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슬립해서 휜 쉬프트(?)랑 발판을 수리하러 갔다가 부품이 없어 바로 수리가 안된다는 말에 이번 주말은 쉴까 하다가
사놓고 포장지도 안 뜯은 보호대를 착용하고 용기를 얻어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전에 묵었던 음성 모텔을 목적지로 잡고 출발!
용인 어딘가 네비따라 가다가 천 옆으로 길이 보여 내려가봅니다.
천옆으로 길이 꽤 길게 있더군요. 나이스.

천에 백로?랑 왜가리? 오리..? 아니 니네 무슨 사이냐..?
새가 많다고 생각하며 가다보니 철새보호지? 라는 안내문구가 있더군요.
목적지에 너무 빨리 도착하는 것 같아 여주에 들려 친구를 만났습니다.
전에 마파두부를 맛있게 먹었던 중국집에 가서 짬뽕을 시켜봤습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마파두부로 인해 기대가 컷던것인지 살짝 아쉬움이..
친구와 얘기를 나누다가 다시 음성으로 고고싱.
(꿀잠)
숙소에서 꿀잠을 자고 횡성방향으로 출발합니다.
근데 뭔가 속도가 잘 안 나오는 느낌적인 느낌.
바이크를 세우고 이리저리 봅니다. 스탠드 세우고 1단을 넣었는데 뒷바퀴가 굴러가는척 하다가 서네요??
어라? 브레이크등이 들어와 있네? 뒷브레이크가 잡혀있나??
이름을 모르지만 뒷브레이크 페달을 짱짱하게 쪼이는 볼트같은걸 몇번 풀었더니 뒷바퀴는 다시 좀 굴러가는데 브레이크등은 꺼지지를 않네요ㅠ
집에 못 가는건가 멘탈이 나갔지만 지금 알아챈거지 사실 슬립한 이후로 이상태였다는 생각에 그냥 다시 출발합니다;

바이크 걱정할 때가 아니다! 바이크를 탈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조상님들께 감사!!

누가 연을 날리는 줄 알았더니 밭을 지키는 허수아비용 매 였네요.

지나가다 이뻐서 찍은 성당

지나가다 착잡해서 찍은 폐가


무슨 밭인지 모르겟는데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젊은 외국인들입니다.
바로 옆으로 빨래들이 널려 있는게 이 외국인들이 묵는 숙소 같네요.
죽 달리는데 수룡폭포라는 표지판이 보여 들어가봅니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700m .. 도전!

주자창에서 초입. 몇몇 가족들이 놀러와 있네요.

작은 폭포지만 계곡물 시원하고 주차장에서 가깝고 좋습니다.
근데 주차장부터 모기인지 벌레가 너무 꼬여 도망치듯 서둘러 나왔습니다.

타운하우스

유적지? 관광지? 인가 해서 들어갔더니 묘지..;

경치가 이뻐 한 컷. 사진에 안 담기네요.
원주쪽에서 양평으로 틀어 복귀경로를 잡았습니다.
복귀시에 애용하는 342도로 중간. 부끄럽지만 셀카 한장.

보호대 착용했다고 반바지를 입었는데. 뭐 보통때도 평상복 바지에 크록스라 느낌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보호대를 착용했기 때문에 물리 방어력이 좀 올라갔습니다.
342도로의 강 건너편으로는 서울로 복귀하는 자동차 오토바이들이 많지만 이쪽은 광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라 차도 별로 없고 조용합니다. 조용한 드라이브코스를 원하시면 추천..
마지막으로 복귀 경로 기록입니다.
기록된건 대략 167km, 5시간이라고 나오는데 첨부터 기록을 못해서 +20km, +1시간 정도 될거 같네요.
최고속은 사진처럼 80km/h 입니다. ㅎㅎ;
기어변속이 불편해서 편안한 투어는 아니었지만, 어쨋든 무사복귀해서 이렇게 기록을 남깁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쿠키샷
복귀 중에 만난 라이딩 그룹에 껴있는데 3발 바이크!
저도 지난주 친구와 같이 저번에 알려주신 여주 ㅎㄲ 식당 다녀왔습니다.
좋은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