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군의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MUAV가 18년 만에 드디어 양산이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KAI가 하는 육군 군단급 무인기는 답이 없네요 ㅎ
육군이 대한항공 중고도 무인기라도 도입 검토한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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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5일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합동참모본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MUAV 양산사업 착수회의를 전날(2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했다"며 "양산을 통해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이 13m, 폭 26m의 크기인 해당 MUAV는 고도 6~13㎞ 상공에서 100㎞ 밖 목표 지점의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한다. 해당 기종은 감시·정찰뿐 아니라 공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국산 대전차 미사일인 '천검' 등 무장이 장착될 전망이다.
12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은 리퍼의 900마력 엔진을 앞서고, 작전 수행 시간도 24시간으로 리퍼의 14시간보다 길다.
MUAV 사업이 양산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노무현 정부 시기이던 2006년 논의가 이뤄지면서 2008년 개발이 시작됐지만, 2011년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사업과의 중복 논란으로 사업이 취소됐다. 글로벌호크의 가격이 높아지면서 개발 재개가 결정된 뒤에도 각종 오류로 개발 일정이 꼬였다. 2017년 10월 개발 완료 계획은 데이터링크 송수신 영역에 문제가 생겨 2018년 12월까지로 미뤄졌고, 2018년 12월 개발 완료 계획 역시 날개 결빙 현상으로 해를 넘겼다. 2019년 7월 시험평가에선 대기자료장치 관련 센서에 문제가 발생해 체계개발 완료 시점이 또 한 번 연기됐다.
이후 2022년 3월 전투용적합 판정 및 국방규격화 완료를 통해 개발 사업이 끝났고, 지난달 12월 방사청과 대한항공·LIG넥스원·한화시스템 3개 업체 간에 양산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사업 규모는 9800억원으로 2028년까지 양산하는 데 4717억원이 투입된다.
이녀석 대충 고도 10km라고 하는데, 스텔스도 아닌 녀석이라 한국전구에서 생존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녀석을 더 발전시켜서 무인 해상 초계기 같은걸로 발전시켰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