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글을 쓰는게 좀 조심 스럽긴한데..
rss가 맛탱이가서.. 설날이고 시간이 남아서.. 싹 정리하는김에..
이전부터 쓰고싶은 내용중 하나여서.. 써봅니다.
장비나 기왕이면에 익숙한 클리앙인지라.. 어지간하면 안쓸까 싶은글이긴한데..
전 아주 오래전부터 개인서버에 관심이 많았고.. iOS (그당시에는 iPhone OS)에 에어비디오라는 넘이 나오기 이전부터..
ftp, 간단한 파일서버, 특히 스트리밍 서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데탑을 서버와 겸해서 쓰는 경우도 많았고.. 현재는 뭐 나스당에 계신분들처럼 플랫폼을 가진 서버를 돌리고 있고..
그외에 윈탭과.. 최근에 인텔 nuc대란으로 윈도우 서버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서론이 긴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빡세게 pc나 hdd를 굴리는편이지만.. 한번도 hdd가 맛탱이 간적은 없습니다.
ssd가 나오기이전 팬티엄4 시절즈음에가 오히려 하드 나간던적이 많구요
(이때는 hdd에 윈도우깔아서 쓰던때고.. 뭐 서버 이런거하던때는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최근에.. 쿠팡 할인때.. 도시바 3TB하드를 산게 있는데.. 그게 3주만에 맛탱이가 가더군요..
교환받고.. 왠지모르게 나랑 인연이 아닌가 싶어서 팔았구요.
여튼.. 전 서버 전용하드라던가.. NAS 전용 하드같은.. 저전력 저소음하드 같은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저전력하드도 한때 꽤 고민이 많았는데. 솔직히 1~3w 이내 차이라는걸 알고나니 몇만원 더주고 저전력 사느니
싸구려하드(상대적으로 NAS전용 ? 하드보다 싼) 사서 편하게 굴리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바꼈구요.
그림으로 첨부한 하드는 제가 시놀로지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고부터 쓰고 있는 5TB 하드 두개입니다.
기종은 WD Green이구요.. (5테라 외장을 90불쯤에.. 살수 있어서 사다가 분해해서 넣고 씁니다..)
중간에 장비는 몇번 바꿔서.. 현재는 xpenology로 왔지만.. 하드만 장비에 이동시키면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죠.
(시놀로지로 치면, 215+ 정도에 해당하는 cpu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절전 모드정도는 켜두면서.. 거의 풀타임으로 이제 햇수로 2년 가까이 쓰는 하드인데. 아직도 이상이 없습니다.
이상 증세도 딱히 없구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겟지만.. 저는 고급하드를 나스에 꼭 넣어야하냐? 라고 생각하면 꼭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차나리 그돈으로 하드 여러개를 사서 분산저장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신규로 나스 입문을 하려는데.. 꼭 나스하드를 써야하나.. 부담가지는 분들이 많을듯해서
올려봅니다.
#CLiOS
히타치랑 섞어서 5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린은 데탑에 물려써도 답답하기 그지없는데
자기의 자료가 중요한 가치만큼 투자하시면 될 일이지요.
전 그래서 nas하드에 중요한거 나머지 하드는 말 많은 시게이트 shr 씁니다. 뭐 둘다 무탈합니다만 어디까지나 만약을 위해서 투자하는거지요.
그리고 몇w 차이가..하드 5개물리면 꽤 크더라구요 ㅋ 물론 전력때문에 쓴다기보다 안정성 때문에 쓰는거지만요.
서버업체들이 통계로 보여주죠. 왜 HGST가 가장 고장율이
낮은지, 왜 시게이트와 홀수 하드 특히 3TB은 피하는게
중요한지 말이죠. 미국 아마존의 하드디스크 리뷰를 보면
나옵니다. 시게이트 하드 유저들, 특히 3TB 유저들의
악평이 끝도 없이 나오죠. 그런데 나스전용 하드 리뷰들은
전반적으로 평이 좋더군요. 물론 시게이트만 빼고요.
#CLiOS
from CV
from CV
뭐..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무조건 싼것만 쓰라는것도. 무조건 비싼것만 쓰라는 글도 아닙니다.
당연히 같은 용량대에 비싼하드는 보급형보다 좋아도 뭐가 좋겠죠..
글 제목처럼 '필수'는 아니라는겁니다. 생각보다 나스당에 쓴글치고 댓글이 많아서 놀랬네요 ㅋ
어차피 백업 전용 나스도 따로 돌리기에 마음이 편합니다...
헬게이트와 웨스턴뒤질래가 홍수 이후에 생산했던제품들은 정말 지옥이였습니다.
중요데이타 아니라면 그냥 일반 pc 하드 쓰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레이드 깨지는건 정말 미치고 환장합니다.
연중헬사죠..
어차피 이중, 삼중 백업을 해야 하죠.
wd그린(지금 블루로 통합) 제품만 6~7년째 사용하는데 다 잘 살아있습니다.
2006년 부터 쓰던 것도 시놀로지에서 잘 돌아갑니다.
글쓴이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CLiOS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park&bo_style=view&wr_id=52665299&page=&sfl=wr_subject&stx=harddrive&spt=-5732403CLIEN
4~6베이쯤 가면 이미 단순 백업으로는 부담이 되기 시작하는 용량이기에 기본적인 하드웨어적 고장에 대비하기 위한 레이드를 걸어야 하고 거기에 그린을 쓰겠다는건 그냥 자료 날려멱겠다는거나 마찬가지니 나스용 하드를 추천드립니다.
#CLiOS
하나 말씀 드리자면 wd그린으로 레이드 5 로 5년 가까이 매우 잘 쓰고 있습니다.
요새는 아예 구글 드라이브 무제한도 쓰고.. 하드less로 구축하는 분들도 많은거 같으니.. 더더욱 고품질 하드는 큰 의미가 없다는게 제 생각이고.. 의견은 변함이 없네요.
비싼거 하나보다 싼거 두개 사서 중복 저장하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