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지금 타는 혼다 헌터커브 125 를
거의 1만 킬로를 탄 후 느끼는 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출퇴근용으로 타려고 샀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장이 186cm정도에
덩치도 좀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구입 시 고려한 것은
1. 125cc이하일 것
→ 현재 일본 거주 중이라 125cc이하는
세금도 싸고 주차가 용이한 점
2. 시트고가 80cm 이상일 것
3. 연비는 리터당 50km 이상일 것
4. 솔로 캠핑도 생각 중이라 적재를 어느 정도할 것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바이크가
2020년 출시 되었고 예약하고 4개월 정도 기다린 후 출고를 받았습니다.
각설하고 장단점 및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1. 연비가 좋다.
→실 연비 리터당 55km 정도 나옵니다.
→시내 주행 평속은 시속 30~60정도로만 달립니다.
2. 차고가 높고 커브치고 자체가 큰 편이다.
→덩치가 큰 제가 타도 위화감이 크게 없습니다.
3. 리어 케리어가 정말 크다.
→순정으로 붙어있는 리어 케리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습니다. 상자든 가방이든 그냥 신경 안 쓰고 적재를 해도 이상한 느낌이 아니며 싣기도 편합니다.
4. 예쁘다.
→처음부터 오프로드 컨셉이라 디자인이 꽤 매력적입니다. 원래 밀리터리 룩을 좋아하는데 참 잘 어울립니다.
5. 125의 배기량.
→기존 110cc에서 겨우 15cc커졌는데 주행이 상당히 다릅니다. 저속 주행에서 힘이 많이 느껴집니다. 일본에선 110cc의 시티커브 엔진 성능이 더 좋다고 하는데 둘 다 타본 제 입장에선 크로스커브가 "짱짱한 느낌"의 엔진이고 헌터커브의 경우 "무난하고 우직한 느낌"으로 약간 심심한 느낌도 듭니다.
6. 커스텀 요소
→이것도 처음부터 커스텀을 염두해 두고 디자인 된 제품이고 일본의 중소기업들이나 태국 쪽에서 커스텀 파트를 많이 만들어 꾸미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점】
1. 최고 속도
→차체가 무거워진 만큼 최고 속도는 오히려 110cc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시속100킬로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2. 같은 기종을 자주 만나 어색함.
→일본에선 정말 큰 인기입니다. 올해 새로운 색상을 빼면 빨강과 베이지색밖에 없어서 도로 위에서 정말 자주 만나는데. 정말 어색합니다 ㅎㅎ
3. 체인가드가 없어서 시끄러움
→이건 크로스커브110도 마찬가지인데 커브 특유의 체인커버가 없어서 달릴 때 조금 싼티나는 소리가 납니다.
【총평】
사실 정말 만족하며 타고 있기 때문에 단점이랄 것도 많이 없습니다. 사진처럼 매일 출근용으로 쓰면서 캠핑가는 "척" 컨셉을 잡고 있는데 그게 참 즐겁습니다. 정말 이동수단으로서 주행성능이나 경제적 요소도 만족하고 잘 만든 드라이빙 머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튭은 없으신가요?
유튭은 하지 않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잭콕 맛있겠습니다!?! 오늘 한잔 말..... ㅋ
스크램블러 장르 하나 들일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되면 전격취소하고 계획 선회입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