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중고 말고는 찾아볼 수 없는 코멧650 네이키드
국내 미들급.. 이라고 쓰고 대배기량 바이크 선택의 유일한 답지이기도 한
S&T의 코멧 시리즈중 04년에 출고된 네이키드 버전입니다.
제게는 미들급 입문의 시작을 알리면서, 오른쪽 발목 관절을 분쇄시킨 계기가 되기도 했죠
하지만 이녀석 몰고 제주도 투어도 다녀왔기 때문에 꽤나 애증의 바이크 였습니다.
1. 장점
차값싸다
부품값싸다
정비값싸다
V트윈 엔진이라 스타트가 꽤 좋음
동급 직렬4기통 R차와 스타트는 겨룰만 함..
끝.
2. 단점
무겁다. 무겁다. 무겁다(이거 몰다 일산 바이크 몰면 우왕 가벼와 할 정도)
V트윈 엔진이라서 그런지 코너링 할때 차가 확 누워버림...
응? 이거 장점아닌가? RVF마냥 장점 아닌가 싶지만... 확 누워서 더 누울것 같은 중량 이동을 보여주는게 흠
(꽤 무서워요... 정말 불안 불안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내구성
04년식 몰다가 흡기 밸브가 두번이나 부러졌음..-_-a....
견고함
100km 돌파하면 파츠 떨리는 소리부터 진동이... 달리다가 부숴질 것 같은 느낌 물씬
-> 이건 국산 바이크가 모두 그런듯...
리어암의 연약함..
250용에 쓰이는 리어암을 그대로 씀..-_-a...
웃긴 포지션..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팔이 앞으로 쭉 뻣는 변태 두카티 포지션
1시간만 주행해도 손목이 무척 아픕니다.(체중이 모두 쏠리는 듯)
웃기는건 R포지션도 아닌.. N포지션인데 이렇다는거죠..(그래서 최근 년식에서는 핸들이 좀 높아졌음)
결론
국산 바이크는 레져바이크로 타는게 아니구나.. 라는걸 알려준 바이크였습니다.
싼맛에 타고 싶으면 2000년 초반의 일산 바이크 타는게 훨 낫지요
그만큼 만듬새가 참.. 그래요..
혼다 애들은 엔진 변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