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떼르미뇨니 배기 장착 시 무료 구조 변경 이벤트 버스에 탑승하고 나서 소소하게 업데이트된 것 들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장착 시 이륜차 등록증을 #호XXXX샵 에 놓고 온지라 그거 찾으러 간 김에, 벼르고 있던 숏 스크린 장착을 의뢰했습니다.
모델별로 베스파들이 꽉 들어찬 게 베스파 전문샵 다운 모습입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장님 혼자 나와계시네요, 역시 사장의 길은 힘들어요..
이륜차 등록증을 받아 들었고요, 구조변경 사항 부분에 예쁜 스티커가 딱 붙어 있습니다. 97.9 dB로 통과하였네요 ^^
근데 오늘에서야 저의 #베스파GTS300 의 출력이 21.2마력인 걸 알았습니다.
2020년 신형 모델은 지금보다 약 20% 출력이 상승하였다고 하던데 역시 차는 신형이 갑인 것 입니다 ㅎㅎ
신형 모델명은 #베스파GTS300 #HPE 라고 하더군요. TFT LCD 계기판도 달려 있는거 같던데 한국 수입 물량에도 그게 달릴지는 두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참고로 미국 출시 상품에는 LCD가 아닌 현행 아날로그 계기판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HPE 줄임말은 유추컨데 High Performance Engine이 아닐까 싶네요.
요 영상 보시면 어느 정도 궁금증이 풀릴 거 같네요 ^^
다른 건 모르겠고 LED 헤드램프 굿 입니다.
순정 LED 헤드램프가 나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헤드라이트 교환을 하실수도 있겠구나라는..생각이..ㅎㅎ
각설하고 숏 스크린을 장착한 제 부릉이의 모습입니다.
기존 롱 스크린 대비 길이가 확 짧아져서 그런지 탑박스를 달고 있는 뒤 부분가의 밸런스가 좀 안 맞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만,
조금 더 스포티 해졌다고 말하고 싶은 뷰입니다. ^^
참 그리고 이 날 배기 소리를 한단계 줄였습니다.
고동감이나, 후적 배기 소리 자체는 아주 마음에 들었지만 볼륨 자체가 커서 지하 주차장에서 눈치가 보여가지고 촉매를 이용하여 한단계 더 볼륨 다운 하였네요~
이제 아주 100점 짜리 소리인데, 깜박하고 영상을 못 찍었네요 오늘 저녁에 찍고 추가 하겠습니다.
지난번 테르미뇨니 배기 작업 때 찍어둔 측면 뷰하고 비교해 보면 대충 감 오시죠?
그런데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가속 성능은 당연히 저항이 그만큼 줄었으니 좋아진 느낌이고요, 그만큼 주행풍이라는 걸 느껴보고 있습니다.
100km 넘어가면 제 몸에 양력이 발생해서 막 하늘로 올라갈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ㅋㅋ
그런데 한가지 더 느낌적으로 바뀐 부분은 #스쿠터 의 거동이 좀 더 빠릿해 졌다는 것입니다.
평소보다 회전할 때 뭐랄까 더 잘 돈다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이게 과학적으로 나름 생각해보면 롱 스크린의 무게도 있고 이게 더 위로 길게 사선으로 뻗어있으니 나름 핸들을 돌릴 때 거동에 영향을 미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ㅎㅎ
원래는 숏 스크린에 몰딩이 안 되어 있었는데, 나름 블랙 에디션이기 때문에 몰딩을 하였습니다.
호XXX샵 사장님께서 최근 입수하신 무광 블랙 라인으로 작업하였습니다.
무광이라 그런지 라인이 더 뚜렷한 느낌이고, 몰딩을 안 했을 때 보다 좀 더 묵직한 느낌을 주는 거 같습니다.
음.. 그리고 저 방향 지시 등.. 최근 #베스파동쪽 에 젤리오니에서 나온 LED 인디케이터가 입고되었다고 본 거 같은데.. 고민 중입니다, 하게 되면 리어 브레이크 등 및 방향지시등도 다 해야 되니까요 ㅎㅎ
숏 스크린을 해놓고 보니, 조금 짧은 듯했던 #하이사이더 #사이드미러 가 조금 더 돋보여졌습니다.
