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영국과 프랑스가 프랑스에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공급한바 있습니다.
독일도 타우러스 순항미사일 공급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산 전투기에 장착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공군 F-15K에도 장착되는 타우러스는 전략 무기로 사거리가 500km 이상이라 300km 이상의 해외수출을 통제하는 MTCR에 해당합니다.
독일 내부의 반대 목소리도 있다고 하네요.
영국 스톰쉐도우는 자국용 사거리가 560km 이상이나 수출용은 250km로 제한됩니다.
프랑스 엑조세는 사거리가 180km 입니다.
https://static.rusi.org/403-SR-Russian-Tactics-web-final.pdf
20쪽 방공 항목을 보면, 그것도 우크라이나측과 피해사례를 인터뷰한 것인데,
고도 50피트(...)로 초저고도 비행중인 기체를 대공미사일로 150km 거리에서 격추한 사례도 있습니다. 아무리 미사일에 종말단계용 액티브시커가 있다고 해도 개별 포대의 TELAR(이동식발사대×유도용 레이다)에서 해낼 레벨이 아니죠. Su-35s도 R-37 미사일을 이용해서 최대 177km의 격추기록을 내봤다고 합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내부무장창까지 제대로 갖춘 스텔스 아닌 전술기들의 효용은 순삭(...)당할 것이다...이려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