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DS1019+에 2TB 4개를 SHR로 묶어놓고 나머지 한 베이는 미사용 중입니다.
HDD 모두 2012년에 구입한거를 이상 없이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불안해서 비어있는 베이에 6TB 꽂아서 볼륨 생성하고 전체를 실시간 미러링하려고 하는데 Hyper Backup으로 rsync 설정하면 되는건가요?
교체 전 사용했던 DS412+에 Hyper Backup을 실행하고 있긴 한데 남은 베이 활용도를 찾다가 Hot Spare를 고려해봤는데 4개의 HDD를 동시에 구입한거라 하나씩 죽어간다는 보장이 없어서 대용량 HDD 하나를 더꽂아 실시간으로 복제할까 해서요.
사용자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동일한 나스 내에서 백업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디스크만 장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나스장비 전체가 장애가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업은 외부백업을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아, 절대로 안된다~ 라고 하지는 않으니, 하셔도 됩니다.
내가 하고 있는데, 잘된다. 주위에서 가능하다, 그렇게 쓴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하이퍼백업이 내부장치에서도 백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백업이라는 원칙에서는 하시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장단점과 향후 문제점 등등을 잘 알아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저라면 절대로 내부디스크를 활용한 백업은 안합니다.
원칙은 백업은 나스장비 외부를 활용하고, 3차로 클라우드 백업을 권합니다.
그리고, 2012년 디스크라면 전량 교체하시는걸 권합니다.
서버를 운용하실 때, 디스크 갯수의 양에 따라 레이드5+핫스페어, 레이드6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레이드5는 디스크 갯수가 10개 이상에서는 그닥 권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8개 넘어가면 레이드5 쓰지마라고 하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레이드6도 속도면에서는 레이드5 보다 느려서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십니다.
나스에서의 레이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최선은 레이드5, 진짜 중요하다면 레이드1+0 으로 권합니다.
레이드5에 2차백업, 클라우드 3차백업이 레이드5+핫스왑, 레이드6보다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서버/스토리지에서도 장애시 핫스왑이 정상적인 작동이 안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레이드6도 장애시 오히려 패러티 꼬여서 난리나는 경우 있습니다.
장애복구에서 제일 깔끔한 건, 레이드5가 제일 좋습니다.
물론 디스크 2개이상 동시 장애는 감당이 안되지만,
이런 경우 핫스왑이나 레이드6도 생각보다 복구가 어렵습니다.
고가레이드컨트롤러의 장비에서도 그런데, 소트트레이드를 쓰는 나스에서는 뭐..
나스에서 현실적인 레이드 권장은 레이드5라 보여집니다.
오히려 적정 시간안에 디스크와 나스의 교체가 더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디스크는 3년, 나스는 5년 주기로 교체하시는게 좋지요.
비용이 없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3년주기로 변경하시는게 중고가 방어가 더 나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