 관리자만 file station에서 접근가능하고, 관리자가 아닌 계정은 오직 synology photos에서만 사진파일에 접근이 가능함.
업데이트를 통한 계정 권한 설정 기능 개선이 시급한데 지금도 뭔가 급하게 낸 느낌이라 언제쯤 이런 버그같은 현상이 해결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photos에서 하위폴더 공유권한만 잘 설정하면 사진 보고 다운받거나 업로드하는 데는 문제없으니 다행으로 여겨야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