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간당에도 중복글 게시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륜차당에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첫글이 질문글이라 너무 죄송합니다.
다름아니라 이륜차장에 바이크 타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서 소중한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
이번에 장인어른과 함께 경기외곽 국도에 위치한 개인 휴게소를 매수하려고 합니다.
장인어른 공장 근처라 장인께서 아주 잘 아시는 동네입니다.
아무래도 국도라서 바이크 타시는 분들의 왕래가 많다고 하더군요.
(제가 임장할때는 워낙 추워서 트럭만..)
여하튼 수년간은 임대로 돌리고 직접 운영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임대 준 기간 동안에도 바이크 동호인이나, 바이크 타시는 분들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시설, 도구, 공간 등 어떤게 필요하실지, 가려운곳을 긁어 드릴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데...
굴당분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바이크 전용 주차 공간 / 차량과 분리
3. 간편 세차 또는 정비 공간 (공기압 확인 정도?)
4. 자기 바이크를 옆에 두고 지켜보며 뭘 하는 걸 좋아 합니다. (주차 공간과 먹거리 이용공간 시야 확보?)
5. 추울때 타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여름에 비피하고 너무 강한 햇빛 피할 공간 있으면 좋을 듯
6. 실내 헬멧 거치대 또는 헬멧보관할 자리 (라이더들이 많이 모이면 헬멧 보관이 까다로워서, 식탁에 헬멧 모아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테이블 돌리기 힘들 듯.)
이정도 되지 않을까요?
휴게소라고 하시니까 먹거리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작년에 바이크 여행 관련 스타트업 하다가 정리했는데, 이정도 기억 나네요.
제가 정말 원하던 조언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대충 시원하게 세차한 (디테일링은 아니더라도) 깔끔하게 느긋하게 집으로 복귀하실 분이 있을거라 봅니다.
왜냐면 제가 그렇거든요, 집에와서 주차했는데 차 더러우면 왠지 모르게 속상해요, 4발이는 안그런데
2발차량은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아 물론 세차건도 위에 4번에 해당됩니다, 땀흘리며 세차를 "직접" 할 사람은 없을 듯..
겨울에는 휴게실이 따뜻하면 몸 녹이고 커피 한잔 하고... 참 좋네요...
간혹 세차장서 물한번뿌린다는 분들은 봤는데.. 대부분 걸레로 해결한다고 들었거든요...
개인취향으로 수제버거, 품질 좋은 에스프레소커피, 금연공간, 간단한 악세사리 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리가 넓다면 용품점을 입점시키는 것도 좋겠네요.. 주차장 한켠에 미니 트랙(장애물이나 더트트랙도?)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ㅎㅎ
인기있는 투어코스인 강원지역 출발점으로서
가장 라이더인구가 많은 수도권및 경기권 라이더들을 동시에 아우를수있고요.
바이크 오래타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양만장은 지금같은 인프라를 가지기 이전부터
이미 현재같은 역할을 했어요.
단순히 고객봉사 차원이아닌 수익을 고려하신다면...
한번 고민해볼 문제같습니다.