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원기기 소스 연결 케이블이 도착해서 이제 완성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소소한 꿈이었는데. (나도 큼지막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싶다??) 무시무시한 가격에 직장생활 초년기시절에는 좌절하고 깨끗히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돈도 돈이지만 공간확보가 가장 근원적인 문제였죠.)
기술적 진보와 마데차이나의 위력은 크지 않은 금액으로도 괜찮은 AV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는 시절이 된것 같습니다. 덕분에 나처럼 초보들이 입문하는 턱이 획기적으로 낮아진 좋은 세상이 된것같습니다. 그리고 이직하면서 공간적인 제약도 사라져서 입주한 사무실의 한켠에 시스템을 만들었네요. 같이 근무하는 동료분도 사운드가 참 좋다면서 맘에 들어합니다. 조그맣고 저렴하지만 LG G7의 dac와 이퀼라이저 기능도 확실히 효과가 좋네요.
AV시스템은 생애처음이라 진공관 앰프로 당연히 지식이 전무했으나 판매자가 다행이 잘 상담을 해줘서 궁금한 부분을 해결하면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들인 비용은
- 스피커 : 이모부가 자작한 스피커 무료로 선물 받음. (패시브방식)
- 앰프 : 진공관 앰프 (30만원)
- 스피커 케이블 : (5만원)
- 음원기기 : LG 스마트폰 LG G7(6만원-당근마켓)
- 음원기기 연결 케이브 : (2만원)
아무래도 이모부가 만들어 주신 스피커가 만듬새도 그렇고 좋아 보이는데, 절대적인 영향이지? 싶구요,
저 앰프와의 궁합도 좋은가 봅니다.
아, 화이트 바탕에 단출한 기기, 깨끗한 분위기도 좋쿠요,
정갈한 음이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