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마눌님 몰래 포티에잇을 구매하고 어설프게 걸린 브레이크아웃 오너입니다.
포티에잇에서 브레이크아웃으로의 기변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시 울 마눌님 두 기종을 구분 못해주시더군요.
아래 mojis 님 기추 문의도 있고...겸사 겸사 안부 인사 올립니다.
겨울에 안타면 심심하고...뚜벅이도 싫고...차로 20분거리 40분넘게 다니는것도 너무 싫고..
계속 타자니 몸은 괜찮은데 손시리고 발시리고...일일히 거빙스 챙겨입기도 귀찮고...
현실의 용도로는 10km 정도 출퇴근 용도의 작은 스쿠터(베스파나 pcx,nmax)가 딱인 것인데...
간사한 마음에 Xmax 고민하다가
냉간시동 문제도 있고 중장거리 전천후 생각해서 (일년에 몇번이나 중장거리 뛴다고...ㅡㅜ)
Tmax dx 이틀전에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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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마눌님 몰래....이력 남기지 않았고요...
하아...대책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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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이륜차당 회원님들 여러대 타시는거 보고
"기추는 당연한거지? 그럼 그럼 당연한거지." 라는 생각에 지른것도 한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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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요..
객관적으로는 ㅎㅎ;
역시나 옵션이 풍부해서 만족도가 높네요.
저도 한방 좋아합니다 ^^
스쿠터 기변병은 한동안 사그라들겠지요...
멋이고 뭐고 출퇴근 실용성 따질상황인지라
토시하고 워머 장착하니 영하 11도에도 골반만 차가워지고
추워서 못타먹겠다는 아닐정도로 탈만했습니다.
쫄아서 거빙스도 입었는데 켤일이 없었어요.
Grifter 님 말씀대로 쉬울것 같기는 합니다...
어제 순간...파니갈레를 떠올렸더랬어요 ㅡㅡ;
좋은 매물이 걸려야 할텐데요.. ㅎㅎ
우선...겨울용으로는 좋은 선택지였어요...
여름은 어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