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인데, 솔직히 법으로 한도를 올린다고 한들 재원이 받쳐줄지 의문입니다만... 업계쪽 반응은 현대로템이 조용하고 한화에서 활발하네요.
(00:50) K-9 추가 물량이 300여 문으로 나오는데, 원래 기본계약의 680문 중에서 1차 계약으로 220여 문, 2차 계약으로 152문이 체결되었으니 남은 게 300여 문이죠. 여기서 물량을 나눠서 현지생산을 추진하는 거야 통과의례(!)고요.
이에 비하면 현대로템의 K2는 1차 계약 180대에서 더 진전된 게 보이질 않습니다. 사는 쪽이나 파는 쪽이나 피차 대금으로 차관으로 채울 돈은 모자라고, 소요 측면에서도 자주포에게 전차가 밀리나 싶습니다. 요즘 전장에선 포병 다음으론 차라리 방호력 괜찮은 장갑차(PL-21 좀! N-WAV 좀!) 가 우선이겠다 싶기도 하고요. 전차로 기동전을 못해도 보병을 최대한 보호된 상태에서 실어나를 '택시'는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