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11월간에 50일 남짓한 전개도 해봤지만, 여전히 목표로 하는 전투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항공작전에서 전투능력의 관건은, 가급적 많이/지속적으로 출격을 시킬 수 있냐 여부입니다. 항모의 사출기와 착함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다면 출격 자체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죠.
그런데 최초의 전개 이전, 2022년 3월~6월간의 테스트 결과는 이전 해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요구성능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네요.
During testing from March through June 2022 (after the PIA), EMALS achieved a reliability of 614 mean cycles between operational mission failures (MCBOMF) during 1,841 catapult launches (where a cycle is the launch of one aircraft). While this reliability is well below the requirement of 4,166 MCBOMF, EMALS showed slight improvement in reliability from FY21 (460 MCBOMF throughout 1,758 catapults). However, during the first underway of IOT&E in September 2022, EMALS reliability appeared to regress and slowed CQ.
여론에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전자사출기는 그나마 양반입니다. 실은 착함제동장치(AAG)가...
During testing from March through June 2022 (after the PIA), AAG achieved a reliability of 460 MCBOMF during 1,841 aircraft recoveries (where a cycle is the recovery of a single aircraft). While this reliability is well below the requirement of 16,500 MCBOMF, AAG showed slight improvement in reliability from FY21 (115 MCBOMF throughout 1,758 catapults). However, during the first underway of IOT&E in September 2022, AAG reliability appeared to regress and slowed CQ.
이외에도 무장엘리베이터의 신뢰성 문제가 아직도 거론되고, 레이다와 자함방공능력도 거론되지만, 항모에서 사출기와 제동장치가 문제라면 그걸로 끝장이죠.
50여 일의 전개에선 8000회의 이함과 착함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고장률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듯합니다.
PS 줌왈트, LCS, 포드급의 삽질 역사를 보면... 그간의 미 해군 조함 관계자들은 '어느 나라' 80년대식으로 집합시켜서 줄빠따를 맞아야 할 듯합니다. -_-
삽질은 똑같습니다.
얼마나 빨리 해결하는지 궁금하네요.
이론상으론 삽질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미국 방식은 대형 컨덴서를 덜 쓰고 짤방처럼 생긴 형상을 더 크게 만든 거대한 원기둥 모양의 무거운 플라이휠 (회전자)를 원자력 발전으로 만든 전기로 미리 계속 돌려놨다가 회전하는 물리 에너지로 필요할 때 잠깐씩 빠르게 발전기를 돌려 충전하는 보기보다 물리적인 방식이고 교전시 폭발 위험이 적지만 베어링 기술 등을 적용해서 엄청난 회전축 마찰열을 관리해야 하는 소재-기계적으로 까다로운 방식이구요. 기술의 기원은 오래됐는데 항모용의 난이도는 엄청나게 높아요.
중국은 프랑스, 독일에서 들여왔던 고속철 기술, 자기부상열차, 모노레일 기술에서 터득한 대형 컨덴서에 담아둔 전력을 쓰는 방식인데 좀더 쉽지만 다소 폭발 위험이 있는 방식입니다. 순간 충전은 어렵지만 디젤 항모 내의 엔진 또는 디젤 발전기를 꾸준히 돌려 미리 넉넉하게 충전 가능한 방식이구요. 문제는 대용량 전력관리와 대형 컨덴서 기술이 포드급 개발 시기에 전세계적으로 발전해 버려서 2000-2010 년대 중국이 세계의 공장 노릇할 때 다양하게 서구권 전동차와 전기 시설을 접해본 중국도 수혜를 입었다는 거죠.
EMALS라는 용어와 포드급 사출장치의 개발난이도가 높다는 인식 때문에 중국의 시기적 운도 좀 따른 좀더 쉬운 접근법과 안전성 높지만 다루기 어려운 포드급 방식을 동일 선상에 놓는 착시 현상이 있는 거죠.
더 공부하고 설정할걸 그랬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