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범 편집장의 리얼웨폰 코너에서 현대로템 취재를 했네요. 시제품 치고는 완성도가 높아보인다는 덕담이 있는데, (홍편도 당연히 알고 있었겠지만...ㅋ)미국 해병대의 ACV란 원본(?)이 있으니 금방 개발해서 시제품이 나왔겠죠. (먼 산)
소소한 포인트는,
차내뿐 아니라 외부의 타이어에도 소화장치가 있다: 하긴 지금 타이어는 (나무에서 채취한)천연고무가 아니라 석유화합물이죠... 차륜 장갑차의 타이어는 웬만한 궤도보다 높고 면적이 커서 측면 공격시 맞을 확률도 높아지니 필요하겠습니다.
회사가 밝히는 스펙은, 전 방향 STANAG 레벨4 "이상". 후방이야 4에 딱 맞추기만 해도 잘 한 거겠죠. AP탄 기준으론 14.5mm, 155mm 포탄은 30m 거리에서 터진 파편을 막습니다. 지뢰는 10kg 대응(따지자면 밟고 터지는 걸 견디는 경우와, 바닥면 감응지뢰에 견디는 것까지 구분해야 합니다만...).
예전 같으면 장갑차의 자력도하는 구시대적 발상이고 자주중문교 같은 도하장비의 확충이 정답이라고 여겼는데, 요즘 전장을 보면 자주중문교가 무사히 도하지점에 도착해서 실어나를 때까지 남아날까 싶습니다. (먼 산) 장갑차가 대전차지뢰급 폭발에 견디면서 자력으로 물에 뜬다, 이 형상(실은 ACV 1.1...)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프랑스는 이런 동력화(?) 문교를 개발했었네요:
어차피 운용인원은 M3 자주중문교와 같은 수준입니다. 야지기동력은 4×4인 M3보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표준차량이 구리다는 게 국군의 고질병입니다만...) 교절 단독 운용 말고, 2개 이상을 연결해서 문교로 쓴다는 점은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M3를 직도입도 아니고 면허생산...)
ps
PFM은 교절+하역장치 길이가 길어 트랙터-트레일러 조합이었네요;;;;
탈부착이 가능한 부력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해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