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st Opera
Opera Express
다시 들어보니 귀에 쏙 들어오고 좋네요.^^ 오페라곡들을 같이 흥얼거리면서 따라 부를수도 있는 그런 분위기군요.
팝페라의 원조가 이 키메라인데, The Lost Opera 발매당시(1984년) 앨범이 전세계적으로 1500만장 팔렸다고 합니다.
프랑스 르몽드지에는 한국에서 온 팝페라의 여왕 키메라라고 소개됬다는군요.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참새들의 입에서 못생겼다느니 벼라별 악설들도 난무했다고 하는군요.
또, 정식음악교육을 받지 않은 음악계의 전통을 무너트린 창녀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정작 프랑스 명문음대인, 에꼴 노르말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라고 합니다.
남편인 레바논출신 부호 레이몽 나카시안이, 티비에 출현해서 노래하던 김홍희씨를 보고 반해서 청혼했다고 하는군요.
음악을 그만둔 이유는 스페인에서 살때, 김홍희씨의 딸이 납치됬다가 찾았던 사건때문이라는군요.
자신의 유명세 때문에 가족들이 다칠수도 있다는 그 충격으로 노래를 그만 뒀다고 합니다.
사건 내용이 흡사해서 이 사건을 모티브로 멜깁슨 주연 영화 랜섬이 제작됬다는 이야기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