롱 스크린 때에는 좀 가린 느낌이 있었는데 숏 스크린을 해놓고 보니 이 아이는 이렇게 해야 더 돋보이는 아이템이구나라고 생각했네요 ^^
저는 스티커를 붙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접촉이 좀 많은 부분에는 무광 PPF를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하고 있는데 어떨까요?
솔직히 그냥 타도되긴 합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참, 베스파 GTS의 사이드 스탠드에는 익스텐션 신발이 따로 나오지 않나요?
해두면 좀 더 안정감이 있을 거 같은데 혹시 추천할 만한 상품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려요 ^^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탑박스가 캐리어랑 일자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요,
사진 각도가 이상한 건지.. 원래 장착이 좀 삐뚤어지게 된 건지 이따 집에 들어가서 한 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차체 뒷부분 리어 캐리어 고정부에 캡 같은 거 씌우고 싶은데, 탑박스 캐리어는 그걸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영 눈에 거슬리는 게 방법을 강구해봐야겠습니다.
참 그리고 타이어, 보니까 많은 분들이 피렐리 제품으로 바꾸시더라고요, 제 차에는 여름에 #미쉐린PS4S, 겨울에는 #미쉐린PA4 를 장착하고 있습니다만, 오토바이 쪽은 피렐리 제품을 많이 선호하시더라고요 아직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합니다.
다행히 차보다는 #바이크 의 타이어 가격이 착해서 부담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 #핸드폰거치대 #디지독 에서 나온 제품인데 정말 최악입니다.
도저히 쓸 수가 없어요 공회전 시 진동도 엄청 심하고, 무엇보다 거치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노면 상황이 안 좋은 도로를 달릴 때 1차 추락으로 핸드폰 에지 부분이 아작이 났고요, 일요일에 호준말코샵 다녀오다가 그리 심하지도 않은 도로에서 한 번 튀니까 핸드폰이 빠져서 날아가더라고요...
대박인 것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떨어져 날아가는 걸 글러브 낀 상태에서 제가 잡았다는 점입니다.
고속 주행 중이어서 아마 떨어졌으면 스쿠터 세워서 줍지도 못할 상황이었는데 천만다행이죠..
이후 저 거치대에 핸드폰 꼽고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저녁에 이 녀석들을 구매하였습니다.
베스파 카페에 한 회원분께서 이렇게 하고 주행하시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하셔서요.
내일 정도에는 배송 올테니 한 번 작업해보고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
이상, 저의 스쿠터 라이프 였습니다.
끝.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베스파 (Vespa) 스쿠터 - GTS 300 Super Sport 테르미뇨니 (TERMIGNONI) 배기 장착! (https://blog.naver.com/clode777/221527680598)
서울에서.. 어느 베스파 매장으로 가보는게 좋을까요?
제 차 (M3)랑 비교할때 초반 가속 즉 0->60km 까지는 베스파가 빠른거 같은 느낌 입니다.
매장은 베스파이스트 추천 드립니다. ^^ 아주 친절하세요~ 이파리가 소개 했다고 하시면 기억하시고 더 신경 써주실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ㅎㅎ
혹시.. 매장별로 가격이나 프로모션등이 차이가 날까요? 집에서 가까운데는 역삼점이라.. 검색해보니 역삼점이 꽤 크다고는 하네요.
대리점은 어딜가나 비슷하긴 할텐데 액세서리 이런거 챙겨주는거나 추가장착 부품에대한 할인율은 좀 다를거 같습니다. 한번 돌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요즘 배달대행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심지어 xmax도 많더군요) 차별화 된달까..
엔진이 워낙 사골 엔진이라 달리기 성능은 무척 좋습니다만 서기 성능이 별로 입니다.
(호준이 꼬마 때부터본 형입니다)
gts300도 탔던적이있어서 반갑네요
현재는 올드베스파만 주구장창 타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