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자대의 최근 목표는 각 부대들을 신속대응부대로 개편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퇴역이 확정된 74식 전차 뿐만 아니라 90식 전차까지 모두 퇴역시키고
대신 16식 기동전투차와 같은 경량화 된 장비를 주로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북부방면대 예하 제7기갑사단 등 주요 부대에는 10식 전차 배치)
특히, 각 방면대 예하의 기동부대를 ‘즉응기동연대’라는 이름의 부대로 개편해
(동북 6사단, 서부 8사단, 북부 11여단, 중부 14여단)
장갑차 3개 중대, 16식 1개 중대 등으로 이뤄진 제병합동부대를 만들었습니다.
(즉응기동연대는 기갑장비 이외에도 박격포, 단거리 유도탄 등 운용)
핵심 장비로 급부상한 16식 기동전투차는 미쯔비시 중공업이 제작하는 장비로
105mm 저반동포를 장착해 기존 74식 전차와 포탄을 공유하도록 설계되었고
또한 10식 전차 수준의 C4I 체계 등 전자장비가 장착된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무게의 경우에도 일본 항자대 C-2 수송기에 탑재 가능한 26~28t 수준입니다.
육자대는 우선 올해까지 200여대의 16식 기동전투차를 도입한다는 구상인데,
74식, 90식 전차 퇴역이 확정됨 따라 도입 물량이 소폭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뭐 16식이라도 계획대로 가져가서 특차 물량 유지하는게 육자대로서는 감사한 일이죠. ㅋㅋㅋㅋㅋ
10식도 뭐 100대 이상으로 물량 뽑을 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 과연 어찌 진행되련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