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6월 할리 로드스터를 사고... 생일을 1주일 앞둔 두번째 투어인 8월에 사고 후 수술....
그리고 바이크 정리.... 했었습니다.
와이프한테 다신 안타겠다고 다짐하고 사고 나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더랬죠...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중고 sv650을 계약했네요.
http://bike.passo.co.kr/bike/index.php?part=cybershop&path=cybershop&mode=home&warranty=0#HIS_ID:search=%40(maker_idx%3A%40(model_idx%3A%5Emaker_idx%3D81%231404%23&page=0&order_by=&search_mode=country&idx=767915&num=16
역시 사람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아야 하나봅니다.
이번에는 진짜 조심히 타겠다고 이야기하고 허락 맡고... 일단 미들급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고 이유는 처음부터 리터급이였다고 생각이 들고... 천천히 다시 올라가봐야죠.
ps. 그나저나 매물이 사진과 달리 오래 세워둔 차라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후방 블박도 메모리카드가 없어서 동작안한다는 둥.. 좌꿍 우꿍 설명이 없고 실제보니 있다는 둥... 17년 연식인데 16년 말 등록이라는 둥... 이런 저런 찜찜한 것들이 있지만... 나름 sv650에 없는 풀배기 튜닝까지 되어있고... 이런 저런 튜닝이 많이 되어 있어 가져오기로 했네요.. 잘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