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mbike/13079757CLIEN
4수째에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여기서 조언 받은대로 협로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스로틀 감아주니 협로 잘 통과하고 합격까지 했네요.
많은 분들께서 학원에서 사라고 하셨지만... 가장 가까운 학원이 40km 떨어져있고, 거기다 2소는 2월부터 한다 하더군요.
2번째 탈락부터 학원은 가고 싶었습니다.. 1월 막주 시험까지는 그래도 해보자 했는데, 결국 돈 아껴서 행복하네요(발급까지 37500원! 학원은 38만 5천원)
125 바이크를 타고있어서 주행엔 자신이 있어 면허 발급 후 바로 근처 모토라드 매장(모토라드 전주) 가서 310gs를 시승했습니다.
재미없고 안나가기로 유명한 310gs지만 원동기 타다 타니까 신세계가 따로없네요.
그리고 크기가 상당히 커서 놀랐네요. 제가 생각한 750gs 크기였고 750gs는 제가 생각한 1250gs 크기에 1250gs는 상상초월...
시트가 편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과연 궁딩이를 잘 감싸주고 푹신합니다. 바이크랑 일체가 된거같은 기분이었어요.
시승 후에 제 msx125 타니... 크기는 왜이리 작고... 클러치는 왜이리 무겁고...(안나가는거야 알고있지만요)
고민중인 쿼터급 390 듀크랑 닌자 400 타보고 결정하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저번글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안라 하세요.
2. 나는 쿼터급 이상으로 갈 돈이 없다 앞으로도 없을꺼고 바이크 접을때까지 없을꺼다.
3. 나는 같이탈 사람도 없고, 같이 안탈꺼고, 혼자타는거 좋아하고, 투어도 잘 안다닐꺼다.
4. 내가 만약 기변을 한다고 할때 누군가 등짝 스매싱을 날리면서 기변을 막아줄 사람이 있다.
4개중 1개라도 아닌게 있으면 멀지않은 시기에 나도 모르게 기변을 하게 됩니다.
쿼터급은 상태좋은 중고로 잠시 머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쿼터급 신차로 입문해서 3달만에 미들로 요번에 리터로 기변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